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
신웅진 지음 / 명진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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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은 대부분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바르게 키우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들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그런 책들은 일고 덮어두면 그다지 오랜 동안 여운이 남지도 않을뿐더러 거의 내용이 비슷비슷하다.

그런 참에 눈에 들어 온 책이 이 책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유엔 사무총장이 되었다는 점이 강한 자극이 되었다. 지금 우리 사회의 정치인이나 아니면 지식인들 중에서 본받을만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반도국가 그것도 허리가 두 동강 난 나라에서 세계의 대통령이 되었다니. 그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과연 무엇이 그러한 힘이 되어 주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에 나오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만큼이나 흡입력 강한 내용은 없었다. 부모의 품에 파묻혀 부모가 주는 것을 받아 먹기에만 바쁜 요즘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책이다.

위인전의 장점이 한 사람의 인생역정을 통해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준다는 것인데, 이 책도 그러한 위인전과 비슷한 동기 부여 것이다. 많은 학습지도서나 유아교육서를 읽어보는 것도 좋지만 한 사람의 인생경험을 들어보는 것도 아이에게 좋은 교훈을 가져다 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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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시대부터 살아온 개미의 일생과 역사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17
찰스 미쿠치 지음, 연진희 옮김, 김승태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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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가 밖에 자주 나다니면서 주위 사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그 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개미다. 개미를 보면 무서워 하면서도 다가가서는 집적거리기도 하고, 개미는 무얼 하는지 물어보고 궁금해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개미에 대한 책이다. 여기 저기 뒤적이다 찾아낸 게 이 책이다. 개미의 모든 것을 담아 내고 있다. 어른들이 보더라도 개미에 대한 개략적인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미국 과학교사협회 어린이책위원회(NSTA-CBS)가 선정한 우수 과학도서로 뽑힐만 한 책이다. 아무리 뒤져보아도 동화 형식으로 된 과학 책들은 많지만, 이처럼 학습도감처럼 된 책은 거의 없었다.

있다면 백과사전식의 내용인데, 그런 책들은 단순하기도 하고 아이가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한 권의 책에 개미에 대해 모든 것을 담아둔 책이 필요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개미의 실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개미를 그림으로 그려두고 있어 개미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는 안타까운 점이지만 책이 워낙 좋은지라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이처럼 한 권으로 된 아도용 과학서적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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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꼬마과학자
에티엔 들레세르 그림, 앙드리엔 수테르-페로 글, 윤소영 옮김 / 보림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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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인적으로 지렁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아마 지렁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거다. 생김새가  주는 이미지가 호감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딸아이는 지렁이를 아주 좋아한다. 길거리에서 지렁이를 발견하면 자리를 뜰 줄 모른다. 그 곁에서 몇 시간이라도 있으라고 하면 있을 태세다.

생김새 때문에 사람들의 호감을 사지 못하는 반면 지렁이가 우리에게 주는 이점은 엄청 많다. 그렇찮아도 흙을 발견하기 어려운 도시생활이어서 지렁이의 소중함을 알기는 더 더욱 어렵다.

요즘처럼 환경에 신경을 많이 쓰는 추세에 비추어 본다면 지렁이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동물이라고 하겠다. 이 책은 그런 지렁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지렁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이야기와 그림을 곁들여두고 있다. 의외로 이러한 책들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그래도 고른 책 중에서 이 책이 담고 있는 양질의 내용은 그런 열악한 출판현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가라앉힐 수 있었다.

과학이 힘들다고 하지만 정작 아이들이 알고 싶은 내용에 관한 책은 백과사전식으로 되어 있어, 쉽게 흥미를 잃게 하는 면이 있다. 특히 저연령층의 아이들이 읽을 만한 책은 더더욱 없다. 그런 점에서도 이 책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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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로그(십계) 박스세트 (5disc)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 Henryk Baranowski / 인피니티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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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슬로프스키가 우리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시작한 것은 세 가지 색 시리즈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하지만 그 이전부터 그의 명성은 자자하였다. 특히 이 영화 '십계'에서 보여준 그의 연출력은 대단하였다.

성경의 십계명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극장용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텔레비젼 용을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 중에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과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은 극장용으로 제작되어 평단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제는 고인이 되어 버린 그지만 아직까지 그가 보여준 철학적인 영화에 대한 접근은 요즘 우리가 자주 접하는 영화들과는 많은 다른 점을 보여준다. 색다른 영화보기라고나 할까.

예전에 비디오로 간혹 접한 것이었는데, 디비디가 좋긴 좋구나. 근데 화질은 그다지 기대할 바가 안된다. 그리고 원래는 소책자도 제공되었는데, 이 행사에는 소책자는 빠져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만한 타이틀을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는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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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악당 2007-09-15 0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칼로그 구입해서 보는데 자막이 안 나오네요. 님께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vd 폴더에 보니까 자막 파일이 아예 없던데... 그래서 안 나오는 건가요?
님께서 보셨으면 저에게도 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
 
뉴 시네마 천국 - 일반판
위너월드코리아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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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반도 국가여서 인지 우리와 너무나 닮은 점이 많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 '시네마 천국'은 오랜 동안 잊혀지지 않을 뿐더러, 보면 볼수록 재미있다. 토토의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이제는 고인이 되어 버린 필립 느와레의 알프레도 연기는 이 영화가 가지는 아기자기한 느낌을 배가시켜 주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토토의 러브스토리와 마지막 엔딩 씬에서의 필름 삭제장면을 바라보고 있는 성인이 된 토토의 모습.

한 인간이 걸어온 길을 따라 담담하게 담아낸 동화같은 아름다운 이야기는 요즘 범람하는 특수효과를 많이 사용한 영화들이나 억지 웃음을 유도하는 영화들에 비해 많은 감동과 웃음을 안겨다 준다.

그리고 이 영화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영화의 배경이 된 사운드트랙이다. 사운드트랙은 엔니오 모리꼬네와 맡았는데, 토토와 알프레도의 정다운 한때를 옮겨 놓은 것이나 토토의 사랑의 테마는 이 영화를 더욱 값지게 만들어 주었다.

보통 한 번 보고나면 더 이상 보기 힘든 것이 영화인데, 이 영화는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친다. 힘들고 지칠때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보석과도 같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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