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첫번째로 좋아하는 꽃이 '연꽃'이고 두번째가 '홍매화'다. 세번째를 말한다면 바로 '금낭화'다. 금낭화는 이름과 꽃을 처음본다. 그런데 보자마자 반해버리고 말았다. 좋은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다 올리려고 했는데 그건 무리였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만 찾아서 올렸는데 그만 열장이나 되고 말았다. '금낭화'이름도 이쁘고 꽃도 너무 이쁘다. 난 산이 좋고 들꽃도 너무 좋다. '금낭화' 연등같다.
금낭화 [錦囊花](Spectabilis) 학명Dicentra spectabilis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중국 원산이며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높이 40~50cm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연약하며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개씩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쐐기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결각(缺刻)이 있다.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나물로 쓴다. 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錦囊)이라고 하며, 피를 잘 고르고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쓴다. 한국 설악산 지역에 분포한다.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