구입한 책들과 주문할 책 몇권과 구입하지 않았지만 눈길가는 신간책들도 함께 올려봅니다.^^

 

1. 나를 위한 선물 2번째인데요,

먼저 지난 달 말부터 지금까지 구입한 책들을 올려볼께요.^^

세트는 어머니 덕분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생일이 다가온다고 용돈을 지난 달 일찍 보내 주셨거든요.

그래서 갖고싶었던 소장하고싶었던 세트라서 지난 달 말쯤에 구입했습니다.

바로 이영도님의 <피를 마시는 새> 세트입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 1,2권을 재밌게 읽었고요, 지금 3권을 조금씩 읽고 있어요.

<눈물을 마시는 새> 세트가 있으니 당연히 <피는 마시는 새> 세트도 갖고 있어야겠지요.^^

어머니 덕분에 망설이지 않고 구입했어요.

 

세트외에도 구입한 책들입니다.

한국 판타지소설의 대표 작가 이영도의 신작이 출간됐다. <눈물을 마시는 새>의 이야기로부터 50년의 세월이 지난 후, 절대 권력과 자유 의지 간의 치열한 투쟁이 다시 시작된다. 특유의 유려한 글솜씨와 치밀한 주제의식,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대작이다. 전8권.

천하를 뒤흔든 제2차 대확장 전쟁도 옛이야기가 되고 제국의 질서 아래 평화가 자리잡은 시절. 하늘을 나는 수도에 머물며 제국을 다스리는 치천제에게 도전할 자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6년 전, 레콘들의 독립 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분리주의를 주창했다가 황제의 토벌군에게 일족이 전멸당한 외눈박이 소녀와 검은 레콘은 뜻을 꺾지 않고 황제의 목을 노린다.

전쟁 영웅이자 황제의 대장군인 엘시 백작이 유서 깊은 무예의 고장 규리하 정벌에 나서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이 갈리는 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가 구르기 시작한다.  -알라딘 책소개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이 10개월 동안 방대한 기록과 자료들을 분석해, 세월호 안과 밖에서 4월 16일 오전 8시 49분 급격히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해 10시 30분 침몰할 때까지 101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생생하게 재현했다. 배가 급격히 기울어졌을 때 조타실 상황과 승객들의 모습, 승객을 버리고 가장 먼저 도주한 선원들의 대화, 해경 경비정에 옮겨 탄 선원과 해경의 대화, 그 후 해경이 지휘부에 보고한 내용, 사고 소식을 들은 청해진해운이 감추려 했던 장면 등을 눈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냈다.
-알라딘 책소개

 

 

 

 

 

 

 

육시몬 장편소설. "이리 오너라, 벗고 놀자~!" 파격적 색정멜로 춘향뎐으로 유명한 막장 작가 '미상'. 콩쥐팥쥐뎐, 선녀와 나무꾼-완전한 사육, 별주부뎐-자라부인의 역습, 이솔낭자뎐-아오, 이솔아!, 진주난봉가, 이십팔색기가 등 인기 좀 있다 하는 남녀상열지사들은 모두 작자 '미상'의 작품이다. 한데 이런 미상의 정체는 놀랍게도 장안 최고의 정절녀 변씨 부인, 변백영이었으니.

그러던 어느 날, 백영은 '춘향의 서신'을 찾는 정체불명의 자객에게 쫓기다 신비로운 세 남자를 만나게 된다. 살기를 감지하는 능력을 가진 자체발광 꽃미남 점쟁이 완얼 선생과 그의 술고래 호위무사 고량주, 위숙휘. 그녀는 완얼에게 한눈에 반해버리지만 조선 건국 이래 최악의 폭군 이율이 백영을 탐하게 되면서 세 사람은 치명적인 삼각관계에 빠져든다. 그리고 점쟁이인 줄만 알았던 완얼 선생의 정체가 밝혀지며 춘향뎐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로자 룩셈부르크의 일대기를 만화로 그린 작품이다. 로자의 탄생에서부터 혁명의 격변기를 살아간 사회주의자이자 혁명가이며, 연인들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여성으로서의 로자의 삶이 연대순으로 그려진다. 당대의 격변하는 시대 배경을 거침없이 묘사해내는 그림에, 드라마틱하면서도 서정적이고 유머러스한 로자의 투쟁과 일상 등이 한데 어우러져, 로자의 시대와 삶과 사상이 한손에 잡힐 듯이 그려지고 있다.

또한 사회주의 사상가이자 혁명가로서 로자 룩셈부르크의 일대기를 다루면서, 마르크스의 '자본'이나 로자가 베른슈타인과 벌였던 수정주의 논쟁 등 그녀가 펼치는 사상과 이론이 중간중간에 한 편의 강의를 듣는 것처럼 요약적으로 소개되어 독자들의 사상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조선 최고의 화가, 백성들의 삶을 해학과 풍자로 그려낸 풍속화가로 잘 알려진 단원 김홍도. 그는 평생 정조의 총애를 받은 국왕 직속 화원이었으나, 정작 <조선왕조실록>에는 단 세 줄의 기록만이 전할 뿐이다.

그는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왕의 초상을 세 번이나 그렸지만, 용안을 그리는 영예로운 '어용화사'는 아니었다. 다만 정조의 '이것'만은 그릴 수 있었다는데…. 도화서 화원 중 상위 10명을 선발, 화원으로서 최고 대우를 받은 자비대령화원 명단에도 김홍도의 이름은 빠져 있다. 그렇다면 그는 정말로 조선 최고의 화가였을까?

왕으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기를 끌었던 김홍도의 풍속화, 이 그림들에 담긴 비밀이 있다. 단순한 그림을 넘어 또 다른 쓰임이 있었던 것인데…. 실은 그의 풍속화는 정조의 명에 의해 그려진, 왕에게 바치는 민생보고서였던 것이다. 김홍도는 왕명을 받아 백성의 삶을 밀착 취재.보도하는 수석 엘리트 기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한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부제에 '아트 저널리스트'란 단어가 붙은 까닭이다.   -알라딘 책소개

 

 

 

2. 마지막으로 나를 위한 선물로 구입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둔 책들입니다.

예판이 있어서 당일배송 될 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장바구니에서 3권이 대기중입니다. 크크크

로설도 있었지만 나중에 나중에 구입하기로 하고 요렇게 딱 3권만 더 구입하려고요.

이 책 넣었다가 빼고 저 책 넣었다가 빼고 장바구니 비우고 채우고  비우고 채우고... 그랬어요.^^

그래서 고르고 고른 책 3권이지요.

햇빛을 이용해 흰 색의 하늘을 만들어 낸 수묵화 같은 사진부터, 광각렌즈로 목련의 흔들림과 날개 짓을 드러낸 사진 등 45점의 미학적 목련 사진이 담겼다. 봄 한철 짧게 피고 지는 목련이, 작가를 만나 때로는 어머니의 한복이 되고 때론 날개가 되고 전등이 되었다. 중견사진가 지용철의 작품집이다.

-알라딘 책소개

 

 

 

조선사를 연대순으로 재구성한 역사교양만화 시리즈 '조선왕조실톡'. 1권은 조선을 건국한 '건국 패밀리'(태조, 정종, 태종)와 조선 왕조의 토대를 닦은 '성군 패밀리'(세종, 문종, 단종), 쿠데타로 왕위를 빼앗은 '폭군 패밀리'(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를 다루었고, 2권은 반정과 사화의 주인공인 '사화 패밀리'(중종, 인종, 명종)와 임진왜란의 주인공인 '왜란 패밀리’(선조, 광해군)를 담았다.

