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좋은 책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읽고 싶은 책들이 많이 눈에 보이는데 나에겐 그저 그림의 떡이다. 탐이 나는 책, 보고싶은 책, 읽고싶은책, 갖고 싶은책... 책 욕심은 갈수록 심하고 못 구매하니 울고싶고 짜증이 난다. ㅎㅎㅎ 옆지기는 비정상이라고 놀리는데 나에겐 정상으로 보이니 어쩌라.ㅎㅎㅎ 내년에 안 가면 보고싶은 책들이 있으면 당장 구매하라고 하는데... 내가 옆지기 마음을 안다... 알기 때문에 조용히 있는 나...ㅋㅋㅋ 그런데 정말 탐이 나는 책이 내 눈에 또 보였다.
바로 김훈 작가님의 <내 젊은 날의 숲>과
박시백 작가님의 <박시백의 조선왕조 실록 16>-정조실록이다.
무엇보다 친필 사인본이라서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옆지기한테 말을 했더니 나보고 선택을 하란다. ㅎㅎ
아 정말 얄미운 옆지기를 때려 주고 시퍼~ ㅋㅋㅋ
<대지의 기둥>이냐? 아니면 <젊은 날의 숲>과 <박시백의 조선왕조 실록16>이냐?
옆지기하는 말이 네가 무엇을 선택할지 안다고 실실 웃는다.
이번에 좋아하게 된 김훈 작가님이고 또 조선 임금중에 정조 임금을 좋아하는 나다.
거기다 친필 사인본까지... 군침이 마구돈다.
우선 알라딘US에 문의를 했더니 미국에서 주문해도 친필 사인본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눈물을 흘리면서 옆지기한테 <대지의 기둥>을 포기한다고 했다. 엉엉엉~~
그래서 내가 선택한 책은...
바로 김훈 작가님의 <내 젊은 날의 숲>과
박시백 작가님의 <박시백의 조선왕조 실록 16>-정조실록이다.
16일날 출고예정이라고 하는데 너무 길다.... 친필 사인본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