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생각하는 인생 디자인 - 나를 찾아가는 마법의 종이 한 장
김현곤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명한 미래학자인 엘빈토플러는 "미래는 항상 너무 빨리 잘못된 순서로 온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연병이나 자연재해는 언제라도 상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인류의 위험이 되었다는 뜻이겠죠.

지금 우리 인류는 과거 그 어느 때 보다 더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야기한 일상의 전반적인 변화가 이런 불확실성을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불확실성이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데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읍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기록적인 실업난을 겪는 가운데, 지금 줄어든 일자리의 상당수는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영원히 사라질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IT 대기업들은 영구적인 원격, 재택 근무 시스템으로 전환을 속속 선언하고 있고, 여기에 많은 서비스 업종이 코로나로 완전히 달라진 생활, 소비 패턴에 의해 완전히 설 자리를 잃어, 많게는 실직자의 40% 이상이 영영 일자리로 돌아오지 못할거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들은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그림으로 생각하는 인생디자인>에서는 직업 혹은 일자리와 관련된 2가지 인생의 본질적인 물음에 답을 하고자 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그리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까?"

물론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이미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산업 패러다임의 변혁을 통한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가 우리 시대 최대의 화두였습니다만, 코로나로 인해 더욱 가속화된 변화된 세상에서의 "인생과 일"은 이제 생활을 넘어 생존의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인공지능(AI)의 발전과 고령화 시대로의 전환은 우리의 삶과 일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것이지만, 그 속도와 방향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본서의 저자는 말합니다.

"책을 펼쳐드는 순간, 간단한 도형과 그림, 짧은 문자응로 이뤄진 책에 놀라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책에 담긴 그림들은 미래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혁명이 무엇인지, 그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의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복잡한 설명없이도 깊은 통찰력과 청사진을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p.220)

앞서 2가지 질문에 대해 저자가 생각해온 솔루션을 단순한 그림으로 정리함으로서 '백마디 말보다 한 장의 그림'의 위력을 보여주는 책이라 하겠습니다.

책은 3부분으로 크게 나눠져 있습니다.

1부는 AI와 고령화 시대의 "인생과 일"에 대해 그림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2부는 "자기찾기와 자기변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기 인생의 해답은 결국 자기 알기와 자기 변화에서 비롯된다는 진리를 그림으로 재정리하고 있답니다. 3부에서는 "미래전망과 미래전략"에 대해 다룹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화해나아갈지를 그림으로 요약해서 보여주고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를 그림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저자도 밝히고 있다시피, 어찌보면 매우 단순한 그림 하나로 개념을 정리하고 있어 오히려 여백의 미(?)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칫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추상적인 개념으로 흐를 수도 있는 '인생, 일, 자기찾기, 변화, 미래전망과 전략'과 같은 개념을 오히려 점, 선, 화살표, 세모, 네모 등의 단순한 도형만으로 구체화 시킴으로서 간단하고 명쾌한 인상을 받습니다.

특히 일과 노동에 관한 관점의 변화는 미래 일자리의 핵심가치와 연결되어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일은 직장, 직업, 노동 등을 의미했지만, 미래에 일은 모든 가치있는 활동을 포함하게 될 것이다."(p.63)

 

 

얼핏 단순해 보이는 그림들 속에서 미래사회의 변화의 방향과 핵심가치 그리고 이런 사회 안에서 자신의 존재가치와 행복을 누리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며,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잘 묘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서를 통해 더 나은 인생과 멋진 미래를 디자인하는 힌트와 통찰력을 발견하시길 원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차이나 플랫폼이 온다 - 디지털 패권전쟁의 서막
윤재웅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 수 십년간 글로벌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던 전통 기업들을 밀어내고,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플랫폼 (Digital Flatform)' 기업들 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디지털 기술과 네트워크에 기반해 서로 연결해 주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21세기 첨단 산업의 주도권을 잡은 애플, 구글, 아마존, MS, 페이스북, 넷플릭스를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전자상거래, 검색포탈, 클라우드, SNS 등 자신만의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디지털에 기반한 '비대면(언택트) 비즈니스'의 성장세에 힘입어 그 가치와 영향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차이나 플랫폼이 온다>에서는 이상의 미국기업이 주도하는 글로벌 플랫폼 시장에 도전장에 내민 중국의 플랫폼 기업들의 특징과 발전상 그리고 차이나 플랫폼 공략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경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차이나 플랫폼에 편승하여 한국의 미래 먹거리인 중국 내수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공략함으써 저성장 구조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자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중국 시장은 한국 기업의 무덤이 되었습니다. 기존 한국 제조업은 세계의 공장인 중국을 OEM 공장화하여 중국 특수를 누려왔습니다. 그러나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거듭나며, 모바일에 기반한 플랫폼 경제로 전환한 이후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제조업체와 이마트 등의 유통 기업들이 고전을 겪고 있습니다.