그 다음으로는 두 번의 호란을 맞은 '호란 패밀리'들을 다룰 차례지만, 역사의 흐름을 좌지우지한 왕들과 신하 이야기에서 잠깐 벗어나 조선시대 역사의 피와 살을 담당했던 백성들의 이야기에 주목하자.
-알라딘 책소개

 

 

 

 

 

 

 

 

 

 

 

 

 

 

 

 

 

 

 

3. 그저 눈길가는 책들, 관심책 신간입니다.

군침만 질질 흘리고 있는 책들도 있지요.

욕심내지말자~ 외치고 있습니다.^^;;

박소연 장편소설. "성희, 두 번 다시 성희께서 저를 잊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제가 성희의 살아 있는 악몽이 되어 드리지요." 불에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혀에서 비릿한 맛이 느껴졌다. 깊고 깊은 입맞춤. 마지막 남아 있는 공기까지도 모조리 빼앗아 버리고 말겠다는 듯이 집요했다.

가슴의 검상에서 흘러내리는 피와 함께 저항할 힘조차 몸에서 빠져나갔다. 세희의 눈가에서 한 줄기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아, 밉다. 미워. 증오스러워. 나의 몸을 탐하고, 나의 가족을 죽이고 나의 생명까지 빼앗아 가는 저자가 미치도록 밉다. 저자에게 내가 맛본 고통을 그대로. 아니, 몇십, 몇백 배로 부풀려 갚아줄 수 있다면…. 처절한 증오를 품고 죽은 세희는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와 그를 찾아낸다. 이번에야말로 원수의 심장을 갈가리 찢어놓기 위하여.   -알라딘 책소개

 

 

 

 

 

 

 

 

 

 

 

 

 

 

 

 

38개국이 넘는 나라에 판권이 팔리며 큰 호평과 함께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소설. 「가디언」에서 별 네 개를 받고, 「USA 투데이」와 「뉴욕 타임스」에서 뽑은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린 이 작품은, 태어날 때부터 피로 신분이 결정되는 사회의 피지배층 출신 소녀가 특별한 능력을 얻으면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5살의 젊은 작가가 쓴 데뷔작이지만 출간도 전에 유니버설 픽쳐스에 영화 판권이 팔렸으며, 초판 15만 부가 순식간에 팔리는 등 2016년 현재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USA 투데이」는 이 작품을 두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중독성이 있고, 으스스한 동시에 서스펜스가 넘친다"고 평했으며 「커커스 리뷰」는 "지긋지긋한 판타지 트렌드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 독창적인 작품"이라고 했다.   -알라딘 책소개

 

 

문학의전당 시인선 224권. 2008년 「정신과표현」을 통해 등단한 임호상 시인이 시를 쓰기 시작한 지 30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첫 번째 시집. 임호상 시인의 시는 대체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수렴하는 태도를 바탕에 깔고 있다. 현실 세상을 향한 첨예한 비판보다는 가족과 고향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담긴 시편들이 주류를 이룬다.

특히 제4부의 시편들은 시인의 터전인 여수를 중심으로 펼쳐진 섬들에 무한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데 그 어떤 애향가보다 사무치는 정서를 품고 있다. 돌산의 모장마을과, 하화도, 오동도, 금오도 등은 시인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육화된 시어로 재현된다.

-알라딘 책소개

 

 

 

 

 

 

'416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지 2년. <4월이구나, 수영아>는 당시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전수영 선생님의 엄마가 겪은 모든 감정의 기록이자, 아직 모든 곳에 존재하는 딸, 수영이에 관한 이야기다. 지난 2년간의 삶을 빠짐없이 써내려 간 엄마는, 이제까지 어디에서도 드러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그날 그 아침을, 아이들을 그리고 수영이를 잊지 않기 위해서.

엄마는 딸이 남기고 간 흔적을 모두 끌어모았다. 수영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썼던 육아일기, 일곱 살 수영이가 엄마에게 보낸 첫 편지, 딸의 방에서 찾아낸 머리카락 그리고 교사수첩 안에 남은 4월 15일 마지막 수업의 기록까지. 그 흔적 안에서 수영이는 여전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딸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서 받은 편지도 꼼꼼하게 갈무리했다. 딸의 친구들이, 제자들이, 동료 선생님들이 엄마에게 건네 준 편지에는 엄마가 몰랐던 수영이의 또 다른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알라딘 책소개

 

 

사회과학과 문학으로 세월호 참사를 되새기는 책. 세월호 참사 이후 1인 시위와 추모문화제,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가만히 있지 않는 강원대 교수 네트워크'가 주축이 되어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남긴 무거운 과제들을 진지하게 성찰한다. 먼저 1부 '세월호의 사회과학'에서 참사의 발생과 진상규명에 이르는 과정을 다양한 사회과학적 도구로써 분석한다.

예방과 구조, 진상규명에 이르는 과정에서 드러난 국가 시스템의 절망적 현실,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오히려 키운 일부 언론의 잘못된 보도 행태, 특별법 제정과 특위 구성 및 운영 과정에서 벌어진 잡음 등 세월호 참사 이후의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모습 그 이면에 놓인 사회과학적 의미를 짚어본다. 2부 '세월호의 문학'에서 열두 편의 시를 통해 희생자를 깊이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에서 상처받은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알라딘 책소개

 

 

2005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2012년 제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프린세스 바리>, <목공소녀>, <연애독본> 등의 작품을 발표해온 작가 박정윤이 6년 동안 처절하게 써내려간 나혜석 일대기다. 감성적 문체와 예민한 문제의식으로 밑바닥 삶을 촘촘하게 복원하고 사회의 여러 문제를 민감하게 읽어낸다는 평가를 받아온 박정윤은 이 책에서 '영원한 신여성' 나혜석의 비극적 운명에 눈길을 던진다.

작가는 나혜석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일제강점기뿐만 아니라 해방 후부터 한국전쟁 전까지의 사회상도 세밀하게 담아낸다. 현모양처만을 여성을 평가하는 유일한 잣대로 휘두르던 당시, 작가가 그린 나혜석의 비극적 운명은 절절하다. 운명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가는 여러 인물들의 결말은 애잔하다.

-알라딘 책소개

 

 

 

윤동주, 김영랑, 정지용처럼 오래 전에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려 시를 썼던 시인들의 작품부터 김용택, 나태주, 도종환, 서정윤 같은 근래 시인들의 작품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 시 70편을 모아 묶은 시선집이다. 가까이 두고 때때로 펴보며 작은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책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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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강에 비친 달>, <인연 1, 2> 등 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글쓰기로 오랜 기간 소설과 명상적 산문을 발표해온 작가 정찬주가 이번에는 이순신에 관한 대하역사소설을 펴냈다. 이미 소설이나 영화 등 임진왜란을 무대로 하고,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은 많다. 임진왜란은 그만큼 역사적으로 특별한 시기였고, 이순신은 그 안에서 빛나는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정찬주 작가가 그려낸 이순신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완전무결한 '영웅 이순신'이 아닌, 백성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인간 이순신'이다. 충청도 아산 사투리로 이야기하고, 용맹함 이면의 두려움을 드러내고, 결정 앞에서 고민하고 망설이는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또한 작가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몸을 사리지 않고 분연히 일어섰던 백성에 주목한다. 이순신을 이순신이게 한 당시의 선비, 장수, 승려, 천민 들의 의기와 충절을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그 밖에도 소설은 당시의 시대로 돌아가 군사 문화, 의식주 문화, 여러 지방의 사투리, 풍속 등을 가늠케 할 수 있는 풍부한 이야기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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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에 의해 영화화된 <오늘의 사건사고>를 비롯해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 스민 동시대의 분위기를 선명하게 포착한 작품을 선보이며 일본 현대문학을 이끌어가고 있는 실력파 작가 시바사키 도모카의 장편소설.

