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nd Miracle - 대한민국 두 번째 기적을 위한 미래전략
황훈진 지음 / 예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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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경제제재 그리고 올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 등과 관련하여 우리나라를 둘러싼 지정학적 체계가 구조적으로 급변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을 위시한 혁신 기술의 발달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속화와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라고 하는 인류사적 대변혁기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Second Miracle>의 저자 '황훈진' 전 A.T. 커니 부사장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동안 경영컨설팅 중 가장 큰 깨달음은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망한다" 는 것이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의 핵심적인 내용이 있다."

첫째,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 즉, 기술, 고객, 규제, 경쟁 등의 큰 변화를 읽어내지 못하고 기존 하던대로 기업을 경영하면 망한다는 사실

둘째, 경영 환경 변화를 읽어내더라도 그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 망한다는 사실

첫번째 예로서 IMF 시절 몰락해사라진 대우그룹을 포함한 10개 그룹의 해체를 들 수 있으며, 두번째 예로서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 혁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코닥과 노키아의 몰락을 들 수 있을 겁니다.

저자는 본서를 통해 이러한 기업의 몰락의 원인으로 작용한 환경 변화에 대한 부적응을 기업을 넘어 국가 차원에도 적용을 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금의 우리나라 상황을 과거 '국권피탈'이라는 국난의 상황과 매우 유사하게 상정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다양한 대내외적 변수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중국의 미국에 대한 패권 도전과 미국의 응전(미,중 무역 패권 전쟁), 일본의 재무장화, 북한 핵 문제 등 외부적 변수와 친미 vs 친중, 자본주의 vs 사회주의, 보수 vs 진보 등으로 국론이 분열되는 등의 내부적 변수들이 그것입니다.

당연히 지나온 역사를 반면교사 삼아 향후 우리를 둘러싼 환경변화에 따라 어떤 상황이 전개되고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본서에서는 우리나라 미래에 가장 중대한 영향을 미칠 미, 중간 글로벌 패권 경쟁에 대한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정해보고, 그 설정에 따라 미래 전개방향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합니다.

먼저 미, 중간 글로벌 패권 경쟁 시나리오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적 변수로 1. 글로벌 분업체제의 구조적 변화로 인한 중국 대체 생산국 탄생 2. 중국의 자산 버블 붕괴 3. 과잉투자로 인한 중국의 대규모 기업도산 4. 중국의 산업구조 변화 실패 5. 제2의 텐안먼 사태 발생(정치민주화) 6. 공산당내 권력투쟁 7. 티베트/신장 독립 등을 상정합니다.

그 후 이러한 경제적, 정치적 주요 변수를 불확실성과 영향력 측면으로 나눠 아래의 4가지 패권 경쟁 시나리오를 도출해 내고 있습니다.

1.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붕괴(Collapse of Giant) : 산업구조 개편 실패 & 정치 민주화 달성 -> 미국과의 패권경쟁에서 패배

2. 강력한 신민주국가 탄생(New Demo) : 산업구조 개편 성공 & 정치민주화 달성 -> 미국과의 패권경쟁에서 협력, 보완 및 경쟁적 관계(대등한 지위 확보)

3. 개방 이전 시대로의 회귀(Back to Mao) : 산업구조 개편 실패 & 공산당 일당독재 체제 유지 -> 미국과의 패권경쟁에서 패배, 경제위기 가능성 농후

4. 미국과 대등한 세력 확보(Pax-China) : 산업구조 개편 성공 & 중국향 글로벌 대진영 구축 -> 미국과 대등한 글로벌 차원 대립 구도 확립, 중국의 아시아에서의 압도적 패권 확보

물론 패권 경쟁의 주체인 미국 입장에서는 1,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붕괴(Collapse of Giant) 시나리오가 가장 좋을 것이며, 최악은 단연 4. 미국과 대등한 세력 확보(Pax-China)일 겁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시작된 미, 중 무역전쟁, 지속적인 티베트에 대한 지원, 중국 인권 문제제기, 홍콩 보안법에 대한 홍콩 특별 대우 박탈 등의 일련의 조치들로 미뤄보면, 중국이 경제적으로 산업구조 재편에 실패하고, 정치적 민주화를 를 겪게 되는 시나리오인 1,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붕괴(Collapse of Giant)로 전개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며, 그 다음 가능한 시나리오는 3. 개방 이전 시대로의 회귀(Back to Mao)라 지적합니다.

