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햇살에 몸이 나른 나른 해지네요.^^

저만 그런가요?^^

눈이 가물가물~

이럴 땐 낮잠을 달콤하게 자야해요.^^

 

약간 바람이 불 때는 잘 안 나가는데 햇살이 포근할 때 조금씩 산책을 해요.

근데 나가면 알러지 때문인지 눈이 간질간질해서 오래는 못 있어요..ㅠㅠ

집에와서 알러지 약을 먹고나면 괜찮아지고...

그래도 산책을 하면 답답하던 마음이 풀어지고 기분이 좀 나아지는 것 같아서 좋으네요.^^

 

작품을 발표하는 일 외에는 침묵으로 일관해왔던 무라카미 하루키가 1979년 등단 이후 최초로, 자신의 글쓰기 현장과 이를 지탱하는 문학을 향한, 세계를 향한 생각을 본격적으로 풀어놓았다.

시시때때로 주변을 소란스럽게 만드는 문학상의 존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무슨 이유로 언제부터 일본을 떠나 어떤 시행착오와 악전고투를 거치면서 세계로 향하는 길을 걸었나. 학교교육과 3.11을 통해서 보는 일본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 애초에 왜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을 선택하여 오랜 세월 동안 쇠하지 않는 창조력으로 끊임없이 쓰고 있는가 - 이러한 모든 질문에 대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성실하고도 강력한 사고의 궤적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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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이자 나쓰메 소세키의 오랜 팬인 저자 오쿠이즈미 히카루가 소세키의 작품 10편을 골라 그에 따른 창조적인 독서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재미있을 것 같은 부분을 찾아서 먼저 읽으라든가(<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은 중2병에 걸린 음울한 청년의 이야기이며 <마음>은 보이스 러브(BL)라고 해석하기까지 한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자유롭게, 그러나 소세키의 의도를 고려한 읽기 방식을 제창한다. 독자들은 책에서 다루는 10개 작품의 이해는 물론 소세키의 문학세계 전반에 대해 간단명료한 정보와 함께 소세키의 작중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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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시리즈 27권. 책의 기획부터 제작 과정에 이르기까지 오직 인간과 야생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목표로 만들어진, 착하고도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이 책은 단지 우리에게 사자와 코끼리와 얼룩말과 거북들을 보여 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그들을 세어 보라고 권한다. 그들의 수를 세어 보라고 권하는 건 어떤 의미일까? 만약 진짜로 이 세상에 사자가 한 마리만 남는다면? 호랑이가 네 마리만 남고 코끼리가 다섯 마리만 남는다면, 그래서 이들의 마지막이 우리 코앞에 다가왔다는 걸 알게 되면 어떨까?

마치 시를 읽는 듯한 아름다운 문장과 감탄이 절로 터지는 세밀한 목탄화로 이루어진 이 그림책은 우리의 마음을 강하게 두드린다. 한 마리, 두 마리… 동물의 수를 헤아리면서, 우리는 어느새 그림 속에서 눈길을 끄는 동물이 아니라 우리 지구 가족의 일원으로 그들을 와락 껴안게 된다. 이 책의 모든 저작권료는 국제 야생 동물 보호 단체인 본프리 재단에 기부된다.  -알라딘 책소개

 

 

저자는 매일 운동 삼아 공원을 걷다가 어느 날 문득 눈에 들어온 안개나무와 박태기나무를 보고 나무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 무심히 정신없이 걸을 때는 몰랐는데, 잠깐 걸음을 멈추어 찬찬히 들여다보니 나무가 다 같은 나무가 아니고, 꽃이 다 같은 꽃이 아니었다. 나무도 그 이름을 알고 보니 더 의미 있고 아름다워 보였다. 아는 만큼 보이니, 아는 만큼 향유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 열심을 내 나무 공부를 시작했다.

이 책은 일명 나무맹(盲)이던 한 사람이 차근차근 나무를 알아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고, 150종이 넘는 나무에 대한 이야기다. 각각의 나무들과 얽힌 소소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그 나무의 잎과 꽃이 나는 모양과 위치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를 접하노라면, 그 나무를 만나러 당장 문을 열고 나가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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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에서 2014년 8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동명의 작품 연재분을 모은 책이다. 명확한 세계관과 설정을 드러내며 기승전결의 공식을 따르는 일반적인 작품들에서부터 멀찍이 떨어져 저열한 삶, 무기력한 경험, 쉽게 납득될 수 없거나 모순된 행동을 지면 위에 아슬아슬하게 표현했다.

