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런과 함께하는 된장라이프(...)
어느날 난짝 떨어진 눈먼 아이템 에버런군과 함께 영어 공부할 곳을 찾다가 그냥 무선 인터넷이 된다는 이유만으로 독서실 겸 점심식사 장소로 눌러앉아버린 모대 앞 스타벅스, 사실 아무 생각 안 하고 있다가 새로 산 핸드폰으로 문득 셀카를 찍어볼까 하다가 문득 된장녀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장소도 마침 스타벅스. 여기서 셀카 찍으면 그 유명한 된장 인증이 되는 건가?
구석에서 건진 도서관 전쟁 시리즈
남편이 주문한 중고책 박스 구석에 무슨 걸레마냥 박혀 있던 하드커버 책이 뭔가 싶어 들여다봤더니 완전 취향이더라는 사실. 책 고르는 데 기준은 개뿔 없고 오로지 제 6의 감각에 의존하는 안드로메다 나에게는 최근작 중 아직까지 이렇게 마음에 드는 것은 찾지 못했다. 근데 이 작가 다른 작품은 별로 취향이 아니더라. 조금 슬펐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