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좋은 책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읽고 싶은 책들이 많이 눈에 보이는데 나에겐 그저 그림의 떡이다. 탐이 나는 책, 보고싶은 책, 읽고싶은책, 갖고 싶은책... 책 욕심은 갈수록 심하고 못 구매하니 울고싶고 짜증이 난다. ㅎㅎㅎ 옆지기는 비정상이라고 놀리는데 나에겐 정상으로 보이니 어쩌라.ㅎㅎㅎ 내년에 안 가면 보고싶은 책들이 있으면 당장 구매하라고 하는데... 내가 옆지기 마음을 안다... 알기 때문에 조용히 있는 나...ㅋㅋㅋ 그런데 정말 탐이 나는 책이 내 눈에 또 보였다.   

바로 김훈 작가님의 <내 젊은 날의 숲>과  
박시백 작가님의 <박시백의 조선왕조 실록 16>-정조실록이다. 
무엇보다 친필 사인본이라서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옆지기한테 말을 했더니 나보고 선택을 하란다. ㅎㅎ  
아 정말 얄미운 옆지기를 때려 주고 시퍼~ ㅋㅋㅋ  
<대지의 기둥>이냐? 아니면 <젊은 날의 숲>과 <박시백의 조선왕조 실록16>이냐? 
옆지기하는 말이 네가 무엇을 선택할지 안다고 실실 웃는다.  
이번에 좋아하게 된 김훈 작가님이고 또 조선 임금중에 정조 임금을 좋아하는 나다. 
거기다 친필 사인본까지... 군침이 마구돈다. 
우선 알라딘US에 문의를 했더니 미국에서 주문해도 친필 사인본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눈물을 흘리면서 옆지기한테 <대지의 기둥>을 포기한다고 했다. 엉엉엉~~ 

그래서 내가 선택한 책은... 

바로 김훈 작가님의 <내 젊은 날의 숲>과  
박시백 작가님의 <박시백의 조선왕조 실록 16>-정조실록이다.  

16일날 출고예정이라고 하는데 너무 길다.... 친필 사인본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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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0-11-06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켄 폴레트 팬이에요.이 책 10여년전 번역되었을 땐 많이 안 팔렸는데...이번엔 언론에서도 많이 다루고...출판사가 대대적으로 나선 것 같아요.켄 폴레트는 원래 전쟁이나 스파이소설에 능하죠.

후애(厚愛) 2010-11-08 05:01   좋아요 0 | URL
아 켄 폴릿 팬이시군요. 그럼 갖고 계시는 책이 많으실 것 같아요.
시대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대지의 기둥>이 많이 끌리네요.^^

무스탕 2010-11-06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훈님 친필 사인본이 태평양 건너 멀리까지 가는군요 ^^

후애(厚愛) 2010-11-08 05:02   좋아요 0 | URL
네 빨리 받고 싶어요~
두 권다 친필 사인본이라서 너무 행복해요.^^ ㅋㅋ

행복희망꿈 2010-11-06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좋은책 구입하셔서 좋으시겠어요.^^

후애(厚愛) 2010-11-08 05:02   좋아요 0 | URL
네 기분이 아주 좋아요 >_<

자하(紫霞) 2010-11-07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지의 기둥 드라마로 나오던데...
내 젊은 날의 숲을 선택하셨군요.
먼저 읽어보시고 말씀해주세요.
전 소설은 유행지나고 나서 읽거든요.^^;

후애(厚愛) 2010-11-08 05:04   좋아요 0 | URL
드라마 하고 있군요.
전 드라마보다 책으로 보고싶어요. ㅎㅎ
<내 젊은 날의 숲> 빨리 오면 좋겠어요.
읽어보고 좋은지 나쁜지 알려 드릴께요.^^
전 절대로 리뷰는 못 쓰거든요.^^;;

마녀고양이 2010-11-07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큭, 저런....... 그래도 옆지기님이 금족령을 일부 풀어줬군요? 축하!

후애(厚愛) 2010-11-08 05:08   좋아요 0 | URL
네 두 권다 친필 사인본이라서 탐이 많이 났거든요.^^ 그걸 아는 옆지기라서..ㅋㅋ
축하 감사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