자전적인 것/그렇지 않은 것, 현실/그것을 재가공한 것, 특정한 사건과 계층을 찌르는 것/무관히 넓게 그려진 것, 수동적인 것/공격적인 것이 혼재하는 <미지의 세계>는 연재가 진행중인 지금 여전히 제목처럼 ‘미지의 것’으로 가득하다. 이번 2권에는 단행본만을 위해 처음 공개되는 번외편 ‘서번트’가 권말 수록된다.  -알라딘 책소개

 

 

[순풍 산부인과], [남자 셋 여자 셋] 등의 인기 시트콤을 함께 집필한 부부 작가 정진영.김의찬 커플의 코미디 같은 일상을 맛깔나게 그린 책. 시트콤 황금기를 열었던 인기 작가 부부가 처음 내놓는 에세이로 SBS 코미디 작가 동기로 만나 함께 일을 하며 완벽한 찰떡궁합이라 생각하고 결혼한 두 사람이 14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하며 겪은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메신저 대화 같은 짧고 유머러스한 대화 속에 담았다.

시트콤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남편 김 작가와 그의 기이한 행동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아내 정 작가는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며 나름의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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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시선 241권. 청소년 소설가, 교사운동, 평화운동 등 전방위적인 작품활동과 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조재도 시인의 열 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서 그는 '시란 무엇인가'라는 물음과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겹쳐 놓은 자리에서 이 세계를 지배하는 욕망과 권력의 언어뿐 아니라 무엇보다 그 자신의 언어, 자신에 의해 이미 회복된 언어의 장소를 다시 떠나는 도전을 감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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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에 대해 무어라 떠들건, 더 이상은 상관없었다.
내가 몸담고 있는 나라가 망하든 말든,
십여 년을 살아온 황궁이 화마의 아가리 속에 처박혀 잿더미가 되든 말든
그딴 것들, 내 알 바 아니었다.

“황궁 안의 모든 이들이, 나를 업신여겨도 괜찮아. 너만 그리 여기지 않으면 상관없어.”
“…….”
“내게는 그거면 됐어. 너만 있으면 나는 괜찮아. 전부 다.”

내게는 오직 단규, 그만이 중했다. 그를 잃느니 차라리 죽으리라.
내게서 그를 빼앗아 가려는 뉘가 있다면, 죽이리라.   -알라딘 책소개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열세 살'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6년 올해로 등단 10년을 맞는 소설가 김이설의 두번째 소설집. 2010년에 펴낸 첫 소설집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이후 꼬박 6년 만이다.

소설집으로는 더딘 발걸음이지만, 그사이 작가는 경장편소설 <나쁜 피>, <환영>, <선화> 등을 잇따라 출간하며, '김이설'이라는 단어에 단단한 무늬를 새겨넣었다. 그 무늬란 폭력이 우글거리는 밑바닥 삶에 현미경을 들이대 그 세계의 진상을 선명히 감각하게 하는, 그리하여 그 세계에서 한 발 떨어진 채 지켜온 우리의 평온함이라는 게 얼마나 기만적인지를 되물음으로써 각인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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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성리학자들의 독서법을 총괄하여 정리하고 그 바탕 위에서 퇴계 독서법을 탐구하는 책이다. 퇴계 이황은 시와 서에서 많은 독서이론과 독서법을 거론하면서 깊은 관심을 보였고 활간독서법이라는 그만의 독특한 독서법을 정립하였다.

저자는 정통 성리학자들의 독서법을 총괄하여 정리하고 그 바탕 위에서 퇴계 독서법은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조선중기 독서법도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옛 선비들의 독서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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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로 책을 오려 작품을 만드는 《피어나다》를 출간해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은 최향미 작가의 신작이다. 따뜻한 계절을 맞이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풍성한 꽃들을 그리고, 전작에는 없었던 아름다운 시의 한 구절이나 활용하기 좋은 텍스트를 넣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책은 페이퍼 커팅 아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도구를 소개하고, 작가의 노하우도 친절하게 공개했다. 3가지 색과 질감을 가진 종이 위에 꽃과 풀로 이루어진 52개의 수려한 그림을 올려 오리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사람도 걱정 없이 선을 따라 쭉 오려내기만 하면 되고, 컬러링북처럼 어떤 색을 고를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단순함은 휴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큰 매력으로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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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처럼 평생 독신생활을 고수하며 전 생애를 문학에 봉헌한 시인, 작년 3월 31일 85세로 별세한 시인 박희진 선생(1931~2015)의 일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문학과 사상을 기리는 추모 문집이다.

