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 교양인이 되기 위한 내 생애 첫 인문학
박홍순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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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손에 잡혀 읽게 된 책. 저자는 인문학을 생활 가까이서 독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렵기도 한 구석이 있지만. 영화, 드라마, 그림 등의 소재를 자유자재로 이용하여 독자들을 진짜 인문의 세계로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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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그 현장을 가다 박경수 교수의 현장탐방
박경수 엮음 / 대한기독교서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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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자 4인이 소개됨 - 얀 휴스, 마르틴 루터, 츠빙글리, 칼뱅

이 책은 아주 얇다. 그러나 그 내용은 핵심만 추렸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렇게 풍성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 뿐만 아니라 유심히 읽어 보면 저자의 감정개입과 역사적 평가도 어느덧 한 줄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목에서처럼 종교개혁의 현장을 직접 발로 밟은 일정을 자세히 소개해 준다. 언제 어디에 몇시에 들렸는지를.

아래 사진은 전체 일정. 12박 13일.

 

아래 사진은 세부 일정.

 

4명의 종교개혁자를 찾아서 체코와 프랑스와 스위스 그리고 독일을 밟았기에 매 인물마다 일정마다 이런 소개가. 정말 좋다. 숙소까지 챙겨주시는 여유와 센스. 센스를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추천 볼거리라는 것. 숙소는 이 책의 188쪽에 있어요.

 

 

마지막으로 이 책의 자랑. 189쪽에 더 깊이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책 목록이 있습니다. 200쪽 분량에 손에 척하니 잡히는 이 작은 책이 이렇게 알차다니...유럽은 서구 기독교를 모르고서는 이해할 길이 없다고 하지요. 뻔한 관광지도 좋지만, 유럽 여행은 이 책을 참고하셔서 기획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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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그 현장을 가다 박경수 교수의 현장탐방
박경수 엮음 / 대한기독교서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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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얇다. 그러나 그 가치는 최고다. 이렇게 얇은 책에 내용들이 꼼꼼하다. ˝신학교과서 여행기˝ 그리고 추천 볼거리 및 시대 배경...그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다. 유럽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종교를 떠나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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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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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진 많고 글 적은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아깝다. 종이질도 너무 좋고.

역시 난 저렴한 걸 너무 좋아 한다.

그래서 다시 사고 싶고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곧잘 한다.

 

하지만 이병률의 끌림은 그런 것하고는 다른 차원의 느낌을 준다.

 

이 책의 특징.

첫째. 페이지가 없다.

그냥 읽으면 된다.

그런데 읽다가 멈추어 서게 된다.

그리고 아~그래.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아~그렇지, 그런 느낌일꺼야

이렇게 공감하게 동감하게 된다.

그러면서 어느새 작가가 서 있는 곳에 대해 부러움을 한 없이 느끼게 된다.

물론 그 속에 고독까지도 함께 부러워하지만 말이다.

부럽다.

 

여기서 두 가지 글 정도 소개하고 싶다. 이 책 초반에 있는 내용인데...

아래 사진으로...

먼저는 거북이 키우는 사연.

여러분은 어떨지?

 

 

자기보다 거북이가 오래 살 길 바라는 사람의 마음.

 

그리고 춤과 관련하여.

춤을 춘다는 건 사랑하는 거라고.

사람과 사람이 함께 심장과 몸을 맞댈 수 있는 거리.

서로를 무장해제하는 시간.

 

 

춤추다 엉키는 스탭. 이게 바로 사랑이란다. 마음이 엉키면 그게 바로 사랑이는 저자의 감성 돋는 멘트.

 

음...

 

그래...때론 나에게 이런 감성도 필요하지.

감성 재충전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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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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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읽어야 할 책들이 너무 많아 뒤로 빼놓을 수밖에 없는 분야이기도 하지만, 찬찬히 여유를 갖고 다른 이의 머리 속에 들어가서 나도 그렇겠구나라며 생각하게 만드는 한번 멈추어 생각하게 하는 묘미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지금 여유가 필요하다면 손에 잡고 한 꼭지 두 꼭지 정도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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