물론 중국의 국력이 매우 강한 현시점에서는 1, 3의 시나리오가 전개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어쨋든 2가지 시나리오 모두 미국과의 패권경쟁에서 패배한 중국으로서는 그에 따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중국 영향권 안에 있던 인접국가에 대한 통제력 상실이나 내부의 민주화 투쟁 그리고 금융시장 대외 개방에 따른 외국 자본에 종속과 중국 경제 규모 축소 등이 포함됩니다.

그렇다면 저자가 제시하는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략은 무엇일까요?

우선 중국의 미, 중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의 패배로 인해 약화된 입지를 활용해 대북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확보하고,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며, 대중국 무역의존도 완화, 중국과의 무역경쟁 완화 등 긍정적 시사점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국가 차원의 2가지 중장기적 목표인 경제력, 군사력, 정치력 등 주요 영역에서 힘을 길러 "세계적인 강대국"과 국가 수준적인 측면에서의 "초일류 국가"를 이루기 위해 그리고 미,일,중,러에 둘러싸인 불안정한 상대적 약소국 지위를 극복하기 위한 제2의 기적(Second Miracle)이 필요함을 역설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우리나라가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지 않고, 역으로 우리가 다른 국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강대국이 되는 지름길이며, 후세에 자랑스런 국가를 물려주는 가장 큰 국가 차원의 숙제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앞서 미, 중의 패권 경쟁 시나리오에서 분석해낸 '중국의 패권경쟁 패배'라는 레버리지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시나리오 1로 유도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적극적으로 지원, 지지하여 중국 붕괴에 따른 여러가지 경제적, 정치적 과실을 공유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특히 북한과의 통일 과정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지지가 필요하며, 통일을 적극 반대할 가능성이 있는 일본의 방해를 극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자는 이를 결미(結美)/붕중(崩中)/통북(通北)/친러(親露)/극일(克日) 이라는 심플한 키워드를 활용해 자세히 풀어내고 있어 우리나라의 대외전략 수립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미, 중 글로벌 패권 경쟁의 틈에서 '세계적인 강대국'이 되기 위한 중대한 이슈들이 무엇인지를 정리하면서 서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 대외전략으로 친미인가 친중인가?

2. 북한의 개방을 유도할 것인가, 폐쇄를 인정할 것인가?

3. 중국이 붕괴할 경우, 북한은 어떻게 될 것인가?

4. 북한 체제 붕괴 시 우리가 흡수 통일 할 수 있을 것인가?

5. 중국이 몰락할 때 우리 미래 주력 산업들의 성장 잠재력을 어떻게 보고 투자할 것인가?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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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보는 눈 - 팔리는 브랜드로 살아남는 한 끗 차이
김상률 지음 / 쏭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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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가장 흔히 쓰면서도, 가장 힘들어 하는 개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차별화(差別化 : Differentiation)" 가 그것입니다.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 서비스의 차별화, 브랜드의 차별화 등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의 눈과 입을 사로 잡는 제품이나 서비스을 기획하고, 홍보하고, 판매하게 됩니다.

기업의 생존을 위해 남 다른 상품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개념이 이제는 비즈니스, 서비스, 컨셉, 브랜드,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어 활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타사와 차별화된 무언가가 있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다르게 보는 눈>의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누구나 단순한 다름을 실천할 수 있다. 경쟁자들과 조금만 다르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한 다름이 아닌 '의미있는 다름'이다"