작가 스스로 자신이 추구해온 주제와 표현기법을 집대성한 소설이라고 평가한 <봄의 정원>으로 지금까지 발표한 소설 가운데 가장 완성도와 성숙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격찬을 받으며 제151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아쿠타가와상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순수문학상이자, 지난해 수상작인 개그맨 마타요시 나오키의 <불꽃>으로 대중적으로도 새로운 조명을 받으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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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주기에 맞추어 발간되는 김덕배 장편소설. 미처 피기도 전에 스러져간 어린 학생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이야기이다.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함께 수장된 수많은 학생과 선생님들 가운데 세 명의 학생과 두 명의 선생님이 우주의 '영파워 XQ'라는 위성에서 영혼으로 겪는 일이 눈에 보이듯이 생생하게 서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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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좋은 청년 ‘하타노 유카리’는 어느 날 한 가닥의 끈을 발견한다. 그 끈을 따라 숲을 헤매던 중 수수께끼의 흰 토끼와 만났다. 갑자기 말을 시작한 그 ‘토끼 씨’는 놀랍게도 그 긴 귀로 사람의 ‘인연’을 묶기도 하고, 가위처럼 싹둑 자를 수 있다고도 한다. 게다가 토끼 씨는 유카리에게도 그 ‘인연’을 보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한 사람과 한 마리의 연인과 친구, 가족 등의 ‘인연’을 둘러싼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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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청소년 문학의 네 번째 책. 제5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당선작이다. 4명 아이들의 평범하지 않은 삶이 보여주는 우리 청소년의 현실. 가혹한 현실은 너무도 덤덤하게 다가와 어느 순간 송곳처럼 가슴을 찌른다. 기존 청소년 문학과의 차별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끈 작가의 독특한 색깔이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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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는 것이 걱정인 여자들에게 남인숙이 전하는 솔직발랄한 공감 지침서. 여자가 여자에게 건네는 다정하고 솔직한 수다 모음이다. 발칙한 제목과 달리 아주 편안하게 읽히는 것이 반전이다.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고민과 진솔하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 작가 남인숙의 꾸밈없는 글이 공감을 자아내며 우리를 웃고 울게 한다.

네이버 '출간 전 연재' 포스트를 통해 사전 공개된 내용에는 수많은 여성 독자들의 절절한 댓글이 달렸다. "별 생각 없이 글을 읽다 엉엉 울고 말았다",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불안함을 다독일 수 있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동료가 생긴 것 같아 위안을 받았다" 등등 미혼이든 기혼이든, 아이가 있든 없든, 20대든 30대든 40대든, 한껏 위로받고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한편으로는 '한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열렬히 토로하며 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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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앤 리듬」으로 2~30대 젊은이들의 소소한 일상과 고민거리로 많은 공감을 얻었던 애슝 작가가 두 번째 단편만화모음집 「어느 날의 먼지」로 돌아왔다. 전작에서는 조연으로 등장했던 사람이 이번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또 다른 나’와 같은 주인공들로 단편집을 꽉 채웠다. 주인공들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작은 바람에도 마구 흔들리는 꽃 같은 청춘들이다.

첫 번째 이야기 「어느 날의 먼지」의 주인공 솔은 은행에 다니는 삶이 익숙해진 평범한 서른 살이다. 하지만 승진에도 미끄러지고, 오래 사귄 남자친구는 해외파견을 나가게 되며 자연스레 헤어진다.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지만, 스트레스를 주는 업무에 시달리고 나면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휩싸인다. 나는 어릴 때 어떤 꿈을 가졌었을까? 솔은 자신이 어렸을 때 직접 만든 상상친구 ‘먼지’를 보게 되면서 어린 시절의 꿈을 되돌아보게 된다.   -알라딘 책소개

 

 

민음사는 '현대의 고전' 이문열 중단편전집 출간을 기념해 초기 소설에서 후기 소설까지, 전집에 수록된 51편의 소설 중 등단작부터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수상작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예지 「뉴요커」 수록작 등 수상의 영예가 있는 작품만 묶어 특별한 판본을 준비했다. 이문열 소설을 둘러싼 명성의 실체가 궁금한 독자라면 이 맛보기 소설집에서부터 출발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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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다 장편 로맨스 소설. 서울의 한 외진 골목. 월계동의 프리마돈나 백화는 묘한 눈동자를 가진 폭군 강이안과 마주한다. 위기에 놓여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그를 심장박동만으로 완벽하게 멈춰버린 그녀. 그 순간, 강이안은 다짐했다. 이 여자를 어떻게든 붙잡고야 말겠다고. 그 순간, 백화는 결심했다. 이 남자에게서 어떻게든 도망치고야 말겠다고. 힘 센 남자와 기 센 여자가 펼치는 케미폭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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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서 장편소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남겨진 수많은 빚, 책임져야 할 철없는 동생까지… 자신에게 유독 가혹한 세상과 마주한 여자 지완. 그녀는 장례식장에서 나와 비틀대던 중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다. 감당할 수 없는 불행에 휘청거리는 그녀에게 쌀쌀맞은 위로를 건네는 차 주인 강우. 그렇게 서로에게 짧은 기억만을 남긴 채 스쳐 지나간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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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2 12: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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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2 14: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12 18: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13 1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씨가 포근해서 참 좋아요.^^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날씨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가실 것 같아요.

저는 어제 혼자서 나들이를 했어용~

나들이기보다는 생각할 게 많아서 정리좀 해야겠다 싶어서 나갔는데요,

제 발걸음이 미용실 앞에서 멈춰 있었어요. ㅋ

속으로 많이 웃었습니다.

결국에는 들어가서 기분전환으로 머리 손질 좀 했어요.^^

오늘 저녁에는 옆지기가 스테이크 사 준다해서 캠프워커에 가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백귀야행이 나왔네요~!!!!!@_@

그리고...

<조선왕조실톡> 3권도 나왔네요..

그리고...

시대물로설...

또...

눈길가는 책들이...

 

오랜 기간 사랑 받고 있는 이마 이치코의 대표작. 작가가 그리는 요괴와 인간이 공존하는 무대는 현실이지만, 때로는 이세계로 잘못 발을 디딘 사람들을 위해 살짝 무대를 옮기기도 한다. 요괴가 현실 세계를 떠도는 모습과 이유를 오싹하거나 섬뜩하게 그리지 않고 유쾌하고 평범하게 그리 내며 십 년 이상의 연재기간을 거쳐 100화 이상의 에피소드를 누적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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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가까이 '와지의 지극히 개인적인'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위트 있게 담아낸 아빠 와지. 그동안 와지가 찍은 가족들의 사진을 센스 넘치는 짧은 글과 함께 엮은 포토에세이다. 아직도 ‘방글이’라고 불리며 어마어마한 이모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첫째 리율, 언니 못지않게 ‘율리블리’로 사랑받고 있는 둘째 율리, 순한 막둥이 셋째 로까지 아빠의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의 일상을 담았다.