사드 보복이라는 1차적 원인도 있지만, 냉정하게 보자면 중국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 트렌드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영향이 큽니다. 이제 중국은 어느 나라보다 선두에서 전자상거래, 핀테크, O2O, 모빌리티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경제 사회로 나아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중국 1위의 초대형 IT 공룡기업인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를 넘어, 금융결제, 물류, 클라우드, 신유통, AI 반도체 등 전방위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텐센트'의 위챗은 중국인들의 삶을 모두 디지털화 하고 있으며, 중국이라는 거대한 경제시스템의 운영체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

이런 초대형 IT 플랫폼 기업들(BATH :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의 모바일결제, 클라우드 인프라를 다른 혁신 스타트업에 내놓아 새로운 플랫폼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생성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나 플랫폼 기업들은 내부적으로는 전자상거래, 금융핀테크, 모빌리티 등의 사업영역으로 무한 확장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무대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15초 동영상 공유앱인 틱톡(TikTok)으로 전 세계 돌풍을 일으키며, 유투브의 아성에 도전하는 바이트 댄스(Byte Dance)가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모바일 결제의 전폭적 확대는 중국 대륙의 현금없는 사회로의 전환과 O2O시장의 비약적 발전에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경제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성장축이 투자, 수출 중심에서 내수 소비로 전환되면서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탈바꿈 하고 있음을 기억해야합니다.

인공지능, 5G,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미국과 경쟁하는 기술 선도 국가로 부상한 중국은 첨단 디지털 기술과 거대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디디추싱 등의 차이나 플랫폼 기업들이 글로벌로 무한 확장될 수 있도록 정부주도의 혁신과 자국 기업 보호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최근 미중무역전쟁은 "미중 플랫폼 전쟁"으로 불러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실상 한국 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차이나 플랫폼을 활용하여, 제2의 중국 보너스 시대를 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자에 의하면, 저성장 국면의 한국경제를 회생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시키기 위해서는 중국의 방대한 내수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때 차이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공략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중국 내수 시장의 서비스화와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은 그간 거대한 유통 장벽에 막혀 고전했던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진출 기회가 생길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미중무역전쟁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가치 사슬이 재편되고 있는 점 또한 소비재 수출을 위한 플랫폼 공략의 당위성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중국의 디지털 플랫폼이 해외로 활발하게 뻗어나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제품과 콘텐츠가 차이나 플랫폼을 통해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p.243)

플랫폼 대국인 미국 디지털 공룡 기업에 도전장을 내민 차이나 플랫폼 기업들의 특징과 발전방향 그리고 한국 기업의 효과적인 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는 책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클라우드 -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사회의 기술 혁명
윤혜식 지음 / 미디어샘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과 삶을 급격하게 바꿔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재앙과 같은 대재난은 문명적인 차원에서 인류의 도약과 발전을 가져오기도 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재난이 없었더라면 해보지 않았을 일들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죠. 대지진과 같은 재난 속에서 추후 재건의 과정에서 다양한 건축 기술을 발전시키거나, 전쟁을 통한 의학의 비약적 발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우리 삶을 참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바로 "비대면 혹은 언택트(Untact) 사회"의 도래라 할 수 있겠죠. 원격근무, 화상회의,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접촉을 배제하고, 최대의 생산성과 최고의 효율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사회는 진화할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클라우드>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사회를 이끌 핵심 중의 핵심이 될 클라우드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략 2000년대 이후 부터 클라우드 기술은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사회를 변화시켜왔으며, 수 많은 성공 기업의 핵심 IT인프라로 자리를 잡아왔지만 최근 코로나 사태 이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비즈니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이제는 전 산업의 생존 전략의 핵심으로 그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의 메인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렇듯 비대면 접촉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는 기업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환경에 비해 경제성, 유연성, 가용성 그리고 빠른 구축 속도에서 장점과 우위에 있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3가지 서비스 형태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1. SaaS (Software as a Service) :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하는 형태 (웹에서 소프트웨어 바로 사용)