91세 원로시인에서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문단의 저명한 지인들은 물론 원로 철학자, 법학자, 독문학자, 영문학자, 국문학자, 물리학자, 화학자, 산림환경학자, 작곡가, 화가, 조각가, 무용비평가, 수녀, 스님, 변호사, 출판인, 사회운동가, 의료인, 전각가까지 총 110명이 참여하여 115편(추모시 52편, 추모 산문 62편, 전각 1점)의 작품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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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리지널 비주얼노벨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온 테일즈샵과 노블엔진의 합작 화보집이 오랜 기다림 끝에 발간되었다. 각 게임과 도서에 수록됐던 일러스트 및 러프, 한정 공개됐던 일러스트부터 미공개 일러스트까지 두 작품의 모든 일러스트를 꽉꽉 채워담았다. 거기에 작가의 코멘트 등 다양한 읽을거리까지 포함되어 176p에 이르는 풍성한 볼륨으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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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홍대 앞의 맛집을 총망라하고 있다. 상수동과 서교동 외에도 합정동, 망원동,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연남동, 연희동, 그리고 성산동과 상암동까지, 넓은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홍대 앞 권역을 총 13개의 구역으로 나누었다.

맛집 427곳은 각각 일련번호를 매겨 구역별로 소개하고 있으며 장이 시작되는 페이지에는 해당 구역의 맛집 상호와 일련번호를 표시한 '맛집 지도'를 수록해 지도 한 장으로 원하는 맛집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본점 외에도 홍대 앞 권역 내의 분점에 대한 정보도 알차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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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데인 연대기 시리즈 1권. 전 세계 350만 이상의 독자들이 읽은 판타지 동화의 고전이다. 다섯 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로서 두 차례에 걸쳐 뉴베리 영예상과 뉴베리상을 수상한 역작이다. 한 명의 영웅이 난관을 헤쳐가는 영웅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명의 평범한 인물들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판타지 동화이다. 스토리가 좋고 은근한 재미와 깊은 의미 그리고 감동이 충만한 책이다. 각각의 캐릭터가 분명해서 독자들이 좋아하는 등장인물도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등장인물의 초점을 바꾸어 두 번 읽으면 더 좋다.

어떤 때 무모할 정도로 앞뒤를 가리지 않는 주인공 타란, 대인관계가 어색하고 고집이 세지만 착하고 슬기로운 소녀 아이란위, 허풍이 심하지만 용감한 음유시인 프류더 그리고 자격지심을 갖고 있지만 충성스러운 반인반수 의 그얼기, 좋은 능력이 있고 다른 사람을 위할 줄 알지만 늘 투덜거리는 투덜이 도리 등이 주인공이다. 성격이 다른 여러 동료들과 함께하니 갈등과 다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서로서로 어떻게 양보하고 합의해 나가는지를 인간적으로 서술해 나간다.   -알라딘 책소개

 

 

산림자원학 박사 김은경 저자가 <조선왕조실록>과 <일성록> 등 고문서를 파고들며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의 나무 심은 기록을 추적한 책이다. '식목왕(植木王)' 정조의 생애와 나무심기의 의미를 되새겨보려 한다. 저자는 2부 15장의 꼭지를 통해, 궁궐과 왕릉을 비롯해 나라 전역에 1,2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던 정조의 나무심기를 치열하게 추적했다.

저자가 발굴한 기록을 보면, 조선의 중흥을 이끈 정조가 나무심기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했음을 알 수 있다. 정조가 정리한 기록에는, 나무를 심었던 백성들의 이름과 이들이 일한 기간, 이들에게 지불한 품삯에 대한 정보가 남아있다. 또한 고을 사또와 아전들, 나무를 심었던 군인들, 나무 심는 일을 감독했던 관리들의 이름까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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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연 장편소설. 상처 받은 남자가 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 아버지 앞으로 나온 보험금과 위로금을 몽땅 들고 가출을 한 어머니. 외삼촌댁에서 학대를 받으며 자란 아이는 사랑을 모르는, 행복을 모르는 사람으로 자랐다. 그러다 한 여자를 만난다.

