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포근하다.

근데 저녁에는 무척 춥다.

어제는 눈님이 오실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어제는 언니랑 김장김치를 보러 다녔는데

해남 배추가 좀 비싸네...

그래도 통통해서 좋았다.

언니네 20포기

언니네 동서 10포기

우리도 10포기

오늘 배달이 온다는데

아직 언니한테 연락이 없네.

이번 주말에는 김장김치를 담는데 바쁠 것 같다.

 

여전히 관심가는 책들이 내 눈길을 끌었다.

나의 생각이 맞았다.

12월이 되니 내가 좋아하는 시대물로설이 많이 나온다는 것...ㅠㅠ

 

정연주님의 <기화, 왕의 기생들> 시대물로설, 영화소설~

저자 친필 사인본이다...흑흑...

 

“네년, 기생이 뭐가 좋은지 모르지만 적당히 해라.”
“밥할매…….”
“춤이 좋으면 눈으로 봐라. 노래나 시가 좋다면 귀로 들어라. 그리고 거기서 멈추는 게다. 따라 해서도 안 되고, 되고 싶다고 마음먹어서도 안 돼. 네년, 내 말 또 흘러들었다간 다신 기생들 뒤꽁무니 못 쫓아다니게끔 다리몽둥이를 분질러놓을 테니 그리 알아라.”
부엌데기는 비죽비죽 나오려는 입술을 밥할매의 손아귀에 잡힐까봐 양손으로 입을 가렸다. 밥할매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심정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웠다. 밥할매도 부엌데기의 과거는 들은 적이 있었다. 과거라고 할 것까지도 없는, 그저 그런 볼품없는 인생이었지만 부엌데기가 기생에게 집착하는 걸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더욱 말리는 것이었건만. ‘쯧쯧, 못난 년.’_『기화, 왕의 기생들1』 에서

 

 

류다현님의 <맹월:눈먼 달> 시대물로설~

 

이토록 아름다운 빛을 내지만 정작 자신은 그 빛을 보지 못하는
죽음보다 더 가혹한 삶을 사는 그녀
손을 잡아도, 품에 안아도, 입을 맞춰도 하늘에 뜬 달처럼 아득한 신부.

그녀는 슬프면서도 기이한
나의 달, 나의 눈먼 달.

해와 달이 서로의 길을 가다가 나란히 있게 되는 개기일식의 날
예국의 왕궁에 책력을 얻으러 온 과국의 태자 유원은
예국의 공주 아희에게 강한 운명의 이끌림을 느낀다.


 

이경미님의 <청룡의 서> 시대물로설~

 

동쪽 대륙의 황제라 일컬어지는 한무흔과
서쪽 대륙의 황제로 불리는 파사천.
그리고 이 둘의 운명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특별한 여인, 단소온.

청룡의 피를 타고난 건룡제국의 젊은 황제, 한무흔.
역대 황제들을 통틀어 가장 흡사하게 청룡의 힘을 물려받고 태어난 절대 군주.


미치광이 왕의 폭정에 시달리고 있는 소국, 정원을 취하기 위해 대군을 이끌고 온 무흔
은 그곳의 신녀로 있는 소온을 발견한다. 특별한 그녀를 보는 순간, 그는 냉철한 절대 군주가 아닌 사내가 되고 말았다.


 

신지은님의 <뱀파이어의 꽃> 로맨스소설~

 

사라진 '뱀파이어 꽃'을 찾아 500년 만에 인간 세상에 나타난 뱀파이어, 루베르이. 그리고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뱀파이어와 계약을 하게 된 서영. 어두운 밤, 달빛 아래 검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매력적인 남자가 자신과 계약을 맺은 '루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서영은 두 개의 모습을 한 뱀파이어에게 점점 빠져들어 가는데…

 

 

 

 

 

 

 

이아현님의 <날다람쥐 결핍 증후군> 현대물로설~

 

뛰어난 리더십으로 수많은 현장을 누빈 베테랑 소방관 백인혁. 누구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던 그가 어느 날 쓰레기 처리반이라 불리는 낙오자팀 팀장을 하겠다고 나선다. 팀원이라고 들어온 정원은 성별조차 알기 힘든 외모. 하지만 무심한 눈빛과 높낮이 없는 목소리에 그의 심장이 사정없이 뛰기 시작한다.