그렇다면 이 둘을 구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저자가 제시하는 기준은 바로 '고객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지의 여부이며, 고객이 기업에서 제공하는 다름에 공감한다면 '차별화', 공감할 수 없다면 '차별'에 그치고 맙니다. '차별화(의미있는 다름)'와 '차별(단순한 다름)'의 차이는 이처럼 제품과 서비스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여기에는 한마디로 '자기다움' 즉, 자신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명확히 해야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객의 공감을 얻는 자기다움을 인정받는 브랜드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를 이루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본서에서는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왜 자기다움에 주목해야 하는지 그리고 다르게 보는 눈이 왜 필요한지 끊임없이 생각해 보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경쟁자와 차별화된 나만의 한 끗" 이는 남과 다른 나만의 다르게 보는 눈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20여년간 500여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 구축과 네이밍 관련 브랜드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한 브랜드 전문가인 저자는 그의 컨설팅, 자문, 교육을 통해 얻은 다양한 차별화 사례를 풀어내며, 자기다움의 중요성과 다르게 보는 눈이 왜 필요한지를 언급합니다.

이어서 비즈니스에 있어 다르게 보는 눈이 차별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보여주는 사례와 서비스 및 컨셉의 차별화 사례를 설명합니다. 또한 자기다움을 표현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개념에 대한 설명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루는 요소와 도시 브랜드의 차별화 사례도 다루고 있죠.

마지막으로 다르게 보는 눈으로 접근한 커뮤니케이션의 차별화 사례들감각적 경험과 감각적 요소와 관련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차별화 사례들과 함께 자기다움을 잘 표현하여 차별화 성공에 이른 국내 기업의 사례도 담고 있습니다.

본서에서는 실로 다양한 국내외 기업의 차별화 케이스와 전략들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고객은 관심과 재미만으로는 지갑을 열지 않음을 보여주는 '언니몇쌀', '엄마뱃쌀' 등의 쌀 브랜드 네이밍과 책을 팔지 않고도 살아남은 이탈리아의 '라 펠트리넬리' 서점, 즐거움을 파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끝까지 지켜가는 '코카콜라', 굿즈와 다이어리 맛집이 된 '스벅', 고객에게 직관적으로 통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성공한 '이케아', 자기다움으로 고객의 감동을 얻은 '푸드나무' 등은 그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단순한 다름을 넘어 자기다움이 필요한 시대 ! 인공지능의 명석함으로도 쉽게 침범할 수 없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다르게 보는 힘' 그리고 창의성의 시대 !!

자신의 몸집에 걸맞는 전략을 구축하고, 고객들의 공감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마케팅팀, 브랜드 관리팀, 디자인팀, 광고팀, 지자체의 도시브랜드 관리팀에서 한 번쯤 읽어 봄직한 책으로 추천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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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온라인 혁명
민진홍.이대영.김주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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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커뮤니케이션 화상 플랫폼'은 무엇일까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줌(ZOOM)'입니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전 세계에 가장 많이 보급되어 고품질 서비스로 인정을 받아 스카이프(Skype)나 팀스(Teams) 등을 제치고, 동종업게 세계 1위가 된 기업이죠.

매일 2억명 이상의 사용자와 시가 총액이 60조를 넘은 ZOOM의 성공에는 대략 다음의 4가지 포인트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1. 사용 후 피드백과 정기적 고객 만족도 체크 등을 통한 고객 행복 최우선의 압도적인 고객 지향성

2. 프리미엄 모델과 바이럴 모델의 2가지 비즈니스 모델 결합을 통한 서비스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3. 사업초기 얼리어댑터 확보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과감하고 대담한 광고 투자 결정