2. PaaS (Plarform as a Service) :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을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하는 형태 (플랫폼을 빌려씀)


3.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 하드웨어 자원을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하는 형태 (하드웨어를 빌려씀)

정리하자면, 내가 가진 파일이나 콘텐츠를 저장하는 스토리지 서비스(Storage Service) 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개인이 소프트웨어를 웹에서 쓸 수 있게 하는 서비스가 있는 반면, 기업에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 IT 인프라를 빌려주는 서비스가 있으며, AI, IoT, 블록체인, 안면인식 기술 등 IT의 핵심 기술을 플랫폼에서 물건 빌려쓰듯 빌려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의 공통점은 사용자가 필요한 자원을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PC나 모바일 등의 단말기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 시대, 화상 회의 애플리케이션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줌(Zoom)'이나 OTT 업계의 1위 '넷플릭스' 그리고 가장 빠르게 1억 수익을 올린 온라인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등은 모두 클라우드를 핵심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해 나갈 증강/가상현실, 자율주행차, 챗봇, 화상회의 등과 같은 서비스들 또한 클라우드라는 거대한 IT 환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포함해서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환경, 하드웨어 그리고 AI를 포함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빌려쓸 수 있기에 클라우드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여 활용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스타벅스, 롤스로이스와 국내의 삼성, LG, SK, 네이버, 카카오 등이 그 대표적인 기업들입니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클라우드로의 전환과 기술 이동이 과감하고도 전폭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서에서는 기업들이 왜 클라우드를 비즈니스 플랫폼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지 그리고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어떤 기술들을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는지를 자세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분석처럼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수백 가지의 IT 기술들이 결합할 때 어떤 상상 이상의 기술들이 탄생하는 지 안다면 코로나19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의 삶도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나올 미래의 IT 핵심기술들은 이미 클라우드에서 모두 '대기'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서에서 제시하는 클라우드 기술의 비전을 통해 불안한 미래를 조금이나마 들여다 보고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로벌경제 상식사전 - 세계경제 트렌드와 상식으로 키우는 경제를 읽는 힘, 개정판 길벗 상식 사전
신동원 지음 / 길벗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사태는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들 삶의 많은 부분에 깊은 후유증을 남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수출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 경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맞물려 더욱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가 촉발한 '비대면, 언택트 비즈니스'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만나면서 바야흐로 '디지털 경제 2.0'의 사회로 진입했으며, 미중 무역(패권) 전쟁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국의 유동성 과잉 문제, 브렉시트로 대변되는 통합과 분열의 갈림길에선 유럽 경제 등의 외부 변수 등으로 인해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 세계적 혼란기로 접어드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글로벌 경제 상식 사전>에서는 서로 상호작용하며 얽히고 설킨 글로벌 경제 이해를 위한 "세계경제 입문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금리와 물가의 관계, 세계경제와 환율, 글로벌 통화의 흐름, 기준 금리 문제와 크로나19와 세계 경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세계경제 공부를 위한 기초 지식을 시작으로,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 경제에 대해 몇가지 주제를 가지고 심도있게 고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수정판은 기존 판에 비해 최근 세계 경제 정세가 업데이트 된 점이 눈에 뜁니다. (코로나19 사태와 4차 산업혁명과 세계 경제의 심화)

코로나19는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충격을 기록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을 시작으로 '마이너스 석유 가격의 충격', 각국 정부의 경제난 타개를 위해 '또 다시 시작된 유동성 공급'과 '실물경제로의 유동성 유입'의 문제, 그리고 '바이오 산업과 온라인 산업의 약진'으로 요약해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 정부의 대규모 돈 풀기가 시작되자 재정 건전성 약화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이나 소상공인과 기업에 많은 돈을 쓰고 있으니 당연한 우려가 되겠습니다.

