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역사와 만날 시간 - 인생의 변곡점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은 사람들
김준태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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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논함에 있어 나이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하지만 같은 역사일지라도 나이에 따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다르네요.
이전보다는 조금 더 넓고, 깊게 볼 수 있는 인생의 관록이 생겼다고 할까요..

인생의 절반이라고 할 수 있는 마흔이라는 나이가 이런 역사관의 변동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마흔이라는 나이에 역사를 만든 분들의 이야기와 남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 이야기를 모은 것입니다.


모두 31편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인들의 이름은 알고 있지만, 소개하는 내용은 모르고 있는 것이 더 많네요.
저자는 이 책에 담긴 역사속 사실을 통해 마흔이라는 나이에 맞닥뜨릴 인생의 변화와 선택, 결정 등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기 쉬운 오해가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다.
연륜이 쌓이고 경험도 많이 늘었을테니 마음을 제어하는 일도 수월해지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나이는 또 다른 치우침을 만든다.
편견과 고집, 자만, 욕심이 마음을 혼탁하게 만든다.

정말 많이 하는 오해입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지혜가 생기고, 그것이 후대들에게 좋은 가르침이 될 것이라는...
지식의 유효기간이 길고, 경험의 기회가 적었을 때는 오해란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지식의 접근이 자유롭고, 경험이 풍부할 때는 '언제나' 좋은 가르침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이든 사람의 고집, 편견일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라떼는 말이야'는 말을 하는 꼰대는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오늘날 세상의 불확실성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고 변화의 속도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빨라지고 있다.
기술 문명의 발전이 앞으로 어떤 세상을 열어갈지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려면 '권도' 개념이 보여주듯 '변화'를 상수로 간주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
기존의 관례나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항상 변화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현실을 올바로 인식하며,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주체로서 내 마음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

지금의 세상에서 '변화' 그 자체는 '상수'입니다.
다만 그 변동의 크기나 깊이는 여전히 '변수'입니다.
항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인생의 도전에서 늦은 나이란 없다.
기회의 문 하나가 닫혔고 내 진로가 하나 막혔다면 다른 문을 열고 다른 길을 걸어가면 되는 것이다.
당연히 쉽진 않겠지.
처음 걸었던 길보다 몇 배 더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다고 닫혀버린 문에 미련을 두느라 굳게 닫힌 문고리를 흔들며 시간을 낭비할 것인가?

나이가 들수록 '닫혀버린 문'에 더욱 애착을 갖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출입한 문이고,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문이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다시 열릴때까지 두드리고 기다리는 것보다 열린 다른 문으로 가야 합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리해야 합니다.
기왕이면 닫히기 전에 미리 다른 문들도 가보면 좋겠지요.

어떤 일을 하다 보면 선을 넘을 때가 있다.
이런 식으로 마무리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여기에 이것만 더하면 잘 될것 같다는 생각에 무리수를 둔다.
정말 필요한 일이라면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해야겠지만, 그렇더라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
바로 원칙을 무너뜨리는 일이다.

처음 일을 할때는 시키는 일만, 배운 것만 합니다.
그렇기에 선을 넘을 일이 없습니다.
점점 더 경험이 쌓이고, 노하우가 생기면서 일처리도 빨라지지만 가끔씩 선을 넘을 때가 있습니다.
일의 효과가 커지고, 조직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선넘기는 선을 확장시켜 조직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빨리 선을 확장시키고픈 욕심은 조직을 망가뜨립니다.
그렇기에 선을 확장시킬 때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나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답답하다면, 회사가 꼭 필요로 하는 업무 중 하나를 선택하길 권한다.
그런 다음 그 업무에서 대체불가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되면 내가 나서지 않아도 상사가 먼저 나를 찾을 것이고 조직이 먼저 내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위로 올라갈 자리를 없고, 밑에서 후배들은 치고 올라옵니다.
일은 점점 적어지는 것 같고, 조직에서는 버려질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사내 정치라도 잘한다면 어떻게든 버틸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퇴직은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조직과 개인의 관계는 가족이 아닙니다.
'가족같은 회사'라고 말하지 '가족 기업'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가족은 싫든 좋든 인원이 고정적이지만, 가족같은 사람은 무척 유동적입니다.
조직이 버리기 전에 버릴 수 없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바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온리 원'이 되어야 합니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나아졌고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보다 더 나아진다면, 그것이 곧 성공한 것이고 지금이 바로 전성기다.