지칠 법도 한 세 아이의 육아 현장을 와지만의 위트로 담아내어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 짓게 된다. 행운을 불러온다는 해바라기 액자 이미지와 아이방에 걸어둘 수 있는 키즈포스터는 책을 구입한 모든 이들에게 증정하며, 이 책의 저자 인세는 전액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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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그림책 시리즈 11권. 마흔세 살, 그런데 아직 기저귀를 해야 하는 ‘자라지 않는 아기, 춘희’의 이야기다. 이야기의 주인공이지만, 이야기 속에서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한 발짝 걸음도 걷지 못하는 춘희. 그이는 강제징용으로 끌려와 원폭으로 사망한 ‘식민지 민중의 사생아’요, 태내에서 피폭을 당한 ‘1세 원폭피해 장애인’이며, 일본에서 살고 있는 ‘재일조선인 또는 재일한국인 2세’이다.

그이를 설명하는 이 모든 말들은 그 자체로 곧 그와 그를 돌보는 할머니의 고통을 상징한다. 그리고 그 고통의 배경에는 식민지배와 전쟁이 있다. 폭력의 역사가 강요한 그 겹겹의 고통을 치유할 희망을 우리는 어디서 찾아야 하는 걸까? 이 그림책은 그 희망을 모색하는 어린이문학의 작은 몸짓이다.   -알라딘 책소개

 

 

 

제5회 한우리 문학상 단편집. 한우리 문학상은 출판 시장의 침체 속에서 아동.청소년 문학을 활성화시키고,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1년 제정되었다. 한우리북스는 한우리 문학상을 통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문학 작품을 읽히고, 우수한 작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신인 작가 발굴에 힘쓰고자 한다. 제4회 한우리 문학상부터는 단편 부문도 공모하고 있어 다양한 글을 쓰는 작가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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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8권. 독일어와 일본어, 두 언어로 작품을 쓰는 작가 다와다 요코의 <용의자의 야간열차>. 다와다는 한 언어에 익숙해져 거기에 안주하려는 이들에게 제동을 걸고, 낯익은 개념에 새로운 언어를 입혀 낯설게 만들고자 하는 작가다. 그는 두 언어로 글을 쓰면서, 우리가 기정사실이나 확실한 대상이라 믿는 것에 의문부호를 찍고 정체성의 경계를 허물어뜨린다.

< 용의자의 야간열차>는 다와다 요코의 작품 세계가 잘 드러나 있는 소설이다. 소설 속에서 '당신'은 야간열차를 타고 유럽과 아시아로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은 시기도 배경도 명확하지 않으며 여행자가 누구인지, 목적지가 어디인지조차 분명하지 않다. 그저 시간과 공간의 틀을 넘어 영원히 반복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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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고전 명작 2권이 만났다. 인디고 고전 시리즈 중 첫사랑의 추억을 가장 잘 표현한 명작 <키다리 아저씨>, 사랑 이야기의 영원한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세트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두 작품의 결정적인 순간을 담은 일러스트 포스터와 엽서(6종)을 담아 소장 가치 있는 세트를 완성했다.

<키다리 아저씨>
아련한 옛사랑을 추억하게 하는 책으로 편지라는 형식을 빌려 들려주는 이 발랄한 아가씨의 이야기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달으며 점차 성숙해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명작. 문학작품으로 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 뮤지컬 등으로 재해석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재생산되는 이유는 두 주인공이 보여준 '순수한 사랑'의 힘이다.    -알라딘 책소개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처절한 로맨스를 선보인 작가 김민주가 이번에는 고전 로맨스로 돌아왔다. <스캔들 1930> 네이버 웹소설 연재 당시, 참혹한 시대 상황과 인물들의 감정선을 치밀하게 그려 내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 작가는 이번에도 역시 남녀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오랜 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 살림과 필부보다도 못한 치졸한 부왕, 그런 부왕을 등에 지고 당쟁에 빠져드는 신료들. 그런 상황에 전란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세자가 된 곤. 하지만 내내 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자격지심에 시달린 왕은 역시 적자가 아닌 곤을 못마땅해 하기만 한다. 지지하는 자와 적대하는 자, 아부하는 자와 올곧은 자, 명석한 자와 모자란 자. 그 속에서 세자 곤은 정치란 괴물들의 싸움임을 깨닫는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곤은 기꺼이 괴물이 되기로 한다.   -알라딘 책소개

 

 

'금시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익명의 섬' 등 한국 현대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명편들이 포함된 '이문열 중단편전집'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간되었다. 전 6권으로 구성된 민음사판 '이문열 중단편전집'은 2001년 완간된 기존의 전집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구성 및 표제작 등에 변화를 주어 중단편전집으로서는 확정판이라 할 수 있다.

민음사판 '이문열 중단편전집'은 발표 순서에 따라 작품을 수록했으며 목록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3편의 단편소설을 추가했다. 장편에 포함되어 있되 독립성이 강해 단편소설의 가치를 지니는 작품들로, 중편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에 수록된 '백치와 무자치', 장편 <우리가 행복해지기까지>에 수록된 '장려했느니, 우리 그 낙일', 장편 <시인>에 수록된 '시인의 아들'이 그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문학의 외연을 넓히는 실험을 계속하고 있는 노희준의 네 번째 장편소설. <오렌지 리퍼블릭>에서는 강남에서 부모 세대가 이룩한 물질적 풍요를 바탕으로 향락적 소비문화를 즐기던 오렌지족의 은밀한 삶을, <넘버>에서는 기억을 이식당한 채 시체 청소부가 된 남자와 타인의 기억을 조종하는 살인 호스트가 된 남자가 진짜 범인을 놓고 벌이는 대결을 흥미롭게 그려낸 그의 상상력이 이번엔 심해의 깊은 어둠 속을 향한다.

작가는 인류의 모든 것이 사라져버린 심해의 한가운데에서, 우리를 절망과 희망이라는 경계선 위에 세워놓는다. 구세계의 마지막 날, 인류 앞에 나타날 단 하나의 희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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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기 소설. 현시대에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노래 경연 대회'는 천 년 전에도 존재했다. 처용을 비롯한 주인공들은 오직 '노래'와 '음악'만을 위한 삶을 살고 그들의 재능을 투가(鬪歌 노래대결)를 통해 세상에 펼친다. 처용은 소설 속에서 노래를 통해 우리에게 그 시대의 인생과 사랑, 역사를 아는 즐거움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처용가, 그 천 년의 신비가 풀린다!
천 년을 이어온 한국 역사상 최고 유행가 처용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처용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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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시선 73권. 김수호 시집. 제주도에서 시를 쓰고 있는 시인이 제주도의 자연을 바탕으로 들려주는 초인에 대한 삶의 의지를 시간과 공간의 시학으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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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는 연재가 시작되자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끈 레진코믹스 대표 19금 작품 중 하나이다. 그동안 19금 만화의 주 독자는 남자가 다수였다. 그 중 인기를 끈 만화는 대다수가 남자의 욕망이 만화를 이끌어가는 핵심이었다.

