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구는 비님도 오시고 눈님도 오신다.

그리고 바람님도 부시고.

많이 춥다.ㅠㅠ

 

내일은 볼 일이 있어서 대전에 갔다와야한다.

아침 일찍 나가야 하는데... 많이 춥겠지~

언니한테 따뜻하게 입고 나오라고 했는데...

내일 대전가서 대구는 밤 늦게 오지싶다.

 

"아가"

"네, 선생님"

"아무 걱정하지 말고 오늘 푹 자고 내일 조심해서 내려와~"

"네, 선생님~"

 

내일은 기차를 타고 대전에 가고 내려올 때는 선생님 차로 대구에 온다.

옆지기는 지인님이랑 놀 테고...ㅎㅎㅎ

지인님이 옆지기 걱정하지 말고 조심해서 다녀오라고 하시면서 기차표 사라고 돈까지 주셨다.

안 받으려고 거절을 했는데도 협박하시는 바람에...ㅠㅠ

 

어제는 언니를 보듬어 앉았다.

너무 힘 들어 하는 언니를 볼 때마다 내 마음이 아프고 쓰리다...

언니가 힘 들면 나도 힘 들고...

이러다 쨍하고 해뜰날 오겠지~^^

언니야~ 힘 내자~!!!!!

아자아자~ 화이팅~!!!!

 

김정남님의 <여행의 기술> 한국소설~

 

승호는 자폐아 아들과 함께 생의 마지막 여행길에 오른다. 이 길은 곧 자신의 지난 삶을 다시 체험하게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새로운 공간에 들어설 때마다 굴곡진 인생의 한 페이지가 펼쳐졌다 다시 접힌다. 속초를 지나 강릉과 양양으로, 다시 주문진과 연곡을 거쳐 삼척, 울진, 경주, 포항으로 이어지는 7번 국도의 길을 동행하는 마음은 비통하다 못해 괴로울 지경이다. 산 자의 삶이 이렇게 비참할 수 있을까? 살았던 흔적은 모두 부서졌지만 상처는 고스란히 유적처럼 남아서 승호를 괴롭힌다.

 

 

 

 

 

 

김도연님의 <산토끼 사냥> 한국소설, 성장소설~

 

말하는 토끼를 만나고 난 뒤 부터, 진표의 삶은 뒤집히기 시작한다. 집안의 가축들도 진표를 향해 반항하기 시작하는데…. 소년 진표에게 처음으로 찾아온 짙은 외로움과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자신만의 감성. 그렇게, 진표는 생애 첫 번째 고독을 맞이한다. 

 

 

 

 

 

 

 

 

 

이영수님의 <늑대 인간의 신부>한국소설~

 

백혈병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연서는 죽음 직전의 순간 늑대 인간 이시랑에게 목을 물려 늑대 인간이 된다. 여자가 늑대 인간이 되면 자신을 문 늑대 인간의 신부가 되어야 하는 것이 일족의 계율. 즉 연서가 늑대 인간의 신부가 되어야 한다. 그 순간 연서는 자신을 문 사람이 대한민국 최고 배우인 이시랑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연서는 시랑과 함께 일족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되고, 시랑과 연서는 점점 서로에 대한 사랑이 커가는 것을 느낀다. 자신을 문, 자신이 문 서로를 사랑하게 된 두 남녀. 하지만 그 사랑 앞에는 가혹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윤해월님의 <환> 시대물로설~

 

“사랑한다, 담이야. 사랑한다. 사랑한다.
처음부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렇게 다시 시작하자.”
세상에 대한 분노와 야망으로 가득 찬 서출의 왕세자, 목영.

“왜, 하필 저였습니까. 왕세자마마. 왜 하필, 저를 연모하게 되셨습니까.”
험한 구중궁궐에서 순수함을 간직한 채 살아가던 내관 담이.

십 년간, 담이에게 목영은 줄곧 악몽이었다.
십 년 후, 그가 담이의 발치에 무릎을 꿇고 연정을 구걸하기 전까지는.