한 마디로 '일신우일신'이죠.
아직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는 자세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을 더 힘차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적어도 '왕년에 내가 ...'라고 말하는 것보다 몇만배는 더 좋은 삶의 자세입니다.

역사속에 나오는 사건,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의미와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그저 그런 내 인생의 하루가 아니라 지나온 인생의 최고 전성기이고, 다가올 미래의 기반을 다질 유일한 시간입니다.
책을 보며 지금 내가 걷고자 하는 길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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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대, 인간의 일 -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할 이들을 위한 안내서, 개정증보판
구본권 지음 / 어크로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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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분야는 단연코 정보통신분야이다.

그 분야의 도서로 각광을 받았던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이 5년 만에(?)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4차 산업혁명을 다루고 있는 도서이기에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표지의 '인공지능 시대 최고의 필독서'란 표현이 허언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책은 많다.
인문을 다루고 있는 좋은 책은 더 많다.
하지만 기술과 인문, 이 둘을 한꺼번에 쉽게 설명하는 책은 많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기술이 우리에게 주는 편의뿐만 아니라 생활에 미칠 영향까지 다방면으로 조명하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 로봇...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신기술들의 화려하고 긍정적인 면에 취해 그 이면에 숨어있는 것들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단편젹으로 로봇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대체한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인간의 일자리를 뺏어가는 부정적인 면도 있다.
로봇과 융합된 인공지능은 점점 더 많은 일을 대체하고 있고, 심지어 군사 로봇은 인간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

기존 고등교육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에 위협받는 본질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디지털 환경에서 지식의 유효기간이 짧아지고 있고 기존 교육기관들이 피교육생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것에 있다.

변화의 주기는 지식의 유효기간과 상관관계에 있다.
예전에는 대학시절에 배운 지식만으로도 퇴직할때까지 버틸수(?) 있었지만 지금은 취업과 동시에-혹은 더 짧게- 새로운 지식을 익혀야 한다.
이렇기에 이전보다 '대학'이라는 졸업장에 얽매이기 보다는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평판'을 더 중요시한다.

아브스만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 변화하는 지식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를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디지털 세상에서는 계속 학습하지 않으면 이내 낡은 지식과 권위에 의존하는 구세대가 된다.
어느 분야에서든 구세대로 밀려나지 않으려면 계속 배워야 하는 평생학습 사회가 되어버린 것이다.

지금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지식을 얼마나 빨리 받아들일 수 있느냐가 중요한 시대이다.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있는 방법'을 익힌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이다.

아래는 '닛케이 비스니즈'가 선정한 로봇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직업군이다.

첫째, 로봇으로 대체할 수 없는 작업을 하는 직업군이다.
작가, 코미디언처럼 감정과 경험이 중요한 창조적 직업, 스시 장인이나 도예가처럼 규격 통일이 어렵거나 미묘한 힘 조절이 필요한 직업이다.
두 번째는 자동화할 필요가 없는 직업들이다.
프로야구, 프로축구, 스모선수, 모험가 등이 여기 해당한다.
세 번째는 기계화 사회에 필수적인 직업이다.
로봇 디자이너, 로봇 정비 기술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이다.
네 번째는 로봇이 하면 사람이 싫어할 일들이다.
의사, 간호사, 미용사 등 의료나 돌봄 서비스는 로봇이 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분명한 것은 예전에 각광받았던 버스 차장, 전화 교환수라는 직업이 없어지고 프로그래머, 반려동물 훈련사와 같은 새로운 직업이 생겨났듯이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지금의 일자리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미래에 생길 일자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세계적인 석학, 유명인들도 인공지능의 발달이 인류에게 끼칠 영향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인공지능, 로봇 등을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줄 도구로 바라본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용도로 변용되는 순간 그들은 우리의 생존을 위협할 무서운 무기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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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치 THE RICH - 세계 1% 백만장자들에게 직접 배운 부의 연금술
키스 캐머런 스미스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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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돈이 인생의 목적은 아니지만, 우리 인생의 상당 부분은 직간접적으로 돈과 관련이 있다.
적어도 돈으로 인한 어려움, 곤란함을 겪고 싶지 않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저자는 백만장자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이 부자가 돤 비결을 배웠다.
이 책은 그 비결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자가 백만장자들에게서 배운 부의 핵심 마인드는 아래와 같다.

