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서평단 신청하기를 해서 책을 몇 권 받아보았습니다. 물론, 꼬박 꼬박 서평도 썼습니다. 남의 책을 받으면 서평이 더 길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내용도 알차지고요. 그래서 새 책을 받을 겸 진지한 서평을 쓸 겸 해서 신청하곤 했었는데, 서평단 1, 2기 이런 식으로 되면서 발길을 끊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설문.
저는 설문 작성하는 거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내 돈 내고 책을 사서 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개개 책별로 신청할 경우에는 내가 서평을 쓸 수 있는 것에 도전하지만 랜덤 배정시에는 난감한 것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보고 싶은 책도 다 못 보는 때에 난감한 책을 받는 것은 고역이지요.
그래서 요즘은 할인율이 높아지는 1년 반을 기다려 책을 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