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치료의 핵심이다
F. 뱃맨겔리지 지음, 김성미 옮김, 전세일 감수 / 물병자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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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가장 청청한 에너지원 물!!

 우리 자신의 70%를 이루는 물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책이다.. 갖가지 명칭의 치료할 수 없는 난치병이 사실은 단순한 물 부족에 의해 초래된 것일 수도 있다는 저자의 발상이 처음에는 터무니 없게 들렸지만, 책을 한줄 한줄 읽어 가다 보니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꼭 목이 말라야 우리 몸이 물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니라는 저자의 주장은 신선했다..

 중요 조직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자동적으로 물절약 시스템으로 전환되어 세포내의 물을 쥐어 짜 내어 뇌라든가 다른 중요 장기에 공급하고 그 과정에서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이나, 히스타민, 여러 필수 아미노산을 소모하거나 교란시켜 고혈압, 알러지, 천식, 만성 피로, 당뇨, 관절염, 류마치스, 위장병, 심지어는 암 까지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다.

책을 읽고 나서 나도 모르게 전보다 물을 많이 마신다.. 그런데 저자의 말처럼 예전에는 하루 종일 물을 마시지 않아도 목 마르다는 생각을 별로 안했는데, 요즈음은 자주 마시는데도 늘 목이 마른 것 같다.. 물에 대한 몸의 섬세한 감각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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