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사랑하신 동물 버펄로(Buffalo) 퍼즐 보이스카웃 퍼즐 Chipmunks 칩멍(줄다람쥐 일종) Chipmunks 칩멍(줄다람쥐 일종) Chipmunks 칩멍(줄다람쥐 일종) Chipmunks 칩멍(줄다람쥐 일종) Chipmunks 칩멍(줄다람쥐 일종) Chipmunks 칩멍(줄다람쥐 일종) Chipmunks 칩멍(줄다람쥐 일종) 토끼 토끼 토끼 다람쥐와 새들... 다람쥐와 새. 그리고 칩멍 비둘기(Dove) 와 칩멍 쫓고 쫓기는 다람쥐 다람쥐와 칩멍 새 새의 날개의 빠름을 찍으려고 한 30분을 창문에 서서 기다렸다..
시댁에서 찍은 사진이 이게 전부다. 내년에 어머님이 또다시 비행기표 값을 보내 준다고 오란다. 그 때는 일 하지 말고 실컷 구경을 하라시는 어머님. 가지 말고 같이 살자고 하시는 어머님. 점점 기억력이 쇠약해지시는 어머님.
사실 형님댁에 많이 서운하다. 3년전에 이사를 하시는 시댁을 돕기 위해 갔었는데 형님댁은 이틀만 있다가 갔다. 나머지는 나와 옆지기 둘이서 이삿짐을 날랐다. 힘 들게 일하고 몸살감기를 앓고... 그런데 이번에도 아버님 장례식을 치르자마자 바로 돌아가는 형님네 가족들... 그래서 뒷정리는 나와 옆지기가 하고... 정말 힘 들었다. 그래서 솔직하게 옆지기한테 털어 놓았다. 형님댁 정말 너무 한다고... 옆지기도 알고 있다면서 나한테 사과하는데... 그리고 옆지기가 시숙님과 통화를 하면서 말을 했는데, 시숙님이 바로 미안하다고 그랬단다...
어머님이 사시는 펜실베니아 요크(York)는 시골같다. 나무도 많고 공기도 맑다. 특히 야생동물들이 너무나 많다. 요크를 보면 꼭 한국을 연상케 한다. 그래서 한국 생각을 많이 했다.
건물들도 나무가 아닌 시멘트 바닥. 시멘트 벽. 그리고 벽돌집이다. 오랜 된 건물들을 보고 있으면 3D 퍼즐같다. 그리고 오랜 된 건물들이 정말 아름답다. 또한 벽돌집들도 아름답고 이뻤다. 내년에 가면 사진을 많이 찍어야지...
어제 비행기안에서 찍은 구름...
가는 날도 그렇고 오는 날도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