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우리 아이의 직업이 사라진다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이혜령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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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위시한 최첨단의 혁신기술과 서비스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조류에 따라 사회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그 변화의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불안과 불확실성의 시대" 에 내몰리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입니다.

이런 불안과 불확실성의 시대의 고민 중 가장 으뜸은 아마 앞으로 10년 후의 나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일자리는 어떻게 변할까라는 문제일 겁니다. 세계의 석학들이나 유명 연구소에서 발표하는 자료들의 대부분은 앞으로 몇 년안에 수 많은 직업 혹은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다소 위협적인 기사들로 넘쳐나다 보니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전망하시는 분들이 최근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미래일자리의 향방은 인공지능의 발전속도와 그 전개과정과 맥을 같이 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진화하는 인공지능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여기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교육법을 담은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바로 일본 최고의 교육개혁자로 알려진 후지하라 가즈히로 씨의 <10년 후, 우리아이의 직업이 사라진다> 입니다. 본격적으로 펼쳐질 초연결, 초지능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함께 생각해봐야할 많은 담론들로 채워진 책입니다. 즉, 4차 산업혁명시대를 헤쳐나가는데 필요한 능력과 전략들이랄까요?

저자는 아래 2가지 질문과 함께 직업이 소멸하는 시대에 몸에 익혀야 할 몇가지 능력을 이야기 합니다.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데 어떤 능력을 몸에 익혀야 하는가?" 그리고 이 불안하고 불확실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고용가능성(Employability)"이라 이야기 합니다. 이 고용가능성이 높으면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훨씬 질 높은 삶의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고용가능성은 다음 3가지 능력으로 이루어 집니다.

1. 기초적 인간능력 : 체력, 인내력, 정신력, 집중력, 지구력, 직감력 등
가장 토대가 되는 힘으로, 가정 교육, 학교에서의 인간 관계, 여행이나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가능.

2. 정보처리능력 : 국어, 영어, 수학, 이과, 지리와 역사, 사회, 체육, 예술, 가정
기존의 좁은 의미에서의 기초 학력, 많은 것을 기억하고, 필요에 따라 기억하며, 혼자서 빨리 정확하게 처리 할 수 있는 힘.

3. 정보편집능력 : 커뮤니케이션, 로지컬 씽킹, 시뮬레이션, 롤플레이, 프레젠테이션의 5가지 활용 능력
미래를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으로, 정답이 없거나 정답이 하나가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힘.

그러나 저자는 어느 한가지 능력의 일방적 우월이 아닌 균형잡힌 3가지 능력의 조화를 강조합니다. 즉, 기초적 인간능력을 바탕으로 기초학력(정보처리능력)과 정보편집능력을 끌어올릴 것을 주문합니다. 이렇게 반문하실 수도 있을겁니다. 현존하는 지식의 대부분이 구글 검색에 다 있는데 굳이 기억이나 빠른 계산을 위한 기초학력(정보처리능력)이 필요할까?

그러나 바꿔 생각해보면, 모든 지식 정보는 구글에서 검색할 수 있지만 검색을 할때 해당 키워드나 키워드로 연결할 이미지는 기초학력이 없으면 생각해내지 못합니다. 나아가 방대한 자료 속에서 유용한 것을 취사 선택하거나 우선 순위를 정하여 자신의 지식으로 흡수하고, 타인이 읽을 수 있도록 재가공하려 할 때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보처리능력은 필수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공지능을 통해 모든 업무가 대체된다 해도, 그 인공지능에 명령하고 그들과 파트너로 일해야 할 인간들에게 변함없이 '생각하는' 작업이 필요한 이유이며, 일의 주도권을 꿋꿋하게 쥐고 나갈 수 있는 필요조건입니다. 지금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지 못한 자녀가 있다면 우선 지식을 쌓기위한 공부를 통해 정보처리능력을 단련하는 것이 좋다는 저자의 생각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대목입니다.