하지만 《세컨드》는 섹스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는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야기를 시작한다. 또한 여자 주인공은 능동적으로 친구 애인의 세컨드를 자처한다. 19금 만화의 틀을 십분 활용한 파격적 설정이 만화를 보는 데 주저하지 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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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는 2010년에 젊은작가상을 제정하여 등단 십 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일곱 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단행본으로 출간해왔다. 우리 시대의 문학 독자들이 동시대 한국문학의 가장 신선한 성취들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게 하는 '젊은작가상'의 2016년 제7회 수상자는 김금희, 기준영, 정용준, 장강명, 김솔, 최정화, 오한기이다.

김금희의 '너무 한낮의 연애'는 십육 년 만에 우연히 만난 남녀를 통해 사라졌다고만 생각했던 순간과 감정들이 실은 "아주 없음"이 아니라 "있지 않음"의 상태가 되어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수작이다. "단연 발군", "21세기 '무진기행'"(문학평론가 신수정)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기준영의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는 스물다섯 여대생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린 오십대 초반 남자의 심리를 그녀 특유의 세밀하고 미려한 문장으로 그려낸다. 정용준의 '선릉 산책'은 발달장애 청년과 하루 동안 그를 돌보게 된 청년 사이의 간극을 통해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를 집요하게 묻는다.   -알라딘 책소개

 

 

본인의 경험을 살린 일상적인 스토리에 아기자기한 그림이 더해진 코믹 에세이를 그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작 『오늘도 혼자서 할 수 있어』에서는 나이의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 30대 중반에 혼자 이사를 결심한 주인공을, 『오늘도 아침부터 계란말이』에서는 직장 여성의 소중한 점심시간을 위해 도시락 생활을 시작하는 주인공의 일상을 담아내며 여성 독자들에게 어필했다.

이른바 ‘생활밀착형 여자 만화’를 선보이며 여성 독자들의 큰 공감을 끌어내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여성이 많은 직장을 무대로 그녀들의 일과 연애, 소문과 질투의 에피소드를 펼치며 또 하나의 여자 만화를 보여주고 있다. 신입사원을 지나 입사 2년, 3년 차의 에미코는 그곳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추억을 만들었을까? 그녀의 다이어리를 들여다보자!   -알라딘 책소개

 

 

선조가 남긴 시화집 1권. 선조가 남긴 귀한 작품을 후손이 펴내게 된 첫 번째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가슴 속의 울분과 분통을 시에 담아 놓았으며, 인문과 자연을 느끼고 사랑하며 쓴 율시와 절구, 지우에게 보내는 잔잔한 우정 어린 시나, 민초들과 함께 삶의 현장을 보고 느낀 것을 썼다.

안회, 굴원, 도연명, 두보 등 옛 충신과 은자들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며 함축된 시어로 얕은 식자들은 깊은 속뜻을 알기 어렵기도 하지만, 경물, 즉사, 술회, 수연축시와 향촌의 서경과 즉경, 선생들의 만시도 다수이며, 여러 형식의 시들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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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보이는 그림책 시리즈 17권. 원전 폭발로 거주지를 강제로 떠나게 된 사람들과 그곳에 버려진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그림책은 일본 대지진 사고 당시 고통의 시간을 겪은 이들을 위로하고, 또 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그 마음을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어루만져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공감과 배려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저자는 원전 사고 이야기를 동물의 시선으로 그려내면서 호두를 통해 유기견의 아픔과 현실도 전하고 있다. 그런 호두의 아픔을 할아버지가 헤아려주고 공감하는 순간 모든 대상이 함께하는 세상을 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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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를 연대순으로 재구성한 역사교양만화 시리즈 '조선왕조실톡'. 1권은 조선을 건국한 '건국 패밀리'(태조, 정종, 태종)와 조선 왕조의 토대를 닦은 '성군 패밀리'(세종, 문종, 단종), 쿠데타로 왕위를 빼앗은 '폭군 패밀리'(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를 다루었고, 2권은 반정과 사화의 주인공인 '사화 패밀리'(중종, 인종, 명종)와 임진왜란의 주인공인 '왜란 패밀리’(선조, 광해군)를 담았다.

그 다음으로는 두 번의 호란을 맞은 '호란 패밀리'들을 다룰 차례지만, 역사의 흐름을 좌지우지한 왕들과 신하 이야기에서 잠깐 벗어나 조선시대 역사의 피와 살을 담당했던 백성들의 이야기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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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명 소설전집 1권. 그동안 한국일보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등 많은 문학상을 수상하며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해온 윤후명 작가는 시와 소설의 경계를 탈주하는 언어의 아름다움을 웅숭깊게 형상화하며 우리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소설집 <꽃의 말을 듣다> 이후 4년 만에 묶어내는 이번 작품집 <강릉>은 '문체 미학의 대가'로 불리는 그의 작품 세계와 완숙한 문장의 합일점을 보여주며 작가 생애에 있어 출발점이자 귀환점인 고향 '강릉'을 모티프로 쓰인 열 편의 소설을 모았다는 점에서 특히 그 의미가 깊다. 또한 신작 소설로 채워진 책의 말미에 강릉을 무대로 한 데뷔작 '산역'(1979)을 함께 묶음으로써 작품 연대를 기준으로 한 소설전집 간행의 일반적 관행을 깼을 뿐 아니라, 하나의 테마로 읽는 소설집으로서도 손색이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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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1: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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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1: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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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4: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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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4: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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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4: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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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5: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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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5: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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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5: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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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08: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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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16: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님, 보내주신 선물 오늘 잘 받았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

 

서니데이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은 아직 17일쯤 남은 제 생일 선물입니다.^^;;

(일찍 생일 선물을 받았네요.^^;)

사실 이번 생일은 아무것도 받지 않고 조용히 지내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자꾸 거절하는 것도 미안해서 이번에는 염치없이 넙죽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서니데이님 마음이 고맙고 감사해서 도저히 거절할 수가 없었어요.

2016년 신상품인데 저한테 선물로 보내 주시고 너무 감사해서 어쩌지요..

참 곱고 또 곱고.. 너무 고와서 사용하기가 무척 아까워요.

고이 모셔두고 싶은 가방입니다.^^

그래도 예쁘게 들고 다녀야지요~ 그치요?^^

 

저는 작은 가방을 보내주실 줄 알았어요..ㅠㅠ

근데 가방이 크네요..

아고...ㅠㅠ 작은 걸 보내주시지...ㅠㅠ

예쁘지요?^^

(저 팔은 옆지기팔입니다. 크크크)

가방 뒷면도 찍어봤어요.

지퍼도 있고요,

가방 안을 보시면 자수로 제 닉네임도 있습니다.^^

이름과 닉네임 둘 중에 서재 닉네임으로 해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알라딘 서재에서 인연을 맺었으니 '후애'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참 귀여워요~

곱고 예쁘지요?

제가 자꾸 여쭈어 보네요. ㅎ

너무너무 마음에 들고 너무너무 곱습니다!!!!!!!!!!!!!!!!!!!!!!!!!!!!*^^*

그리고 책 한권도 보내 주셨어요.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에세이 책인데 재밌어 보입니다.

가방만 보내주셔도 되는데 책까지 보내주시고...

어찌 보답을 해야할지...

