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첫번째로 좋아하는 꽃이 '연꽃'이고 두번째가 '홍매화'다. 세번째를 말한다면 바로 '금낭화'다. 금낭화는 이름과 꽃을 처음본다. 그런데 보자마자 반해버리고 말았다. 좋은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다 올리려고 했는데 그건 무리였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만 찾아서 올렸는데 그만 열장이나 되고 말았다. '금낭화'이름도 이쁘고 꽃도 너무 이쁘다. 난 산이 좋고 들꽃도 너무 좋다. '금낭화' 연등같다. 

  금낭화 [錦囊花](Spectabilis) 학명Dicentra spectabilis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중국 원산이며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높이 40~50cm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연약하며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개씩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쐐기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결각(缺刻)이 있다.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나물로 쓴다. 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錦囊)이라고 하며, 피를 잘 고르고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쓴다. 한국 설악산 지역에 분포한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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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5-17 0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말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비로그인 2010-05-17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금낭화 보고도 웃음이 났는데...꽃말에서 뒤집어 졌습니다.ㅋㅋ

후애(厚愛) 2010-05-17 09:06   좋아요 0 | URL
꽃말 멋지지요. ㅎㅎ
금낭화 넘넘 이뻐요~ 향기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마녀고양이 2010-05-17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낭화 저번에 살까 말까 엄청 망설였었어요,, 화원에 있더라구요.
이름이 정말 꽃이랑 어울리지요? 금낭화. 봉긋한 주머니 같은게. 아 이뻐랑

후애(厚愛) 2010-05-19 08:28   좋아요 0 | URL
화원에 금낭화이 있군요.
제가 좋아하는 꽃들을 키우고 싶은데 죽이는 바람에.. 키울 용기가 안 생겨요.
네 이름이 잘 어울리는 금낭화이에요.^^

자하(紫霞) 2010-05-17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런 꽃 좋아하는데...이런 비슷한 거 키웠었는데 말라죽었어요.
이거 은근 키우기 어려운거 아닌가 볼라요~

후애(厚愛) 2010-05-19 08:29   좋아요 0 | URL
제 생각에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순오기 2010-05-18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낭화 너무 이쁘죠? 게다가 꽃말도 얼마나 좋아요.ㅋㅋ
작년에 화분을 사서 화단에 옮겨 심어야했는데 게으름 부리다가 죽여버렸어요.ㅜㅜ
매발톱 하나 건졌는데 우리집에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른 모양의 보라색이 두송이 피었어요.

후애(厚愛) 2010-05-19 08:30   좋아요 0 | URL
네 넘넘 이뻐요. 꽃말도 그렇고요.
향기는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매발톱 이름이 재밌습니다.
꽃이름을 누가 지었는지 정말 이쁘고 재밌게 지었어요.^^

같은하늘 2010-05-20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뻐요~~ 너무 예뻐요~~~
꽃은 본적 있는데 이름이 금낭화라니 이름까지도 예쁘고 꽃말도 이쁘고~~~

후애(厚愛) 2010-05-20 07:03   좋아요 0 | URL
그죠그죠그죠.. 금낭화에 반해버린 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