 

"정보처리능력을 키워작업 프로세스를 빨리하면노동시간이 단축되고,그 결과 정보편집에 더 많은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

OECD에서는 다가올 미래교육의 표준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일상의 지식을 얻는 것은, 디지털화 혹은 외주화가 되는 시대이므로 자기 자신의 사고방식, 창조성, 비판적 사고가 문제해결이나 판단의 열쇠가 된다"

일하는 방식이 바뀌고, 정답을 얻어내는 과정이 다변화되고 다양해 질 것입니다. 타인과 다채롭게 소통하고, 다양한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식이 요구되는 시대로 진화할 것입니다. '직업소멸의 시대'를 부르짖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고용되는 힘'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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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 넷플릭스 성장의 비결
패티 맥코드 지음, 허란.추가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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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장은 사회구조의 변화만큼이나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는 디지털트 랜스포메이션으로 무장한 신생기업들로 부터 끊임없이 도전을 받고 있으며, 전례없는 빠른 속도로 적응해야 합니다. 그러나 급변하는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단 하나의 명확한 정답이 있을 수 없습니다.

1999년, DVD 대여 체인점을 대체해 연체료 없이 우편으로 원하는 DVD를 받아보고 회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7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2013년 영화 및 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기 시작하여 단순 콘텐츠 유통 업체를 넘어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한 회사가 있습니다. 유투브를 제치고 세계 1위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등극한 "넷플릭스(NETFLIX)" 입니다. 시대의 변화와 소비자의 소비패턴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민첩하게 실행에 옮긴 결과가 아닐까요?

넷플릭스의 이러한 성공의 이면에는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개인 맞춤 추천 서비스와 이용자들 자신이 시청한 영화나 TV쇼 목록을 페이스북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소셜기능과 같은 ICT 기술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기술적인 측면 이외에도 그들의 독특한 인사 및 경영 관리 시스템이 한 몫했음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본서 <파워풀 POWERFUL : 넷플릭스 성장의 비결>의 저자 패티 맥코드(Patty McCord)는 14년간 넷플릭스의 최고 인재책임자로 일하면서 느낀 넷플릭스 성장의 비결을 독특한 시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일은 직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 자신의 힘을 가지고 출근한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그들이 실제 힘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직원들이 얼마나 엄청난 일들을 해내는지 깜짝 놀랄 것이다." (p.19)


사실 기존의 관점에서 일반적인 회사는 보상이나 상여금 등을 통해 직원의 동기부여를 자극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우수한 회사의 일원이며, 자신의 공헌이 진정 중요하다고 여긴다면, 보상이나 상여금 이상의 동기부여가 일어날 것입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다면 이는 중요한 프로젝트에 실질적 기여를 하는 것인만큼 그 자체가 보상으로 그리고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말입니다.

이는 실제로 넷플릭스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2001년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넷플릭스는 1/3의 직원을 해고합니다. 이 과정에서 남겨진 직원들은 재능이 뛰어나다고 스스로 느끼며, 더 많은 자유와 책임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여 그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인재들에게 자유와 책임을 통해 그들이 가진 힘을 최대로 발휘할 조건을 만들어 주는 파워풀한 넷플릭스의 인재경영법은 아래 8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어른으로 대접하라
2. 도전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하라
3. 극도로 솔직해져라
4. 격렬하게 토론하라
5. 원하는 미래를 '지금' 만들어라
6. 모든 포지션에 최적의 인재를 앉혀라
7. 직원의 가치만큼 보상하라
8. 멋지게 헤어져라

 

본서를 읽으며 느낀 점 하나.....

우리 나라의 인재경영이나 인사제도와는 다른 "자유와 책임을 강조하는 개인주의"라는 시크함(?)을 느꼈습니다. 즉, 회사는 인재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유와 권한을 부여함과 동시에 결과에 대한 책임 또한 지웁니다. 물론 회사는 그 인재들이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게끔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절차 및 규율 그리고 환경을 제거하거나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인재들은 그들의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성인으로서 어른으로서 맡은 업무에 책임을 지며, 솔직한 토론 문화를 통해 현실적 문제를 서로 공유하고 문제를 개선해 나가며,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게 되는 이러한 조직 문화속에서 넷플릭스는 고도의 성장을 이뤄낸 것이지요.