 

 

박혜아님의 <붉은 각인> 시대물로설~

 

박혜아의 로맨스 소설. 은빛 머리카락과 날카로운 회색 눈, 피 묻은 터럭 사이로 보이는 그의 몸은 야수의 그것처럼 날렵하고 단단했다. 그날 밤, 붉은 머리 소녀 이나는 그의 영역을 침범했다. 그리고 숲의 주인이자 늑대족의 수장 쿤은 그녀에게 벗어날 수 없는 은빛 덫을 놓았다.

 

 

 

 

 

 

 

 

 

서향님의 <명가의 작업실> 현대물로설~

 

스물두 살 반미하. 최연소 서울시 무형문화재 매듭장. 아담하고 순해 보이는 인상을 갖고 있지만, 성깔 더럽기로도 유명. 받은 대로 갚아 준다는 게 생활신조. 그래서 그 남자의 뒤통수를 후려갈겼다. "난 상대가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존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강풀님의 <마녀> 인터넷 연재 만화~ 3학년이 되던 겨울 또 한 명의 남학생이 죽으면서 학생들은 저마다 수군거렸고 소문이 돌았다. “미정이를 좋아하면 다친대” “미정이를 좋아하면 죽는대” 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미정은 조용히 자퇴를 한다. 학교에서 마을로 그리고 옆 마을로 소문은 걷잡을 수 없어지고, 아버지까지 잃게 된 미정은 ‘마녀’라 불리게 된다.

 

그레이스 린의 <별이 흐는 하늘의 강> 외국창작동화~

 

비밀을 간직한 한 소년…… 그 비밀을 풀어가는 신비로운 이야기의 실타래

 

 

 

 

 

 

 

 

 

 

 

정유님의 <버림받은 황비>4권 시대물로설~

 

정유나의 로맨스 소설 <버림 받은 황비> 4권. 운명이란 바꿀 수 없는 것일까? 정해진 길에서 벗어나려 끊임없이 노력하던 티아에게 또다시 시련이 닥쳐온다. 차기 황후로 거론되며 지은과 대립해야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직접적인 위해까지 가해진 것. 사경을 헤매다 간신히 일어난 티아는 이제 더는 당하지 않겠다며 칼을 빼 들기로 결심한다.

 

 

 

 

 

 

 

 

 

 

 

 

 

 

 

신동우님의 <풍운아 홍길동> 역사만화~

 

풍운아 홍길동>은 1965년부터 1969년까지 4년간 <<소년조선일보>>에 1,300여회 연재된 내용으로, 작가의 초고 원고는 남아있지 않아 1960~70년대 나온 책을 기초로 복원해서 발행하게 되었다.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당시의 시대상을 나타내기 위해, 오늘날 잘 사용하지 않는 언어라도 대부분 원본에 나오는 그대로 담았다.

 

 

보고싶은 책들이 너무 많다!!!

특히 강풀님의 <마녀>가 제일 궁금한 책이다...

책 욕심은 끝이 없어~

그래도 책 욕심은 가져도 괜찮다~*^^*

 

 

덧)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하는... 이런 사람 정말 정말 싫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숲노래 2013-11-27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동우 님 만화책은 제 눈에 확 뜨이는군요.
그런데 얼마나 잘 복각했는지 궁금하네요.

지난날 신동우 님이 흙으로 돌아가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동우 님 책들이 헌책방에 나왔고,
이 책들을 눈물 흘리며 살피다가
딱 한 권만 자료로 산 일이 문득 떠오릅니다...

후애(厚愛) 2013-11-30 15:22   좋아요 0 | URL
저도 그렇습니다.
나중에 신동우 님 만화책은 꼭 봐야겠어요~

아... 그러셨군요..
저는 신동우 님 책은 이번에 신간이 나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책들을 찾아서 봐야겠어요..

하늘바람 2013-11-28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다 읽고 싶네요

후애(厚愛) 2013-11-30 15:29   좋아요 0 | URL
네 그런 날이 오시길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