4. 각 국의 문화와 시장 특성, 규모에 맞춰 나라별로 상이한 맞춤형 서비스 전개

코로나 사태 이후 더욱 '비대면 비즈니스 트렌드'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ZOOM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나올 것은 당연합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로 원격 근무나 화상 회의를 경험한 많은 직장인들이 '원격으로도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다', '통근할 필요가 없다'는 피드백을 내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원격근무를 시행 후, 직장 공간이 줄고, 임대료 등 비용 절감이 가능함에 메리트를 느끼고 있는 기업들도 늘고 있습니다. 당연히 원격 근무가 주류로 다가서면 일하는 방식과 일하는 공간에 제약이 사라지며, 좀 더 다양한 방식의 노사관계가 성립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오프라인(대면) 접촉이 제한을 받고 있고, 그 대안으로 제시되는 비대면(언택트) 비즈니스 모델이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마케팅이나 세일즈 또한 비대면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YouTube, ZOOM, Vimeo, Facebook 등은 이러한 비대면 마케팅과 세일즈를 위한 완벽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진화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ZOOM 온라인 혁명>에서는 "ZOOM을 지배하는 사람이 비즈니스를 지배한다!"고 주장합니다. ZOOM을 통해 오프라인 강연, 오프라인 연수, 오프라인 강좌, 대면 컨설팅과 세일즈를 하지 않고서도 인터넷에서 동일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서에서는 ZOOM의 사용방법(PC, 애플리케이션에서 실행하는 ZOOM, 컴퓨터 ZOOM 프로그램의 각 버튼 설명, 스마트포넹서 구동하는 ZOOM) 뿐 아니라, 책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성공적인 세일즈를 위한 구체적인 시나리오 작성법 및 그 활용 방법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지금이야말로 '온라인으로 수익을 얻는 스킬'이 필요한 때입니다. 전국에 있는 고객 때로는 해외 고객에게도 영업하면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마인드 장착이 중요하며, 그 기반이 되는 가장 쉽고, 효율적인 최적의 비대면 디지털 플랫폼이 바로 'ZOOM'이라는 것이죠.

1차적으로 호스트만 계정을 만들면 되고, 호스트 외에는 따로 계정을 만들지 않아도 손쉽게 PC나 스마트폰 등에서 화상회의, 세미나 등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나 카메라 설정도 최소화하여 PC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도 포함됩니다. 주최자와 참가자 모두 집에서 참가할 수 있으며, 최소의 노동력과 비용으로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점 또한 ZOOM 세미나를 통한 세일즈 방식의 메리트입니다.

저자도 지적하다시피, 비즈니스의 왕도는 '고객 모집, 교육, 판매'의 '다이렉트 리스폰스(Direct Response)' 마케팅 수법입니다. 요즘은 SNS나 영상 통화 앱 등이 보급되어, 모든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유튜브를 사용해 무료 고객 모집 및 광고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을 모집하고, 플러스 친구를 사용해 교육하며, ZOOM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ZOOM 세미나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그리고 전체적인 흐름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본서의 핵심은 3장의 효과적인 시나리오 ! ZOOM세미나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 공개 !! 편에서 다뤄집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성공적인 ZOOM세미나를 위한 4가지 준비 사항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누구를 위한 세미나인가(타깃)

2. 어떤 세미나를 할 것인가(내용)

3. 구체적인 일정 계획

4. 참가자 특전 준비(매력적인 특전 제목 준비)

상품이나 서비스 판매를 위한 ZOOM세미나에서 활용할 수 있는 템플릿은 25단계의 '가치 제공편'과 9단계의 '상품 설명편'으로 나눠 제공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템플릿'이라 자신의 상황에 맞춰 조금만 변경하면 그대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매뉴얼이라 할 만합니다.

먼저 시스템 점검(영상켜서 얼굴공개, 채팅기능 작동 확인, 수강환경 주의사항 설명 등) 후 세미나 참가 특전 설명, 강사소개와 실적 소개, 세미나에서 배울 수 있는 것, 어떤 사람을 위한 상품인지, 구입시 얻는 가치 설명,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 방법 제시 등의 다소 추상적인 가치 제공 개념 설명이 이어집니다.

가치를 제공하는 부분의 목적은 참가자가 그것이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며, 이것이 가치 제공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가치를 제공하는 부분에서는 노하우가 아니라 고객이 상품의 필요성을 느껴 실제 구매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어지는 '상품 설명 편'에서도 마찬가지로 청취자들로 하여금 상품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서에서는 9단계로 나누어 상품 가치를 느끼게 하는 상품 설명 순서를 제시합니다.

1. 상품 포인트 설명

2. 실제 상품 내용 설명

3. 당일 한정 특전

4. 참가자들의 실적

5.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할까?