평생 처음으로 '내 것'이었으면 하고 바랐던 작은 여인의 딸. 그녀의 진짜 가족인 여자를 질투했다. 그리고 소중한 여인을 대신해 집안일을 봐주느라 그녀와 오랫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거침없이 다가오는 그녀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남자는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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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장편소설. 누군가가 날 좋아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고마울 텐데. 받아줄 수 없는 게 미안할 텐데. 최소한 날 좋아하는 게 기분 나쁘다고 말하지는 않을 텐데. 하지만 세상에 제 마음 같은 일은 하나도 없는 법이었다, 특히나 연애에 관해서는 더. …잠시나마 설레게 해줘서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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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처음 출시한 이래 거의 2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게임 [바이오하자드]가 영화 [레지던트 이블]을 넘어 소설로도 찾아왔다. 소설 <바이오하자드>는 공포감과 긴장감을 그대로 담아냈으면서도 특유의 어드벤쳐성이 더해져 게임을 즐기듯 책장을 넘기는 맛이 있다.

라쿤시티를 공포로 물들인 특이한 연쇄 살인사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 전술 팀 스타스(S.T.A.R.S)가 투입되지만 먼저 출발한 동료들이 폐쇄된 엄브렐러 사 저택 근처에서 갑자기 통신이 두절된다. 실종된 동료들을 찾기 위해 출동한 대원들도 무언가의 습격을 받아 저택으로 피신하고. 처음엔 그저 버려진 저택인줄만 알았던 곳에서 상상치도 못했던 사건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이곳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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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노 나쓰오와 미나토 가나에를 이어 '다크 미스터리'의 여왕으로 등극한 마리 유키코의 충격적인 데뷔작. 인간의 추악한 감정과 저열한 행태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읽고 나면 기분이 나빠지는 미스터리'란 뜻의 '이야미스'(일본어로 불쾌하다는 뜻의 '이야'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조어)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원점에는 바로 마리 유키코가 존재하였다.

표면적으로 '이야미스'라는 장르의 등장에는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2009년)과 누마타 마호카루의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2008년)을 효시로 간주하며, 2011년 50만 부의 판매를 기록한 <살인귀 후지코의 충동>의 마리 유키코의 경우 '이야미스'의 인기에 편승한 후속주자 정도로 평가하는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작가 마리 유키코는 이미 데뷔 전 '이야미스'라는 장르가 명명되기 이전에 인간 내면의 '악'을 정면으로 다루겠다고 결심했었고, '이야미스'를 뛰어넘는 '다크 미스터리'로서의 완성형으로 데뷔작 <고충증>을 선보였다.   -알라딘 책소개

 

 

하일권은 현실과 판타지가 결합된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색감이 아름다운 그림, 환상적인 연출로 대중들을 매료시킨 만화가이다.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출간된 웹툰 작가의 일러스트집으로, 대표작 7편의 명장면, 명대사,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알차게 구성했다.

또한 작가가 《하일권 아트북》을 위해 따로 작업한 일러스트들을 포함하여 웹툰에는 공개하지 않은 일러스트, <100인의 등장인물> 전에서 보여주었던 스케치 등을 담았다. 더불어 《하일권 아트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엽서 4종 세트와 본문 속 포스터가 포함된 완전판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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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정 장편소설. 소꿉친구라는 이름으로 곁에 남아 있었던 남자, 김성진. 스무 살이라는 새로운 시작과 동시에, 저 밑으로 숨겨 놓았던 감정이 터지고 말았다. 영원히 친구일 거라 생각했던 여자, 진솔. 대학생활의 첫 시작과 함께 찾아온 두근거림은 그녀에게 큰 두려움과 마찬가지였다. 찬란한 봄날, 갓 싹을 튼 그들에게 뜨거운 열병이 찾아왔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져, 순수하기에 뜨거울 수밖에 없던 그 시절, 누군가에게 있을 법한 이야기. 어쩌면 결코 낫지 않을, '스무 살의 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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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이현주 작가의 신작. 한층 깊어진 눈길로 세상과 우리 삶을 들여다본다. 작가의 오랜 기다림과 노력이 배어 있는 만큼 작품은 진하고 긴 여운을 남기며, 나무가 전해 주는 이야기에 차분히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덧 가슴 한편이 따뜻해져온다.

겉으로 드러나는 이야기는 나무의 성장담이지만, 좀 더 깊게 글과 그림을 읽어 나가다 보면 그것이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임을 눈치 챌 수 있다. ‘창문’을 통해 세상을 내다보는 시간, 홀로 견뎌내야 할 ‘밤’의 시간…. 더불어 독자들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 내고 있는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그래서 은행나무가 마침내 하늘을 향해 가지를 쭉 뻗었을 때, 다시 한 번 ‘희망’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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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6 17: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06 18:1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