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도 어김없이 스컹크가 찾아왔다. 많이 더워도 에어콘을 사용하지 않고 선풍기를 사용한다. 그리고 집안에 있는 창문들은 다 열어놓고 잔다. 지지난주와 지난주 저녁쯤에 거실에서 티브를 보던 옆지기의 고함  "스컹크닷~~~" 큰방에서 책을 읽고 있던 난 옆지기의 고함에 "드디어 왔구나 윽~" 그러면서 코부터 막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 새벽에 지독한 스컹크 냄새에 잠을 깨고 말았다. 그리고 지난주에도 마찬가지... 낮은 더우니 밖으로 못 나오고 밤에만 나와서 방귀를 뀌는 스컹크가 얄밉다. 안 그래도 요즘 코피가 자주 터진다. 어릴적에 코피가 터지곤 했었는데... 갑자기 코피가 자꾸 나니 걱정이 된다. 스컹크 냄새까지 맡으니 내 코가 운다 울어~! 스컹크를 볼 수 있을까하고 밖을 내다봐도 어둠컴컴하여 안 보인다. 어디에서 방귀를 뀌는지 모르겠다. 냄새가 정말 지독하게 나는 걸로 봐서는 가까운 거리인 것 같은데... 온 집안에 스컹크 방귀 냄새 때문에 괴로운 여름 밤이다. 

잠이 안 온다. 지금 새벽 1시 19분이다. 자야겠는데 잠은 안 오고... 책 좀 읽다가 자야겠다. 

덧) <캡쳐> 열심히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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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7-27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스컹크까지 나타나서 후애님을 괴롭히다니ㅋ
한번도 냄새 맡아본 적이 없는데 정말 심한가 보네요. 코피까지...ㅠㅠ

지금은 17시28분, 햇빛이 너무 세서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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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7-28 03:42   좋아요 0 | URL
스컹크 냄새 정말 지독해요.ㅜ.ㅜ

어제 이곳도 무척이나 더웠답니다.
오늘은 비가 올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전호인 2010-07-27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우리집의 스컹크라죠
^*^

stella.K 2010-07-27 18:27   좋아요 0 | URL
전호인님, 그걸 말씀하시면 어떡해..요.ㅋㅋㅋ
하지만 후애님처럼 가족중에 코피 터진 사람은 없는 거죠?3=3=33

오늘 125, 총 41711 방문

후애(厚愛) 2010-07-28 03:43   좋아요 0 | URL
ㅎㅎㅎ 두분 재밌어요. ㅎㅎㅎ

행복희망꿈 2010-07-27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스컹크 실제로는 한 번도 못봤어요.^^
그 냄새는 짐작도 못하는데요.
얄미운 스컹크때문에 후애님이 많이 힘드시겠네요.^^

후애(厚愛) 2010-07-28 03:44   좋아요 0 | URL
전 딱 한번 봤어요.
냄새 정말 지독합니다.
네 스컹크 때문에 너무 힘이 드네요.^^ ㅎㅎㅎ

BRINY 2010-07-27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낮에는 더우니 못나오고 밤에만 나오다니! 얄미운 녀석이군요. 어쩐다지요?

순오기 2010-07-28 01:47   좋아요 0 | URL
스컹크도 더위를 심하게 타나 봅니다.ㅋㅋ
아무리 그래도 사람들 자는 한밤에 냄새를 뿜어대다니~ 엉덩이 좀 맞아야해요.ㅋㅋ

후애(厚愛) 2010-07-28 03:45   좋아요 0 | URL
BRINY님 방가방가~ 자주 놀러오세요.
<캡쳐 이벤트>에도 참여 해 주시구요.^^

보이면 다른 데 가서 방귀 뀌라고 하고 싶은데 어디 숨었는지 안 보입니다.ㅋㅋ

후애(厚愛) 2010-07-28 03:47   좋아요 0 | URL
큰 언니 그런가봅니다.
밤에만 나와서 지독한 방귀를 뀌는 스컹크 때문에 못 살겠어요.ㅎㅎ
잡히면 큰 언니한테로 보낼테니 엉덩이 좀 때려주세요.ㅋㅋㅋ

마녀고양이 2010-07-28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 거기는 스컹크가 다 있군요.
밤에... "스컹크닷!!!" 아하하....... 미치게따.

후애(厚愛) 2010-07-29 04:38   좋아요 0 | URL
야생동물들이 많습니다.
여름만 되면 스컹크 냄새 때문에 죽을 지경입니다. ㅎㅎ
특히 밤에 지독한 방귀를 뿜어대니 미치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