6. 리스크 리버설

7. 가격 비교(저렴한 가격임을 강조하는 앵커 효과)

8. 상품 가격 제시

9. 상품 신청 방법

어쩌면 TV홈쇼핑의 쇼호스트들의 방송 대본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갖기도 하지만, 같은 비대면이라 할지라도 TV홈쇼핑 보다는 좀 더 참가자(시청자)와 밀접한 프라이빗(private)한 내용들까지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마케팅/세일즈에 있어 크나큰 장점일 것입니다. 또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최적화된 ZOOM의 기능을 활용한 '온라인 세일즈 혁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ZOOM의 아이디어는 창업자인 '에릭 위안(Eric Yuan)'이 여자친구와의 원거리 연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화상 통화를 위한 간편한 솔루션 개발에서 나왔습니다. 한 번 만나려면 전철로 10시간이나 걸리는 현실이니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생각해낸 것이 그 ZOOM이며, 이제는 비대면 비즈니스의 핵심 플랫폼이 되어 세일즈와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기반에서 온라인 기반으로 사업이나 판매의 중심추를 전환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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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비즈니스 트렌드 - 아주 오래된 미래, 언택트 쇼크
김동현.마정산 지음 / 정보문화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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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는 소비자의 행동을 변화시켰습니다. 글로벌한 온라인 커머스의 확대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우려로 인해 비대면(Untact) 구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가 오프라인 점포 보다는 온라인 구매, 매장 내 픽업(BOPIS, Buy-Online-Pickup-In Store)이 증가하고 있으며, 추후 펜데믹 약화 혹은 소멸된 후에도 비대면 기반의 구매 모델은 계속 사용할 의사가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는 분명 서비스 산업에 있어서의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진화로 풀이됩니다. 특히 '플랫폼 기반 비대면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의 제공과 확산이 변화의 핵심이며, 이를 통해 공간적 이동이나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또는 제한된 공간에서 다중과의 소통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쿠팡, 마켓컬리와 같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요기요, 배민 등의 '음식배달앱' 그리고 '인터넷 전문은행' 등이 대표적인 비대면 비즈니스 모델이라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비대면 비즈니스 트렌드>에서는 이러한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메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비대면 비즈니스 현상이 발생하게된 전후 상황과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비대면 비즈니스 사례를 함게 공유함으로써 이러한 비대면 방식의 변화는 전 세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속에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고 새로운 시도를 위한 촉매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총 2부로 구성된 본서의 대략적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1부 : 비대면 연결 너는 누구니?

최근 부각되고 있는 비대면 방식의 정의, 비대면 방식이 나오게된 배경과 이들의 특징 그리고 이러한 비대면 방식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닌 과거 부터 우리 곁에 있었던 방식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앞으로 우리사회에 안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주로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전 세계적인 경제, 사회, 문화, 교육의 측면에서의 급격한 비대면적 변화를 코로나 팬데믹에 나타나는 3단계 반응 유형 단계 (1. 분노 및 당황 단계 -> 2. 탐색 단계 -> 3. 적응 단계)에 따라 포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현재 시점이 '적응 단계'라 본다면 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해 코로나 사태 이후 테스트 한 모델 중 앞으로 계속 적용해 나갈 방식이 바로 '비대면 방식의 비즈니스' 이며, 이는 대면 접촉에 기반한 전통적 비즈니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비대면 연결을 통한 경영상의 비용절감이라는 장점을 통해 지속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부 :비대면 방식이 바꾼 일상 생활과 비즈니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방식이 우리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합니다. 나아가 일하는 방법과 학습하는 방법을 어떻게 변화시켜나갈지 그리고 기업의 비즈니스가 비대면 방식을 만나 어떤 방향으로 진화, 발전해 나갈지를 전망합니다.

여러 나라들의 접촉에 기반한 전통적 인사, 악수법을 살펴보고,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인사법의 출현을 전망합니다. 여기에는 PC통신 시대로 부터 이어져온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인사법(@@님, 방가방가 등)과 다양한 디자인의 이모티콘의 예가 포함됩니다.

