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제3인류 1~4 세트 - 전4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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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자신처럼 존경할 수 있고,

자기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베풀 수 있다면,

그는 진정한 사랑을 가진 사람이다.

                                       ---본문중에서----

                    

                   <중용13장>과 같은 내용이네...

                   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이니라

                   자기에게 베풀어짐을 원하지 않는 것을 다른 이에게도 베풀지 마라

                   동양이든 서양이든 사람 살아가는 법은 같은 가보다.

 

 

 

                  '개미'를 읽을 때도 그러했다.

                   이 작가의 상상력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공상과학 소설이지만 군데군데 펼쳐지는 삶의 지혜들이

                   이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한다.

                   과거 거인족이 실험으로 현재의 호모사피엔스를 만들었고

                   현생인류가 다시 17cm 정도의 소인류를 만들어 내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다.

                  

                   현생인류는  무례하게도 자기들만 인류라고 고집하는 부분에선 호모사피엔스가

                   얼마나 베타적이고 폐쇄적인지 실감을 했다.

 

                   인류가 자존심이 많이 상한 두 가지 사건

                    1. 지구가 태양주위를 돈다는 지동설...과학적발견

                    2. 인간이 신의 피조물이 아니라 침팬지의 후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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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중용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28
이수석 글, 진선규 그림, 손영운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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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이라는 영화를 친구가 소개하면서 알게 된 중용23장...

필사를 하면서 마음이 편해짐을 느꼈다.

그때부터 중용을 1장부터 필사하면서 어떤 책인지..어떤 내용인지.,.

알고싶어 관련 책을 찾았으나 내용이 어려웠다.

만화 중용도 내용이 너무 쉬웠던 것은 아니었으나...줄글로 된 중용에 비하랴...

 

중용의 핵심은...매사에 성실하라..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해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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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2016-08-03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어려운 중용을 접하셨네요..잘! 하셨네요..
 
마지막 숨결 - 개정판
로맹 가리 지음, 윤미연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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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 가리.. 그의 책들은 하나같이 통쾌한 반전과 풍자가 있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세상을 관조하는 듯한 내용들..

왜 난 쓸쓸함을 느끼는 걸까..

 

미발표작 단편을 묶어 놓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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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숲 - 신영복의 세계기행, 개정판
신영복 글.그림 / 돌베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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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마다 그 여행지에 얽힌 이야기와 우리의 이야기를 읊어놓은 책이다.

알랭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듯.

어떻게 해라..식의 명령조도 아니고..

우리가 이렇게 살았으니 너희도 이렇게 살아라...강압식도 아닌

조용히 삶의 지혜를 읖조리는 듯한 글...

각자도생의 시대에 그의 말한마디가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공존과 연대'

 

이 책 참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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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들려준 이야기 - 인류학 박사 진주현의
진주현 지음 / 푸른숲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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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라는 건 죽음이고 귀신이고 늘 두렵고 무섭기만 햇엇다.

무섭기만 했던 뼈가..누군가에게는 끝없는 기다림이었구나..

전쟁터에서 혹은 사고나 범행 현장에서 이름도 없이 묻혀있다가 발굴팀에 의해

가족품으로 돌아간다는 부분에선 마음이 뜨거워졋다.

 

뼈라는 걸 통해 그 사람이 섭취했던 음식, 생활양식,그 당시의 환경등을 추리해낼 수 있다니..

 

검은 피부는 자외선차단제 역할을 하는 성분이 잇어서  적도부근의 아프리카에서도 별 탈없이

잘 견디지만 해가 많이 비치지 않는 북유럽쪽으로 이주를 하면 비타민d 합성이 잘 안되어 구루병

에 많이 걸린단다.

반대로 하얀 피부는 햇빛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여 일조량이 적은 북유럽에서도 잘 살 수 있지만

아프리카에서는 피부암 등에 걸릴 위험이 많아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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