21세기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에 대한 책이며, 인재들이 가진 힘을 실제로 조직 내에서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인재경영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고민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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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운동법 -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은상수 지음 / 북레시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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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건강을 위해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시나요? 최근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30만명을 15년간 관찰한 결과, 운동 종목에 관계없이 주기적으로 운동한 사람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30%정도 낮았으며, 암에 의한 사망 위험 역시 26% 낮았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가장 적절한 운동 시간은 일 주일에 250분 이상 400분 미만이며, 매일 30분 ~ 1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저는 올해로 12년 동안 매주 토요일 축구팀에서 정기적으로 축구를 해왔는데요.. 물론 여러번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면서도 축구가 주는 그 짜릿한 쾌감 때문에 거르지 않고 매주 참여를 해왔답니다.

비단 축구 뿐아니라 탁구, 배드민턴, 수영, 등산 등의 생활 스포츠는 이제 우리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건강 파수꾼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시작한 스포츠가 되레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바로 정형외과 질환이라고 하는 "근골격계 부상"입니다. 축구라는 격렬한 운동의 댓가로 발목, 무릎, 허리, 어깨 등의 타박상부터 해서 삐거나 다쳐서 정형외과 신세를 여러번 지기도 했답니다.


"제대로 된 운동이 병을 치료하고 예방한다 !"


운동을 하다 발생한 부상 뿐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관을 통해서도 척추나 관절에 무리를 주어 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는 자기 관리와 제대로된 운동으로 많은 부분 고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정형외과 운동법>대한민국 테니스 국가대표팀의 주치의로 계시는 은상수 박사님의 책입니다. 정형외과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법을 기술한 책으로 정형외과 전문의인 저자가 직접 실생활에서 실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효과를 본 운동법을 모아놓은 실용서라고 볼 수 있답니다.

본서에서 다루는 주요 관절 부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목  2. 등  3. 허리  4. 어깨  5. 팔꿈치  6. 손목  7. 손가락  8. 엉덩이  9. 무릎  10. 발목  11. 발

각 장 마다 처음에는 관절의 해부학적 구조를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 일반적인 질병에 대한 증상과 설명, 병원 치료법 그리고 예방이나 치료를 위한 운동법 순으로 설명해 나갑니다.

예를 들어, 엉덩이 관절의 경우, 엉덩이 관절의 비구와 대퇴골의 위치를 해부학적으로 설명하고, 고관절염, 고관절 무혈성 괴사, 고관절 관절와순 파열 그리고 엉덩이 점액낭염 및 근육 염좌에 대한 설명이 뒤를 잇습니다. 마지막으로 7가지 정도의 엉덩이 근육 스트레칭을 통해 생활 속에서 틈틈히 할 수 있는 예방 및 치료법을 그림과 함께 자세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 가지 운동법(스트레칭)은 이미 알고 있는 것도 있었지만, 몇 가지는 방법이 다르거나 아예 몰랐던 것들도 있었습니다. 이제 운동은 현대인들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레져이면서도 건강 파수꾼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옛 말은 다쳐본 후에 더욱 그 진의가 와닿습니다. 이제 현대 의학의 패러다임은 "치료에서 예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본서를 통해 부상을 미리 예방하는 운동법을 익혀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모든 분들이 누리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에게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부상 예방차원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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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무기가 되는 독서 - 파괴적 혁신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엇을 읽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공병호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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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망이 보급된 지난 199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분들은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지식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지식의 민주화" 혹은 "지식의 평준화"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저 역시 필요한 지식이나 의문이 생길때면 구글이나 네이버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요.

물론 최근의 "가짜 뉴스사태" 와 같은 몇 몇 부작용을 제외하면 인터넷은 예전에는 전문가 집단들에서나 향유할법한 전문 지식들마저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긍정적 의미의 "지식의 샘"이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지식이라는 것이 단순히 클릭 몇번으로 찾게되는 단순 프로세스가 되어 "지식=포털사이트의 검색"라는 공식으로 통용되고 있는 점이 안타까울때가 있습니다.