결국 비대면 방식의 일상생활과 비즈니스가 정착됨에 따라 사람과의 인사방식 역시 변화할 수 밖에 없으며, 과거의 경험에서도 알 수 있듯, 상황 상황에 맞는 비대면 인사법들이 새롭게 등장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본서에서는 커뮤니티 활동에서의 변화와 여가 생활 및 여행 그리고 직장과 학교(일과 학습방식)가 관련된 비대면적 변화와 관련 산업의 대응 방향을 함께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2부의 마지막장에서는 본서의 핵심이라할 수 있는 '비대면 연결을 위한 기업의 혁신 방향'에 대한 제언을 포함합니다. 특히 비대면 연결의 기반이 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눈길이 갑니다.

펜데믹 이후 대부분의 중견기업들이 코로나19가 거의 모든 경영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했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게는 오히려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곧, 팬데믹의 장기화를 대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투자 및 의사결정을 과거 대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여기에는 중견기업의 측면에서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더 큰 경쟁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마케팅 및 영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고, 효율성 증진 및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며, 2.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 등의 디지털 기술은 기존 대비 적은 투자로도 기업 규모를 키우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모든 재고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화해 최소 인력만으로 모든 작업이 가능하도록 전환한 '창고 임대 기업', 디지털 방식의 원격진료를 도입한 '생명 과학 기업', 디지털 기반으로 웹사이트, 배송, 서비스 등을 새로 설계해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식자재 공급기업'은 모두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2가지 장점을 잘 결합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높아지는 고객 기대 수준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환경 개선과 데이터, IoT,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기반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운영, 디지털 기술의 현대화 가속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한 전 산업의 기나긴 여정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정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완성을 위한 단계와 정확히 일치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21세기의 시작은 2000년이 아닌 2020년일 겁니다. 비대면을 강제하는 코로나19초연결을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을 가속화시켜, '초연결 비대면'이라는 낯설지만 익숙해야만 하는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비즈니스' 모델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근저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거대한 인류사적 변화를 동반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서에서는 현재 글로벌하게 벌어지고 있는 비대면 생활과 비즈니스의 일단을 추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을 지속적으로 환기시켜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활동이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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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10주년 개정증보판)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니콜라스 카 지음, 최지향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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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는 친구들, 가족들 그리고 연인들을 예전처럼 자주 만나지 못합니다. 접촉에 의한 감염 우려 때문이지요. 그러나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인 '연결(Connection)' 혹은 '접촉(Contact)'에 대한 갈망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디지털 기술의 도움으로 그 어느 때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충족되고 있는 듯 합니다.

찾고 싶은 것은 포탈 검색을 통해, 친구들과는 카톡으로 대화하며, 업무는 메일을 통해 처리하고, 블로그나 뉴스 사이트를 쉴새없이 서칭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스마트폰을 열어 봅니다. 때로는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2가지, 3가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업무 효율과 생산성 높아졌다고 자랑하기도 합니다.

이는 모두 인터넷 공간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세상의 모든 지식들" 덕분일겁니다. 이제 '지식(knowledge)'이란 개인의 머릿속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아닌, 광활한 인터넷 공간에 저장된 어떤 것이며, 누가 빨리 이 지식을 검색해서 찾을 수 있는가가 '지식획득을 위한 능력'이 되어버렸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검색어 몇 번 입력하고 링크를 따라가면 찾고 있던 숨겨진 진실이나 명쾌한 코멘트를 바로 찾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과 더불어, 최근들어 무언가를 깊이있게 생각하고, 집중해서 오랜시간 책을 읽거나 음악이나 그림, 영화 등을 천천히 즐기는 것이 예전에 비해 힘들다는 것을 불현듯 느끼게 됩니다. 이는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있는 현상이며, 심지어 뇌구조가 디지털의 특성을 따라 천천히 바뀌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한 기술이 우리 인간의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게 됩니다. "스마트 시대, 우리는 더 똑똑해지고 있을까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The Shallows>에서 저자는 말합니다.

