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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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진 많고 글 적은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아깝다. 종이질도 너무 좋고.

역시 난 저렴한 걸 너무 좋아 한다.

그래서 다시 사고 싶고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곧잘 한다.

 

하지만 이병률의 끌림은 그런 것하고는 다른 차원의 느낌을 준다.

 

이 책의 특징.

첫째. 페이지가 없다.

그냥 읽으면 된다.

그런데 읽다가 멈추어 서게 된다.

그리고 아~그래.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아~그렇지, 그런 느낌일꺼야

이렇게 공감하게 동감하게 된다.

그러면서 어느새 작가가 서 있는 곳에 대해 부러움을 한 없이 느끼게 된다.

물론 그 속에 고독까지도 함께 부러워하지만 말이다.

부럽다.

 

여기서 두 가지 글 정도 소개하고 싶다. 이 책 초반에 있는 내용인데...

아래 사진으로...

먼저는 거북이 키우는 사연.

여러분은 어떨지?

 

 

자기보다 거북이가 오래 살 길 바라는 사람의 마음.

 

그리고 춤과 관련하여.

춤을 춘다는 건 사랑하는 거라고.

사람과 사람이 함께 심장과 몸을 맞댈 수 있는 거리.

서로를 무장해제하는 시간.

 

 

춤추다 엉키는 스탭. 이게 바로 사랑이란다. 마음이 엉키면 그게 바로 사랑이는 저자의 감성 돋는 멘트.

 

음...

 

그래...때론 나에게 이런 감성도 필요하지.

감성 재충전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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