1. 잠재력을 깨우는 질문을 하라.
2. 수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라.
3. 다양한 수입원을 확보하라.
4. 항상 감사하며 베풀어라.
5. 수익을 높이는 법을 배워라.
6.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라.
7. 위험을 미리 계산하고 감수하라.
8.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즐겨라.
9. 아이디어를 자주 이야기하라.
10. 길게 생각하고 미래를 설계하라.

이는 이 책의 목차와 같다.
다만, 순서가 정반대이다.
10번부터 시작해 1번으로 끝난다.

마음의 평온을 바라는가?
그렇다면 정신 건강도 정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당신이 좋아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영감을 얻고 흥미를 갖는 분야에 삶을 집중하라.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정신적으로도 재정적으로도 부유해지는 비법이다.
경제적인 면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면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경제적인 부분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부유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사는 것이고, 이는 곧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누가 그걸 모르냐?' '원하는 대로 어떻게 사느냐?'라는 질문으로 그렇지 못함을 정당화시키려고 하지 마라.
단지 핑계일 뿐이고, 정당화 될 수도 없다.
내가 알고 있는 분은 높은 연봉과 좋은 복지를 누릴 수 있음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주2일 근무를 하고 있다.
가족들의 지원과 응원도 필요했겠지만 자신의 결정이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하고 싶은 일도 잘 진행되어 지금은 이전만큼의 수입을 벌고 있다.

변화는 좋은 것이다!
변화가 닥쳤을 때 되도록 빨리 받아들여야 삶이 주고자 한 교훈 또한 빨리 얻을 수 있다.
교훈을 빨리 깨칠수록 당신이 새로이 갖춘 강인한 힘을 즐길 순간도 빨리 온다.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변화'일 것이다.
내가 변하고 싶지 않다고 그렇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변화가 있는 곳에 돈이 몰리기에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성공에 가장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모험을 감행하지 않는 이유는 세 가지 두려움 때문이다.
바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 거절에 대한 두려움,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실패'와 '거절'에 대한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한 번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도전을 자전거 배우기 처럼 생각해야 한다.
처음에는 비틀거리고 넘어지면서 점점 균형을 찾다가 잘 타게 된다.
단 한 번의 넘어짐없이 자전거를 타는 법을 익힌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성공도 이와 같다.

'거절'을 당했을 때 가장 큰 피해가 무엇일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약간의 정신적 충격을 제외하고는 딱히 피해라고 할 것이 없다.
거절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거절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거절하지 않으면 고맙다는 생각을 하면 한결 도전이 쉬울 것이다.

당신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의도적 일치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의도성'이다.
의도적 일치는 우연히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수입원이 하나 있고,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하고 싶다면, 새로운 수입원이 기존의 수입원을 보완하고 첫 번째 수입원이 새로운 수입원을 뒷받침하도록 의도적으로 설계해야만 한다.

의도적 일치가 잘 되고 있는지 아래의 질문을 통해 확인해 보자.
1. 수임원들이 시너지를 내고 있는가?
2. 첫 번째 수입원을 바탕으로 두 번째, 세 번재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가?
3. 상호 신뢰성을 보장하는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가?
4. 첫 번째 수입원의 고객을 두 번째, 세 번째 비즈니스의 고객으로 끌어올 수 있는가?

'투잡'이 아니라 '의도적 일치'를 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 둘의 차이는 바로 1번 질문, '서로 시너지를 내고 있는가'의 여부일 것이다.
낮에는 직장생활,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것은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시너지는 없다.
그보다는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지식이나 노하우를 수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잠재력을 키우는 질문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는 것이고, 잠재력을 꺾는 질문은 '내가 무엇을 할 수 없는가'에 집중한 것이다.
또한 어떤 일에 대해 왜 이렇게 어렵고 힘든지 자문하는 것도 잠재력을 저해하는 질문이다.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삶에서 얻는 결과가 달라진다.