 

 

 

 

 

 

 

 

정목스님의 <비울수룩 가득하네> 한국에세이, 불교~

 

힐링캠프, 아이러브인에 출연해 감동을 선사한 정목 스님의 소박하고 따뜻한 명상 이야기! 목소리만으로도 마음의 평안과 고요를 전하는 정목 스님이 분투하고 사랑하고 꿈꾸는 현대인들을 위한 명상 안내서를 출간했다. 분노와 좌절, 우울과 불안을 껴안는 방법에서부터 태교명상, 직장인명상, 가족명상, 청소년명상에 이르기까지 몸과 마음, 영혼을 성장시키는 명상법과 이야기가 다채롭게 실려 있다.

 

 

 

 

 

 

 

이준선님 그림, 김미애님의 <자전거 소년> 국내창작동화~

 

 복동이 주위를 둘러보더니 나뭇가지를 하나 골라잡았다. 기동이와 영구가 말려도 소용없었다. 이미 배짱을 부렸으니 말을 거두기에는 명색이 행동 대장인데 면이 서지 않았다.
복동은 뱀 쪽으로 척척 걸어가서 보란 듯 뱀 언저리를 쿡쿡 쑤셨다. 순간, 뱀이 고개를 쳐들더니 와락 달려들었다.
“와!”
복동이 호들갑을 떨었다. 행동 대장이고 면이고 챙길 짬이 없었다. 복동은 손목을 부여잡고 집으로 뛰었다. 그 뒤를 막동이와 기동이, 영구가 ‘큰일 났네!’를 연발하며 쫓았다.
“어머니, 복동이 죽어요. 배, 뱀이 콱…….”
복동이 사립문이 보이자, 고함부터 질러 댔다. 시내에 나갈 행장을 꾸리던 어머니가 부리나케 뛰어나왔다. 그러고는 복동이 손을 한참 보더니 호되게 꿀밤을 놓았다.

 

이은하님의 <내 별명은 쓰레기> 국내창작동화~

 

따돌림 당하는 아이들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 오늘날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해체되어 가는 가정에서 그 고통을 고스란히 짊어지고 사는 어린이들의 슬픈 삶을 그린 동화이다. 또한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아이 때 누려야 할 작은 행복마저 느끼지 못 한 채 힘겹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고단한 삶을 그린 동화이다.

 

 

 

 

 

 

 

맷 키시의 <그래픽 모비딕> 그래픽노블~

 

“영혼이 없는, 똑같이 찍어내듯 만든 컴퓨터 일러스트레이션이 넘치는 이 시대에 열정적이고 다소 강박적이기까지 한 맷 키시의 작품은 감성적인 수제 이미지에 대한 옛사랑을 회상하게 한다. 그는 현재 디자인계에서 사라진 재료에 생명을 불어 넣었다. 그런 열정을 다시 본다는 것만으로도 이 작품은 훌륭하다.”
_폴라 셰어, 펜타그램 디자인사 대표

『모비 딕』에 영감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 맷 키시가 시작한 18개월 간의 대서사시

 

 

 

시가시노 게이고의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일본소설~

 

딸이 태어났던 19년 전,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그 꺼림칙한 비밀이 시작됐다

올림픽 일본 대표 출신인 스키 스타 히다 히로마사. 그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금메달의 꿈을 외동딸 카자미를 통해 이루려 한다. 카자미가 막 걸음마를 뗐을 때부터 스키화를 신겨 스키장에 데려갈 만큼 스키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히다. 그의 이루지 못한 젊은 날의 꿈은 나날이 발전해가는 카자미의 뛰어난 스키 실력 덕분에 손에 잡힐 듯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다.

 

 

 

 

 

문학동네 77호 - 2013년, 겨울

 

계간 「문학동네」 2013년 겨울호. 심보선, 김홍중의 글이 수록된 '작가의 눈', 김화영과 김민정의 대담이 수록된 'FOCUS 김화영', 한강의 최인호 추모글, 염승숙의 '젊은작가특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훈, 김인숙, 강화길의 단편과 편혜영의 장편연재 마지막회, 황동규, 백무산, 박진성, 이현승, 박연준, 강성은, 리산, 김현의 신작시도 만나볼 수 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시대물로설을 구매 못 한지가 참 오래 된 것 같다.

소장하고 있는 시대물로설 책들을 위해서 조금씩 구매하고 싶은데...ㅠㅠ

시대물로설 책들은 금방 품절이 되어서 걱정도 되고...

한숨만 나오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하루~ 되세요~*^^*

 

건강조심하시고, 감기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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