지식이란 수많은 사실들의 인과를 밝혀 자신의 주관적 경험이나 생각이 투영되어야 함에도 지금의 인터넷 공간에 떠도는 포화된 정보량은 이제 그 인과를 찾기도 힘들 뿐더러, 자신의 생각을 담을 시공간적 기회 마저 박탈해버린 것은 아닌가 합니다. 단순 사실의 나열은 온전한 나만의 지식이라 할 수 없기에 또 다른 "지식의 무기(武器)", 그리고 "지혜의 군대(軍隊)"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왕성한 저술가이면서 열렬한 독서가로 유명한 공병호 선생님의 <무기가 되는 독서> 입니다.

본서의 목차는 총 4개의 장으로 분류하여, 최근에 회자되어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실용서, 트렌드서 그리고 미래전략서의 내용과 저자의 생각을 엮어 내고 있습니다. 저자가 밝히듯 간혹 인문학이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 비즈니스맨을 타깃으로 하고 있지요.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지 기본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

1. 혁신 (INNOVATION)
2. 미래 (FUTURE)
3. 리더십 (LEADERSHIP)
4. 일과 삶 (WORK & LIFE)

대략 1장 당 10권 정도의 책을 선별하여 총 43권을 소개합니다. 이미 기존 틀을 깬 새로운 혁신과 이미 시작된 변화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의 함양 그리고 현재인들의 일하는 방식과 삶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본서에서 이야기하는 기업들의 CEO들 예컨데, MS의 사티아 나델라, 아마존의 제프베조스, 일본항공인터내셔날의 이나모리 가즈오 같은 분들의 생각과 행동은 범인(凡人)들이 쉽게 행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 경험 그리고 지식과 통찰의 깊이에서 나오는 그것을 단순 사실의 집합체인 포털사이트의 검색에서 찾기란 요원(遼遠)합니다.

 

많은 단체와 기업 그리고 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미래 비전을 강의하면서 그 주제 또한 다양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ICT 기술들", 그리고 이러한 변화하는 시대의 기업의 생존전략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개개인의 "미래일자리 문제" 그리고 미래사회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이들의 "미래교육" 까지....

그렇기에 참으로 많은 지식들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그 속에서 얻게 되는 통찰(Insight)들을 전해야할 막중한 의무 또한 필수입니다. 포털사이트의 단순 사실(Fact)의 나열이 아닌 서로 간의 선후와 인과를 세우고, 저의 경험과 주관에 빗댄 나만의 지식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강의를 듣는 많은 분들의 공감과 공유를 얻게 될때, 비로소 지식은 춤을 추듯 모든 분들의 머릿속에서 또 다른 새로운 상상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말 그대로 "지식의 선순환(善循環)" 구조이며, "집단지성의 발로(發露)" 인 셈이죠.

책에는 본시 옳고 그름이 없는 건 아닐까요? 단지 그 책을 보는 나의 주관적 소회와 감흥만이 존재하는 건 아닐까 합니다. 책을 읽는 자신이 그것을 찾아내어 밝혀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것이 공감이 되었건, 비평이 되었건... 본서는 그런 의미에서 지식의 선순환 구조를 위한 단초를 마련해 주리라 봅니다.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개개인에 꼭 맞는 맞춤 가치를 창출하는 인공지능(AI) 처럼 나에게 꼭 맞는 지식을 찾아가는 여정으로서의 독서는 당연히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불확실하고, 모호한 시대를 향한 나만의 필승의 무기가 되어 줄 것을 믿습니다.

단, 주의 할 점은 저자가 밝히는 감회나 소감은 전적으로 저자의 몫일 뿐,
읽는 분들에 따른 관점의 차이는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런 책도 있구나라는 정도로 받아 들이시고, 좀 더 깊은 사고를 원하시는 분들은 해당되는 책을 꼭 구입해서 완독해 보시길 당부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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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레볼루션 - 시간을 지배하는 압도적 플랫폼
로버트 킨슬.마니 페이반 지음, 신솔잎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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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 !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치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그 존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2005년에 미국에서 설립, 2006년에 구글(Google)에 인수되어, 국내에는 2008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답니다. 원래는 개인촬영 영상을 공유하고 즐기도록 탄생한 서비스이지만, 저작권 침해나 불법 동영상 때문에 종종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었죠.