서니데이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생일 선물로 보내주신 예쁜 가방도 잘 들고 다니고요, 책도 즐독할께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 생각을 표현하고 마음을 전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하려는 마음과 전해지는 마음이 언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우리는 마음을 표현할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해 자주 헤매기도 한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는 누구나가 경험하는 이런 순간들을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낱말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그려낸 책이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반짝이는 눈빛 '티암'(페르시아어), 누군가 올 것 같아 괜히 문밖을 서성이는 '익트수아르포크'(이누이트어), 사랑의 단꿈에서 깨어났을 때의 달콤쌉싸래한 기분 '라즐리우비트'(러시아어), 나뭇잎 사이로 스며 내리는 햇살 '코모레비'(일본어), 부정적인 정서로 폭식을 한 결과 불어난 몸무게를 뜻하는 '쿰메르스페크'(독일어), 당신 없이는 살 수 없기에 자신이 그보다 먼저 죽고 싶다는, 아름답고 소름 끼치는 소망의 맹세 '야아부르니'(아랍어)….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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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4-06 15: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음이 가방으로 번역되었군요..멋쪄요 ^^..

후애(厚愛) 2016-04-06 16:38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2016-04-06 16: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06 16: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06 17: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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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6 18: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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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6 18: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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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6 20: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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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14: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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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14: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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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8 22: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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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6-04-13 00: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서니데이님의 실력이 정말 대단하신대요.
후애님 정말 좋으시겠어요.ㅎㅎ

2016-04-13 0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6-04-13 11:14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의 어머니께서 만드신건데 실력이 정말 대단하세요.^^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꿈섬님, 보내주신 책들 잘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

 

알라디너 지인님께 책 선물을 받았습니다.^^

사실 책을 고르시라 하셔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선물받는 책들은 소장용이라서요..

찜해 놓은 책들을 하나씩 살피면서 갖고싶었던, 보고싶었던 책 두권을 골랐어요.

먼저 심백령님의 <염화>인데요,

제가 요즘 판타지에 푹 빠져 있거든요.^^

이 책은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인 저승을 배경으로 도깨비 염화의 여정을 다룬 판타지 소설입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들 중에 도깨비가 나오는 책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도깨비가 좋아요.^^;;

책소개를 보니 무척 마음이 갔던 책이랍니다.

또 도깨비가 나오니까 소장용이기도 하고요. 헤헤~

 

그리고 현은미님의 <치정> 한국소설,역사소설, 스릴러소설인데요,

공포소설인 것 같아요.(귀신이 등장하네요.)

궁중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역사소설을 좋아하는데 공포소설은 처음인 것 같고, 또 다른 내용의 책이라 급관심이 갔던 책입니다.

많이 무섭지는 않을 것 같아요.^^

 

<몽화>는 샘플북으로 왔어요.^^

안 그래도 <몽화>도 궁금했었는데 샘플북으로 읽어봐야겠네요.

 

두 권다 모두 마음에 들고요, 무척 기대가 되어요~

행복하게 재밌게 즐독할께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인 저승을 배경으로 도깨비 염화의 여정을 다룬 판타지 소설이다. 작중에서는 저승으로 추방당한 타락천사와 인간의 딸들이 번성하여 생겨난 여러 족속(네피림의 후손) 중에 선한 이들이 모여 세운 무혈국을 중심으로 지옥의 음모가 서서히 스며드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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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스릴러.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가 현은미의 궁중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난중에 부모를 잃고 길에 버려진 향이를 순옥의 아버지가 거둔다. 그때부터 순옥과 향이는 친자매처럼 자라나지만 순옥의 아버지가 향이를 돈 많은 늙은 양반들에게 팔러 다니면서 둘은 서로의 자리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무런 힘도 없이 끌려 다녀야 하는 어린 소녀들은 서로의 사랑과 결속을 통해 끔찍한 세상을 버텨내려 애쓰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 느닷없이 둘에게 뻗친 정략의 마수는 둘을 헤어 나올 수 없는 운명의 구렁으로 밀어넣는다. 그 후 순옥은 세자를 견제하려는 왕당파의 음모로 중전에 간택되어 궁으로 들어오고, 얼마 뒤 향이는 계획을 실행할 칼이 되어 궁으로 들어온다. 살아 있는 권력인 왕과 새로운 권력으로 자라난 세자의 틈바구니에서 두 소녀는 손을 맞잡고 오직 생존을 위해 운명의 질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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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4-06 15: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여간 알라디너분들의 책인심은 항상 대박~@!~

후애(厚愛) 2016-04-06 16:46   좋아요 1 | URL
네!!!^^
yureka01님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반갑고 좋으네요. ㅎㅎ

2016-04-13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13 1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13 1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따뜻한 봄 햇살에 몸이 나른 나른 해지네요.^^

저만 그런가요?^^

눈이 가물가물~

이럴 땐 낮잠을 달콤하게 자야해요.^^

 

약간 바람이 불 때는 잘 안 나가는데 햇살이 포근할 때 조금씩 산책을 해요.

근데 나가면 알러지 때문인지 눈이 간질간질해서 오래는 못 있어요..ㅠㅠ

집에와서 알러지 약을 먹고나면 괜찮아지고...

그래도 산책을 하면 답답하던 마음이 풀어지고 기분이 좀 나아지는 것 같아서 좋으네요.^^

 

작품을 발표하는 일 외에는 침묵으로 일관해왔던 무라카미 하루키가 1979년 등단 이후 최초로, 자신의 글쓰기 현장과 이를 지탱하는 문학을 향한, 세계를 향한 생각을 본격적으로 풀어놓았다.

시시때때로 주변을 소란스럽게 만드는 문학상의 존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무슨 이유로 언제부터 일본을 떠나 어떤 시행착오와 악전고투를 거치면서 세계로 향하는 길을 걸었나. 학교교육과 3.11을 통해서 보는 일본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 애초에 왜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을 선택하여 오랜 세월 동안 쇠하지 않는 창조력으로 끊임없이 쓰고 있는가 - 이러한 모든 질문에 대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성실하고도 강력한 사고의 궤적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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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이자 나쓰메 소세키의 오랜 팬인 저자 오쿠이즈미 히카루가 소세키의 작품 10편을 골라 그에 따른 창조적인 독서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재미있을 것 같은 부분을 찾아서 먼저 읽으라든가(<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은 중2병에 걸린 음울한 청년의 이야기이며 <마음>은 보이스 러브(BL)라고 해석하기까지 한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자유롭게, 그러나 소세키의 의도를 고려한 읽기 방식을 제창한다. 독자들은 책에서 다루는 10개 작품의 이해는 물론 소세키의 문학세계 전반에 대해 간단명료한 정보와 함께 소세키의 작중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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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시리즈 27권. 책의 기획부터 제작 과정에 이르기까지 오직 인간과 야생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목표로 만들어진, 착하고도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이 책은 단지 우리에게 사자와 코끼리와 얼룩말과 거북들을 보여 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그들을 세어 보라고 권한다. 그들의 수를 세어 보라고 권하는 건 어떤 의미일까? 만약 진짜로 이 세상에 사자가 한 마리만 남는다면? 호랑이가 네 마리만 남고 코끼리가 다섯 마리만 남는다면, 그래서 이들의 마지막이 우리 코앞에 다가왔다는 걸 알게 되면 어떨까?