"인터넷은 나의 집중력과 사색의 시간을 빼앗고 있다.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나의 마음은 인터넷의 유통 방식, 즉 숨가쁘게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작은 조각들의 흐름에 따라 정보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한 때 나는 언어의 바다를 헤엄치는 스쿠버 다이버였다. 그러나 지금은 제트스키를 탄 사내처럼 겉만 핥고 있다." (p.27)

한 마디로 저자가 지적하는 포인트는 인터넷을 사용하면 할 수록 집중해서 무언가를 보고, 읽고, 생각하는 것이 힘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기존 인류의 지식의 보고는 바로 책을 포함한 각종 인쇄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의 정보는 선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선형적이란 '줄을 세운 것처럼 나란히 질서있게 서 있는 모습'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책의 구조는 첫 페이지부터 한 장씩 넘겨가면서 내용이 담겨 있기에 정보가 일렬로 늘어서 있는 구조 즉, 선형적(linear) 구조로 이뤄져있습니다. 당연히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가 필요하지요.

이에 반해 포털 검색을 통한 '온라인 문서'들의 구조는 '비선형적'입니다. 검색을 통해 처음 서칭한 인터넷 문서를 보고 읽어나가는 과정에서 하이퍼링크를 통해 다른 문서로 연결이 되고, 또 다른 링크를 통해 지식이 다양하게 확장되어 나갑니다. 이와 같이 정보가 일렬로 구조화되어 있지 않고, 파편화되어 있는 구조를 비선형(nonlear) 구조라고 합니다.

이런 비선형 구조에 의존한 인터넷 검색에 점점 의존하게된 현대인들의 뇌는 비록 처리 속도와 멀티태스킹 능력의 향상은 있을 지언정 점점 집중할 수 없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서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 또는 '가소성(plasticity)' 이론을 제시하고 있죠.

과거에는 성인의 뇌 구조는 고정되어 있으며, 타고난 본성(DNA)에 의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뇌과학 연구를 통해 밝혀진 뇌의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 이론에 의하면, 인간의 두뇌는 학습, 기억 등에 의해 신경세포 및 뉴런들이 좀 더 자극반응에 적합하게 적응해가는 변화를 거치게 됩니다.

우리의 뇌는 경험의 누적을 통해 뉴런을 연결하는 시냅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강화 또는 약화되는 방향으로 적응하게 됩니다.(시냅스 가소성). 결론적으로 우리는 빠르게 축적되고, 깊이가 없는 휘발성의 비선형 구조의 인터넷(혹은 스마트폰) 지식을 쫒다보니, 인간의 고유한 능력인 '집중력'과 '숙고의 능력(Considerlation)'을 잃어버리는 뇌 신경계의 기능적 및 구조적 변혁에 맞딱뜨리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다양한 뇌과학적 실험과 관련 최신 논문들을 통해 일관되게 주장합니다. 우리 뇌의 용량은 무한하지 않으며, 인식에서 이해에 이르는 통로는 좁디 좁습니다. 정확도를 판단하고 연관성이나 가치를 따져보고 맥락을 파악하는 등 새로운 정보를 평가하는 과정에는 인내심과 집중력이 요구되는데, 인터넷은 의도적으로 우리의 인내심과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컴퓨터 스크린을 통해 자극된 뇌는 과부하로 인해 집중력이 산산조각나고, 사고는 피상적이 되고, 기억력은 나빠집니다. 덜 사색적이되고, 더 충동적으로 변했죠. 인터넷(혹은 스마트폰)은 인간 지능의 향상은 커녕, 지능을 더 저하시킨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입니다.

본서의 초판본은 지금부터 10년 전에 출간되었으며,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올해 2020년에 10주년 개정 증보판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때 보다 더욱 스마트폰과 인터넷 그리고 소셜미디어(SNS)는 우리 삶으로 깊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온택트(Ontact)'의 핵심 디바이스로 '스마트폰'이 활용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본 개정 증보판에서는 '인터넷으로 인한 뇌 구조의 변화' 이외에도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디지털 인터넷 기업들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 그 중에서도 구글의 최근 사례를 통해 주장합니다. 또한 초판 출간 이후 발표된 수많은 연구에 기반한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확산이 가져온 인지적, 문화적 결과에 대한 고찰을 후기에 담고 있어, 저자의 인사이트를 더욱 명료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인간을 좀 더 편리하고, 윤택하고 행복하게 할 것이라는 '기술 유토피아 (Technology Utopia)'적 시각에 경종을 울리는 문제작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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