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서재에 오려고 했었는데 자랑질을 좀 하려고 할 수 없이...
요즘 난 내 몸과 전쟁중이다.
신장 통증... 발, 다리 통증... 허리 통증... 겨드랑이 통증... 거기다 편두통이 더 심해졌다.
그래도 이겨내려고 노력많이 하는 나다..
오늘 옆지기 덕분에 깜짝 놀랐다.
매일 전화를 하고 퇴근을 하는데 오늘은 전화도 없이 바로 집으로 온 것이다.
그저께부터 깜짝 놀라게 해 줄 게 있다고 하면서 오늘 저녁은 먹지 말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었다.
캠퍼스 근처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거기서 RIB을 맛 있게 한다고 소문이 났단다.
8시에 문을 닫는데 오늘 특별 주문을 미리 해 놓고 가서 가지고 온 음식들...
난 RIB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런데 내 입맛에 맛는 소스가 없었다.
전에 다른 레스토랑에서 먹고 소스가 독해서 바로 구토를 하고 말았다.
그걸 아는 옆지기가 혹시 소스 때문에 못 먹을까봐 치킨까지 주문을 해서 사 가지고 온 것이다.
RIB을 먹어보니 소스가 내 입맛에 딱 맞았다.
그리고 치킨도 정말 맛이 났다.
옆지기의 깜짝 저녁은 정말 정말 너무너무 맛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