몇 년전 부터 유튜브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채널을 만들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소위 '유튜버(YouTuber)'들이 크게 회자되면서 이제는 초, 중학생들의 장래희망으로 자리 잡는 등, 이제까지는 없던 새로운 직종으로서 "미디어 크리에이터(Media Creator)" 혹은 "콘텐츠 마케터(Contents Marketer)" 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4차 산업혁명 강의 중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나 O2O(Online to Offline)을 강의할 기회가 많습니다. 이 때 주로 언급하는 사례가 미국의 스트리밍 미디어나 온디맨드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Netflix)나 유튜브입니다. 주로 넷플릭스의 경우, 개별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하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에 촛점을 맞추고, 유튜브의 경우 개별 사용자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채널 구축 및 그 보상을 통한 생태계의 확장에 촛점을 맞추어 강의를 진행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전 세계에서 매월 15억명이 접속하고, 분당 400시간 이상의 동영상이 게시되고 있는 말그대로 "시간을 지배하는 압도적 플랫폼"을 구축한 유튜브는 어떻게 미디어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 왔을까요? 이에 대한 해답은 오늘 소개해 드리는 <유튜브 레볼루션 YouTube Revolution>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듯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유튜브라는 회사의 역사나 창업 그리고 경영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단 유튜브라는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세계에 의미있는 작품이나 활동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에 주목하여 그들을 통해 세계 미디어는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는지를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답니다. (이런 선구자들을 본서에서는 "스트림펑크(Stream Punks)"라고 부르고, 유튜브 레볼루션을 꿈꾸고, 현실로 만들면서 든든히 떠받치는 주인공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음악이나 동영상을 다운로드하면서 재생하는 기술인 '스트리밍'과 반 권위주의를 일컫는 '펑크'를 합친 신조어로 보입니다.)

우선 본서의 저자들은 유튜브가 인류의 모든 역사를 하나로 모으는 "기록저장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미국 아이돌의 대명사인 '저스틴 비버'나 '싸이'처럼 유튜브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가수나 예술가들 뿐 아니라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소외된 개인과 집단에 권리와 힘을 전해주어 세상이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유튜브 레볼루션"이라 정의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할 듯합니다.

그들의 성공 뒤에는 아래와 같은 공통적인 요소가 눈에 띕니다.

1. 커뮤니티(채널)를 형성하고, 성장시켜나가는데 공을 들인다.
2. 자신의 진심(진실성)을 그대로 노출시킨다.
3. 국경을 초월한 그들만의 매력을 가진 동영상을 유포시킨다.
4. 자신들의 다양성과 독특한 관점을 어필하여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일반 대중이 아닌 뜨거운 소수의 팬심을 끌어모으는데 주력한다.

물론 이런 노력들은 오랜기간의 충분한 시행착오의 반복을 통해 얻어진 결과임을 주장합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세계가 하나로 엮인지가 오래되었다 하지만, 각종 문서나 웹페이지에서는 아직도 언어의 장벽이 따라다닙니다. 하지만 동영상이라면 그 벽을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인것 처럼 동영상이 미치는 영향은 가히 폭발적인 시대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과거 인터넷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이 뒤따랐지만, 이제 스마트폰하나로 촬영하고 업로드하고 공유 및 재생이 가능한 이 시대 ! 그 의미의 크기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책이 아닐까 합니다.

본서를 관통하는 한 문장을 가져와 봅니다. 유튜브가 빚어내는 거대한 미디어 컨텐츠 시장의 비전을 알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유튜브는 할리우드와 발리우드,놀리우드를 모두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음악의 중심지인 내슈빌, 베를린, 서울을 잇고, 워싱틴, 런던, 브뤼셀, 모스크바의 최신 소식을 전해주며, 세계 각지에서창작의 꿈을 키우는 수천만 명을 불러들인다. 과거를 현재와 이어주는 매개체이자 인간의 모든 역사가 집결된 기록 저장소다."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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