마치 시를 읽는 듯한 아름다운 문장과 감탄이 절로 터지는 세밀한 목탄화로 이루어진 이 그림책은 우리의 마음을 강하게 두드린다. 한 마리, 두 마리… 동물의 수를 헤아리면서, 우리는 어느새 그림 속에서 눈길을 끄는 동물이 아니라 우리 지구 가족의 일원으로 그들을 와락 껴안게 된다. 이 책의 모든 저작권료는 국제 야생 동물 보호 단체인 본프리 재단에 기부된다.  -알라딘 책소개

 

 

저자는 매일 운동 삼아 공원을 걷다가 어느 날 문득 눈에 들어온 안개나무와 박태기나무를 보고 나무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 무심히 정신없이 걸을 때는 몰랐는데, 잠깐 걸음을 멈추어 찬찬히 들여다보니 나무가 다 같은 나무가 아니고, 꽃이 다 같은 꽃이 아니었다. 나무도 그 이름을 알고 보니 더 의미 있고 아름다워 보였다. 아는 만큼 보이니, 아는 만큼 향유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 열심을 내 나무 공부를 시작했다.

이 책은 일명 나무맹(盲)이던 한 사람이 차근차근 나무를 알아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고, 150종이 넘는 나무에 대한 이야기다. 각각의 나무들과 얽힌 소소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그 나무의 잎과 꽃이 나는 모양과 위치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를 접하노라면, 그 나무를 만나러 당장 문을 열고 나가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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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에서 2014년 8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동명의 작품 연재분을 모은 책이다. 명확한 세계관과 설정을 드러내며 기승전결의 공식을 따르는 일반적인 작품들에서부터 멀찍이 떨어져 저열한 삶, 무기력한 경험, 쉽게 납득될 수 없거나 모순된 행동을 지면 위에 아슬아슬하게 표현했다.

자전적인 것/그렇지 않은 것, 현실/그것을 재가공한 것, 특정한 사건과 계층을 찌르는 것/무관히 넓게 그려진 것, 수동적인 것/공격적인 것이 혼재하는 <미지의 세계>는 연재가 진행중인 지금 여전히 제목처럼 ‘미지의 것’으로 가득하다. 이번 2권에는 단행본만을 위해 처음 공개되는 번외편 ‘서번트’가 권말 수록된다.  -알라딘 책소개

 

 

[순풍 산부인과], [남자 셋 여자 셋] 등의 인기 시트콤을 함께 집필한 부부 작가 정진영.김의찬 커플의 코미디 같은 일상을 맛깔나게 그린 책. 시트콤 황금기를 열었던 인기 작가 부부가 처음 내놓는 에세이로 SBS 코미디 작가 동기로 만나 함께 일을 하며 완벽한 찰떡궁합이라 생각하고 결혼한 두 사람이 14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하며 겪은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메신저 대화 같은 짧고 유머러스한 대화 속에 담았다.

시트콤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남편 김 작가와 그의 기이한 행동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아내 정 작가는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며 나름의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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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시선 241권. 청소년 소설가, 교사운동, 평화운동 등 전방위적인 작품활동과 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조재도 시인의 열 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서 그는 '시란 무엇인가'라는 물음과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겹쳐 놓은 자리에서 이 세계를 지배하는 욕망과 권력의 언어뿐 아니라 무엇보다 그 자신의 언어, 자신에 의해 이미 회복된 언어의 장소를 다시 떠나는 도전을 감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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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에 대해 무어라 떠들건, 더 이상은 상관없었다.
내가 몸담고 있는 나라가 망하든 말든,
십여 년을 살아온 황궁이 화마의 아가리 속에 처박혀 잿더미가 되든 말든
그딴 것들, 내 알 바 아니었다.

“황궁 안의 모든 이들이, 나를 업신여겨도 괜찮아. 너만 그리 여기지 않으면 상관없어.”
“…….”
“내게는 그거면 됐어. 너만 있으면 나는 괜찮아. 전부 다.”

내게는 오직 단규, 그만이 중했다. 그를 잃느니 차라리 죽으리라.
내게서 그를 빼앗아 가려는 뉘가 있다면, 죽이리라.   -알라딘 책소개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열세 살'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6년 올해로 등단 10년을 맞는 소설가 김이설의 두번째 소설집. 2010년에 펴낸 첫 소설집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이후 꼬박 6년 만이다.

소설집으로는 더딘 발걸음이지만, 그사이 작가는 경장편소설 <나쁜 피>, <환영>, <선화> 등을 잇따라 출간하며, '김이설'이라는 단어에 단단한 무늬를 새겨넣었다. 그 무늬란 폭력이 우글거리는 밑바닥 삶에 현미경을 들이대 그 세계의 진상을 선명히 감각하게 하는, 그리하여 그 세계에서 한 발 떨어진 채 지켜온 우리의 평온함이라는 게 얼마나 기만적인지를 되물음으로써 각인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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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성리학자들의 독서법을 총괄하여 정리하고 그 바탕 위에서 퇴계 독서법을 탐구하는 책이다. 퇴계 이황은 시와 서에서 많은 독서이론과 독서법을 거론하면서 깊은 관심을 보였고 활간독서법이라는 그만의 독특한 독서법을 정립하였다.

저자는 정통 성리학자들의 독서법을 총괄하여 정리하고 그 바탕 위에서 퇴계 독서법은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조선중기 독서법도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옛 선비들의 독서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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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로 책을 오려 작품을 만드는 《피어나다》를 출간해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은 최향미 작가의 신작이다. 따뜻한 계절을 맞이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풍성한 꽃들을 그리고, 전작에는 없었던 아름다운 시의 한 구절이나 활용하기 좋은 텍스트를 넣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책은 페이퍼 커팅 아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도구를 소개하고, 작가의 노하우도 친절하게 공개했다. 3가지 색과 질감을 가진 종이 위에 꽃과 풀로 이루어진 52개의 수려한 그림을 올려 오리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사람도 걱정 없이 선을 따라 쭉 오려내기만 하면 되고, 컬러링북처럼 어떤 색을 고를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단순함은 휴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큰 매력으로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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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처럼 평생 독신생활을 고수하며 전 생애를 문학에 봉헌한 시인, 작년 3월 31일 85세로 별세한 시인 박희진 선생(1931~2015)의 일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문학과 사상을 기리는 추모 문집이다.

91세 원로시인에서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문단의 저명한 지인들은 물론 원로 철학자, 법학자, 독문학자, 영문학자, 국문학자, 물리학자, 화학자, 산림환경학자, 작곡가, 화가, 조각가, 무용비평가, 수녀, 스님, 변호사, 출판인, 사회운동가, 의료인, 전각가까지 총 110명이 참여하여 115편(추모시 52편, 추모 산문 62편, 전각 1점)의 작품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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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리지널 비주얼노벨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온 테일즈샵과 노블엔진의 합작 화보집이 오랜 기다림 끝에 발간되었다. 각 게임과 도서에 수록됐던 일러스트 및 러프, 한정 공개됐던 일러스트부터 미공개 일러스트까지 두 작품의 모든 일러스트를 꽉꽉 채워담았다. 거기에 작가의 코멘트 등 다양한 읽을거리까지 포함되어 176p에 이르는 풍성한 볼륨으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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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홍대 앞의 맛집을 총망라하고 있다. 상수동과 서교동 외에도 합정동, 망원동,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연남동, 연희동, 그리고 성산동과 상암동까지, 넓은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홍대 앞 권역을 총 13개의 구역으로 나누었다.

