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풀무질 - 동네서점 아저씨 은종복의 25년 분투기,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은종복 지음 / 한티재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은종복 선생님을 제주에서 만났다.
나는 은종복 선생님에 대해 몰랐다.
성균관대 앞에서 서점을 하신 것도 몰랐다.
책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도 아닌데.
은종복 선생님이 하신 서점은 인문사회과학서점이다.
인문사회과학 좋아하는데.

대형서점에서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주문했기에
은종복 선생님을 알 길이 없었나 보다.
아니면 읽었어도 알았어도
서점에 동네책방에 관심이 있었으면서도
그럴사한 겉모습에만 취해서
그 속살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로소 한 권의 책을 다 읽고나서
은종복 선생님의 대단한 삶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한결같이 살아갈 수 있을까?
나 또한 은종복 선생님처럼 한결같이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무엇보다 나도 책방지기 일꾼으로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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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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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진 많고 글 적은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아깝다. 종이질도 너무 좋고.

역시 난 저렴한 걸 너무 좋아 한다.

그래서 다시 사고 싶고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곧잘 한다.

 

하지만 이병률의 끌림은 그런 것하고는 다른 차원의 느낌을 준다.

 

이 책의 특징.

첫째. 페이지가 없다.

그냥 읽으면 된다.

그런데 읽다가 멈추어 서게 된다.

그리고 아~그래.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아~그렇지, 그런 느낌일꺼야

이렇게 공감하게 동감하게 된다.

그러면서 어느새 작가가 서 있는 곳에 대해 부러움을 한 없이 느끼게 된다.

물론 그 속에 고독까지도 함께 부러워하지만 말이다.

부럽다.

 

여기서 두 가지 글 정도 소개하고 싶다. 이 책 초반에 있는 내용인데...

아래 사진으로...

먼저는 거북이 키우는 사연.

여러분은 어떨지?

 

 

자기보다 거북이가 오래 살 길 바라는 사람의 마음.

 

그리고 춤과 관련하여.

춤을 춘다는 건 사랑하는 거라고.

사람과 사람이 함께 심장과 몸을 맞댈 수 있는 거리.

서로를 무장해제하는 시간.

 

 

춤추다 엉키는 스탭. 이게 바로 사랑이란다. 마음이 엉키면 그게 바로 사랑이는 저자의 감성 돋는 멘트.

 

음...

 

그래...때론 나에게 이런 감성도 필요하지.

감성 재충전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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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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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읽어야 할 책들이 너무 많아 뒤로 빼놓을 수밖에 없는 분야이기도 하지만, 찬찬히 여유를 갖고 다른 이의 머리 속에 들어가서 나도 그렇겠구나라며 생각하게 만드는 한번 멈추어 생각하게 하는 묘미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지금 여유가 필요하다면 손에 잡고 한 꼭지 두 꼭지 정도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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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파울로 코엘료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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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가 지금까지 쓴 여러 편의 전작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최악의 책. 그렇다고 전작이 다 좋았던 것은 아니다(개인적 주관적 판단). 그의 세계가 보이지 않는다. 점점... 왜 그럴까? 돈 때문인가? 아님 다른 누구에게 이름을 빌려 주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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