잠재력을 키우는 질문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와 같이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 수 있다.
부정적인 질문은 내가 아닌 남을 돌아보게 만든다.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이것을 할 수 있을까?'와 '알지도 못하는 것을 어떻게 해?'란 질문의 차이는 마음가짐부터 달라지게 만든다.
부자가 되기 위한 첫번째 마인드는 바로 자기 인생에 대한 주인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잠재력을 일깨우는 질문을 하기 시작할 때 당신의 삶은 새로운 의미를 얻고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다.
이는 널리 알려진 진리이자 성경 속 문구인 '구하라, 그리하면 얻을 것이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아래는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쟁취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아홉 가지 질문이다.

1.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2. 그 이유는 무엇인가?
3.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4.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5. 그 이유는 무엇인가?
6.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7. 나는 무엇을 얻고 싶은가?
8. 그 이유는 무엇인가?
9. 그것을 얻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간략히 정리하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그 사람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얻고' 싶은지를 묻고 있다.
지금까지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는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야 한다.

'지금의 나'도 중요하지만,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 내일의 내'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인생은 사진이 아닌 영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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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지 마, 더 잘할 수 있어 - 미루는 버릇 떨쳐내기 쫄지 마 시리즈 1
석필 지음 / 창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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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 일도 내일로...'

미루는 버릇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모토이다.
무언가를 덜하고 싶어하는 것은 버릇이나 습관 이상의 유전적 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력하다.
이러한 '미루는 버릇'과 헤어질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미루는 습관과 헤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심리적 요소를 채찍과 당근처럼 제시하고 있다.
미루는 습관을 버리지 못했을 때의 나쁜 점과 버렸을 때의 좋은 점을 같이 제시하여 더 열심히(?) 버리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미루는 습관을 버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하면 왠만한 명언집만큼이나 많은 명언을 보여주는 것이다.
명언과 함께 보여주는 사진은 책상 앞에 붙여놓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든다.

책을 보면서 간직하고 싶은 명언들을 정리해 보았다.

미루기가 치명적으로 나쁜 이유는 습관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오늘만 연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죽을 때까지 미루게 되는 것이다.
                         - 스티븐 프레스필드

미루기는 자기 파괴의 씨앗이다.
                        - 매튜 버튼

미루면 남는 것이 없게 된다.
                        - 월리엄 세익스피어

앞으로 1년 후, 당신은 1년 전 오늘 시작했어야 했다고 후회할 것이다.
                        - 카렌 랭

뭔가를 끝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 미상

완벽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라. 어차피 당신은 완벽에 도달할 수 없다.
                        - 살바도르 달리

'1년 전 시작했어야 했어'라고 후회하는 것들이 없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보지 않아도 될 듯 하다.
난 적지 않은 것들을 후회하고 있다.
문제는 지금도 그것들을 시작함에 있어 미적거리고 있다는 것이다.
두려움, 핑계가 똘똘 뭉쳐 미룰 수 있는 완벽함을 추구하고 있는 것 같다.

아래 문구가 이런 미적거림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행동하기를 미루는 것은 절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결국에는 실패하더라도 그전에 몸부림을 치게 되어 있다.

간절함.
무언가를 하기 위한, 얻기 위한 간절함이 부족한 듯 하다.
억지로도 시작을 못한다면 간절함을 극대화 시킬 수 있게 환경이나 조건을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 책은 한동안 내 곁에 있을 것 같다.
더 이상 쫄지 않을때까지, 더 이상 미루지 않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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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의 역설 - 세상을 바꾸는 분열의 힘
애덤 카헤인 지음, 정지현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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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으로 불리했던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협력'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더 편하고, 더 빠르게, 더 많이 만들어 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협력'이다.
적어도 이렇게 배웠고,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이용되어 왔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협력의 역설'이라고 말하고 있다.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제목도 한가지 폰트가 아닌 5개의 글자에 모두 다른 폰트가 적용되어 있다.
그나마 사이즈라도 같은 것을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극한 분열의 상황속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을 제목으로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협력'은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하고 실천해 온 협력이 아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협력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대상과 환경에서 해야만 하는 협력이다.
저자는 흑백 인종차별로 유명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과 내전으로 피폐해진 콜롬비아의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의 극찬을 받고 있다.
그들 두 나라의 평화에 기여한 방법이 바로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스트래치 협력'이다.