맛집 427곳은 각각 일련번호를 매겨 구역별로 소개하고 있으며 장이 시작되는 페이지에는 해당 구역의 맛집 상호와 일련번호를 표시한 '맛집 지도'를 수록해 지도 한 장으로 원하는 맛집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본점 외에도 홍대 앞 권역 내의 분점에 대한 정보도 알차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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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데인 연대기 시리즈 1권. 전 세계 350만 이상의 독자들이 읽은 판타지 동화의 고전이다. 다섯 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로서 두 차례에 걸쳐 뉴베리 영예상과 뉴베리상을 수상한 역작이다. 한 명의 영웅이 난관을 헤쳐가는 영웅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명의 평범한 인물들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판타지 동화이다. 스토리가 좋고 은근한 재미와 깊은 의미 그리고 감동이 충만한 책이다. 각각의 캐릭터가 분명해서 독자들이 좋아하는 등장인물도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등장인물의 초점을 바꾸어 두 번 읽으면 더 좋다.

어떤 때 무모할 정도로 앞뒤를 가리지 않는 주인공 타란, 대인관계가 어색하고 고집이 세지만 착하고 슬기로운 소녀 아이란위, 허풍이 심하지만 용감한 음유시인 프류더 그리고 자격지심을 갖고 있지만 충성스러운 반인반수 의 그얼기, 좋은 능력이 있고 다른 사람을 위할 줄 알지만 늘 투덜거리는 투덜이 도리 등이 주인공이다. 성격이 다른 여러 동료들과 함께하니 갈등과 다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서로서로 어떻게 양보하고 합의해 나가는지를 인간적으로 서술해 나간다.   -알라딘 책소개

 

 

산림자원학 박사 김은경 저자가 <조선왕조실록>과 <일성록> 등 고문서를 파고들며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의 나무 심은 기록을 추적한 책이다. '식목왕(植木王)' 정조의 생애와 나무심기의 의미를 되새겨보려 한다. 저자는 2부 15장의 꼭지를 통해, 궁궐과 왕릉을 비롯해 나라 전역에 1,2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던 정조의 나무심기를 치열하게 추적했다.

저자가 발굴한 기록을 보면, 조선의 중흥을 이끈 정조가 나무심기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했음을 알 수 있다. 정조가 정리한 기록에는, 나무를 심었던 백성들의 이름과 이들이 일한 기간, 이들에게 지불한 품삯에 대한 정보가 남아있다. 또한 고을 사또와 아전들, 나무를 심었던 군인들, 나무 심는 일을 감독했던 관리들의 이름까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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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연 장편소설. 상처 받은 남자가 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 아버지 앞으로 나온 보험금과 위로금을 몽땅 들고 가출을 한 어머니. 외삼촌댁에서 학대를 받으며 자란 아이는 사랑을 모르는, 행복을 모르는 사람으로 자랐다. 그러다 한 여자를 만난다.

평생 처음으로 '내 것'이었으면 하고 바랐던 작은 여인의 딸. 그녀의 진짜 가족인 여자를 질투했다. 그리고 소중한 여인을 대신해 집안일을 봐주느라 그녀와 오랫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거침없이 다가오는 그녀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남자는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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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장편소설. 누군가가 날 좋아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고마울 텐데. 받아줄 수 없는 게 미안할 텐데. 최소한 날 좋아하는 게 기분 나쁘다고 말하지는 않을 텐데. 하지만 세상에 제 마음 같은 일은 하나도 없는 법이었다, 특히나 연애에 관해서는 더. …잠시나마 설레게 해줘서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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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처음 출시한 이래 거의 2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게임 [바이오하자드]가 영화 [레지던트 이블]을 넘어 소설로도 찾아왔다. 소설 <바이오하자드>는 공포감과 긴장감을 그대로 담아냈으면서도 특유의 어드벤쳐성이 더해져 게임을 즐기듯 책장을 넘기는 맛이 있다.

라쿤시티를 공포로 물들인 특이한 연쇄 살인사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 전술 팀 스타스(S.T.A.R.S)가 투입되지만 먼저 출발한 동료들이 폐쇄된 엄브렐러 사 저택 근처에서 갑자기 통신이 두절된다. 실종된 동료들을 찾기 위해 출동한 대원들도 무언가의 습격을 받아 저택으로 피신하고. 처음엔 그저 버려진 저택인줄만 알았던 곳에서 상상치도 못했던 사건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이곳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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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노 나쓰오와 미나토 가나에를 이어 '다크 미스터리'의 여왕으로 등극한 마리 유키코의 충격적인 데뷔작. 인간의 추악한 감정과 저열한 행태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읽고 나면 기분이 나빠지는 미스터리'란 뜻의 '이야미스'(일본어로 불쾌하다는 뜻의 '이야'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조어)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원점에는 바로 마리 유키코가 존재하였다.

표면적으로 '이야미스'라는 장르의 등장에는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2009년)과 누마타 마호카루의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2008년)을 효시로 간주하며, 2011년 50만 부의 판매를 기록한 <살인귀 후지코의 충동>의 마리 유키코의 경우 '이야미스'의 인기에 편승한 후속주자 정도로 평가하는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작가 마리 유키코는 이미 데뷔 전 '이야미스'라는 장르가 명명되기 이전에 인간 내면의 '악'을 정면으로 다루겠다고 결심했었고, '이야미스'를 뛰어넘는 '다크 미스터리'로서의 완성형으로 데뷔작 <고충증>을 선보였다.   -알라딘 책소개

 

 

하일권은 현실과 판타지가 결합된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색감이 아름다운 그림, 환상적인 연출로 대중들을 매료시킨 만화가이다.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출간된 웹툰 작가의 일러스트집으로, 대표작 7편의 명장면, 명대사,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알차게 구성했다.

또한 작가가 《하일권 아트북》을 위해 따로 작업한 일러스트들을 포함하여 웹툰에는 공개하지 않은 일러스트, <100인의 등장인물> 전에서 보여주었던 스케치 등을 담았다. 더불어 《하일권 아트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엽서 4종 세트와 본문 속 포스터가 포함된 완전판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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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정 장편소설. 소꿉친구라는 이름으로 곁에 남아 있었던 남자, 김성진. 스무 살이라는 새로운 시작과 동시에, 저 밑으로 숨겨 놓았던 감정이 터지고 말았다. 영원히 친구일 거라 생각했던 여자, 진솔. 대학생활의 첫 시작과 함께 찾아온 두근거림은 그녀에게 큰 두려움과 마찬가지였다. 찬란한 봄날, 갓 싹을 튼 그들에게 뜨거운 열병이 찾아왔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져, 순수하기에 뜨거울 수밖에 없던 그 시절, 누군가에게 있을 법한 이야기. 어쩌면 결코 낫지 않을, '스무 살의 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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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이현주 작가의 신작. 한층 깊어진 눈길로 세상과 우리 삶을 들여다본다. 작가의 오랜 기다림과 노력이 배어 있는 만큼 작품은 진하고 긴 여운을 남기며, 나무가 전해 주는 이야기에 차분히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덧 가슴 한편이 따뜻해져온다.

겉으로 드러나는 이야기는 나무의 성장담이지만, 좀 더 깊게 글과 그림을 읽어 나가다 보면 그것이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임을 눈치 챌 수 있다. ‘창문’을 통해 세상을 내다보는 시간, 홀로 견뎌내야 할 ‘밤’의 시간…. 더불어 독자들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 내고 있는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그래서 은행나무가 마침내 하늘을 향해 가지를 쭉 뻗었을 때, 다시 한 번 ‘희망’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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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6 17: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06 18:1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