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어제는 구름만 마구 찍었다. 아래 사진들은 어제 옆지기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어제 옆지기 사무실에서 책을 읽다가 하늘을 찍고 있는데 커플인 매 두마리가 날고 있었다. 너무 늦게 발견을 하는 바람에 한 마리만 찍히고 말았다. 그리고 너무 빨리 날아가서 안 찍혔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찍혔네. 옆지기는 일을 하고 난 책을 읽고... 그러다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서 마트에서 사 가지고 간 김밥과 도라지무침, 컵라면으로 저녁을 함께 먹고 함께 퇴근을 했다. 매주 화요일은 옆지기 출근 시간이 오후 4시~8시까지다. 그래서 매주 화요일에는 함께 출퇴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