아래의 그림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잘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해 온 협력은 '전통적인 협력'이고, 저자가 말하는 것은 '스트레치 협력'이다.
쉽게 말하면 '전통적인 협력'은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동일한 방법을 적용하여 해결하는 것이다.
'스트레치 협력'은 각자 입장이 다른 해결 주체들은 문제 해결에는 동의하지만 그 방법은 그들만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아직 우리가 몸담고 있는 대부분의 조직들은 '전통적인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협력이 필요하다.
저자처럼 극단적인 대립을 하고 있는 주체들의 협력까지는 아닐지라도 서로 다른 입장에 있는 주체들을 모아 협력시켜야 할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몇 개의 회사들을 모아 조인트 벤쳐를 만들거나, 다른 팀원들을 모아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스트래치 협력'이다.

저자가 말하는 스트래치 협력은 아래와 같이 3단계로 되어 있다.

첫 번째 스트레치, 갈등과 연결을 수용하기
전통적인 협력은 팀원들과 화합하여 팀 전체에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싸우기보다는 협력을 한다.
이 접근법은 통제 가능한 단순한 상황에서는 효과적이다.
문제 당사자들의 관점과 관심사가 전부 일치할 때 말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점과 관심사가 다른, 복잡하고 통제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갈등과 연결을 빋아들여야 한다.

두 번째 스트레치, 실험하며 나아가기
전통적인 협력에서는 모두가 문제와 해결책, 실행방안, 실행에 동의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간다.
이 접근법은 통제 가능한 단순한 상황에서는 효과적이다.
협력하는 사람들이 계획에 동의하여 의도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잡하고 통제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여러 다양한 견해와 행동을 실험할 필요가 있다.
방법을 제안하고 상황을 관찰하면서 또 다른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세 번째 스트레치, 발을 니디뎌보기
전통적인 협력에서는 다른 사람의 방식을 바꾸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이 다른 사람은 협력 범위 밖에 있는 이들일 수도, 잡단행동의 대상일 수도, 행동을 바꾸길 바라는 동료일 수도 있다.
이런 방식은 단순하고 통제 가능한 상황에서는 효과적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바꿀수 있을 때 말이다.
하지만 복잡하고 통제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자신의 행동으로 초점을 옮겨야 한다.
내가 현재 상황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상황이 바뀌려면 내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주목해야 한다.

각 단계별로 '전통적인 협력'방식과 '스트레치 협력' 방식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스트래치 협력 방식에서 핵심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은 스트레치 협력 방식을 익힘에 있어 방해될 수 있는 기존의 방식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설명해 주고 있다.

스트레치 협력은 타인과 함께 일하는 비전통적인 방법으로 기본적으로 세 가지 변화가 필요하다.
첫 번째 스트레치는 갈등과 연결을 받아들임으로써 한 가지가 아닌 두 가지 상호 보완적인 동력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장으로 표현되는 자기실현 동력인 힘과, 참여로 실현되는 재통합 동력인 사랑이다.
이 두 가지 동력을 동시가 아닌 교대로 활용해야 한다.
두 번째 스트레치는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실험하면서 다운로딩과 토론만 활용해 현재 상태를 강화하지말고 대화와 실존 체험을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이 나오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말하기와 특히 듣기가 개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세 번째 스트레치는 발을 내디디는 것이다.
상황의 바깥쪽이나 위쪽에서 상대방을 바꾸려 하지 않고 직접 행동을 개시해 스스로 바뀌려고 해야 한다는 뜻이다.

아래 문구는 스트레치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다.

스트레치를 배울 때 만나는 가장 큰 장애물은 습관적인 방식의 익숙함과 편안함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 방법이 분명하다'라는 서술법에서 '이 방법일 수도 있다'라는 가정법으로 옮겨가야 한다.
자신의 견해와 입장, 정체성에 대한 집착을 풀고 작게 수축한 자아를 더 크고 자유로운 자아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

'습관적인 방식의 익숙함과 편안함'.
이를 달리 표현하면 경험이고 노하우이다.
이것을 버릴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모든 새로움은 이런 용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책의 마지막에는 저자가 강조한 스트레치 협력을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6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협력'이라는 주제 특성상 혼자하기 보다는 주변의 동료들과 함께 하면 좋을 듯 하다.

저자는 무조건 협력해야 한다고 말하지도 않고, '스트레치 협력'방법이 최고라고도 말하고 있지 않다.
아직 전통적인 협력이 많이 사용되고 필요하지만 다른 환경에서는 협력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스트레치 협력방법이고, 익혀두면 적합한 상황에서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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