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암에서 다음 목적지인 독일마을로 고고씽~
독일마을에 도착해서 깜짝 놀랬다. 집들이 하나하나가 이뻤다.^^
언니가 <철수네집>에서 사진을 찍으라고 해서 찍었다.^^
독일마을에도 사람들이 참 많았다.
강릉으로 갈 사람들이 모두 남해로 휴가를 온 것 같았다.
지인님이 맛나게 하는 칼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었는데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남해를 한 바퀴 다 돌고 나서 칼국수집을 찾았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앉아서 맛 있는 파전과 바지락이 많이 든 칼국수를 먹었다. 양념이 안 들어도 얼큰해서 좋았다. 정말 지인님 덕분에 많은 곳을 구경하고 다닌다. 대구에 도착해서 저녁은 우리가 샀다. 지인님이 안 된다고 자꾸 하는 걸 언니가 괜찮다고 옆에서 계속 말렸다. 미국 들어가기 전에 선물하나 해야겠다.^^
덧) 발목이 너무 아파~ ㅜ.ㅜ 절뚝 절뚝... 지금 나에게는 지팡이가 절실히 필요하다...ㅜ.ㅜ 내일 한의원에 가야겠다. 온 몸에 침을 맞아서 멍이 들었는데... 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