물론 예전보다는 정부부채 비율이 올라갈 수 있지만, 아직까지 재정건전성이 심하게 훼손되지 않았다는 것이 저자의 입장입니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40%정도로 아직까지는 양호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지속되는한, 일회성 자금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사태로 백척간두의 위기에 있습니다. 1980년대 부터 시작된 '세계화(Globalization)'와 '신자유주의' 체제를 통해 구축된 세계 경제 시스템의 근간인 "글로벌 생산 공급 가치 사슬"의 붕괴와 사람들이 만나지 않고, 움직이지 않고, 접촉하기를 꺼려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위축이 도화선이 되어 다른 산업의 위기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최고의 화두가 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의 향방과 미래 비전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반드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용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스토리 텔링식의 접근법으로 최대한 풀어서 설명하고 있는 본서가 세계 경제 이해의 마중물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택트 비즈니스 Untact Business - 100년의 비즈니스가 무너지다
박경수 지음 / 포르체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존 불편한 소통 대신 편안한 단절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사람간 접촉없이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언택트(Untact, 비대면)'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을 피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기 보다 온라인 상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요구가 증가함으로써 디지털에 기반한 언택트 기술들이 더욱 각광 받고 있으며, 이런 언택트 서비스의 이용은 일시적 증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향후 더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 이후 방문 이용자가 급격히 줄어든 음식접업, 특히 외식업에서는 대면 접촉을 회피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매출액의 급격한 감소를 완충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ex, 배달앱을 통한 음식배달 서비스 등), 영화관, 공연장 또는 경기장에서 여가나 레저를 즐기던 사람들은 그 대안으로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OTT(Over the Top)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ex, 넥플릭스, AR/VR 컨텐츠 등)

 

 

오늘 소개해 드리는 <언택트 비즈니스>에서는 큰 틀에서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들여다보며, 그것이 비즈니스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디지털 비즈니스 라이프'의 관점에서 조망합니다. 즉, 언택트(비대면)를 기본으로 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을 통한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크게 6장으로 구성된 본서는 아래의 내용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장 : 검은 백조가 불러온 언택트 시대 : 코로나 19 이후의 삶, 넥스트 노멀 시대의 언택트에 숨겨진 비즈니스 인사이트

 

2장 : 홈 블랙홀 : 코로나 이후 새롭게 정의되는 집의 '스마트화', 무료함을 달래줄 유투브, 넷플릿스 등의 OTT 플랫폼, 가정 간편식, 마음관리, 홈트

 

3장 : 핑거 클릭 : 디지털 퍼스트 시대의 산업의 변화, 공유경제의 몰락, 영상중심의 라이브 커머스, 홈스쿨링, 디지털 러닝, 원격의료와 디지털 치료재

 

4장 :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개인화 서비스와 취향 콘텐츠, 디지털 큐레이션, 디지털 셀렉트, 구독, 팬덤, 인플루언서

 

5장 : 생산성 포커스, 디지털 조직과 스마트 퍼포먼스, AI면접, 재택, 원격근무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 RPA, 언택트 무인화와 로봇 서비스 혁신

 

6장 : 언택트 비즈니스 인사이트 : 디지털 라이프 실행에 있어 리더십, 데이터, 고객경험, 생산성, 조직 문화가 가진 전략적 의미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언택트, 비대면은 이제 일상화가 되었습니다. 본서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디지털 비즈니스 라이프 인사이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가 어디에 좀 더 집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스마트한 집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는 "홈 블랙홀", 온라인 사회로의 급부상을 예견하는 "핑거클릭", 나만의 취향을 저격하는 "취향 콘텐츠", 언택트에 따른 기업의 생산성 이슈를 다룬 "생산성 포커스" 그리고 현금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캐시리스(Cashless)"와 "위생관리"까지 다양한 언택트 비즈니스 키워드가 단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상을 잘 반영한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변화하는 키워드와는 달리 어떤 변화가 오든 비즈니스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변치않는 3가지가 있습니다. 저자는 이를 '고객', '가치', 그리고 '의미'라 주장합니다. 오직 "고객"에 기반한 고객의 개인화된 "가치" 그리고 삶의 다양한 "의미"에 집중하는 디지털 라이프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가 그것입니다.

"언택트 시대,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을 실행하는 데 있어 고객, 가치, 의미를 꼭 기억하자.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새로운 것들이 등장할수록 우리는 현상에만 집중하는데, 본질을 놓쳐서는 미래를 대응할 수 없다. 특히 이렇게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는 더욱 그렇다." (p.247)

언택트 시대의 변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