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제가 체기가 심해서 음식을 잘 먹지를 못합니다. 그래도 꼭꼭 씹어서 먹으려고 많이 노력하는 중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한의원에 다니면서 한약도 지어먹고, 물리치료도 받으려 다녔지요. 체기가 심하다고 했더니 간호사님이 먹어보라고 한방 소화제를 주더군요. 그걸 먹었더니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들어올 때 사 가지고 올건데... 하고 후회를 하면서 글을 올린 적이 있었어요. 그걸 보시고 조선인님이 보내 주신다고 주소를 알려 달라고 하시더군요. 전 급해서 염치불구하고 넙죽 이렇게 받았습니다.
한방 소화제만 보내주시면 되는데... 이렇게 소청룡탕, 삼소음, 보리차와 옥수수차를 보내 주셨어요. 그리고 편지와 함께... 너무 감사해서... 항상 알라디너 분들에게 신세만 지고 있는 접니다. 이 은혜를 어찌 다 갚을까요...
조선인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꾸벅 잘 복용하고 잘 마실께요. 다음에 제가 나가면 수원에서 <만남 이벤트>를 할까해요. 그 때 한턱 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