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수업 - 삶에서 무엇을 지켜낼 것인가 스토아철학 4부작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이경희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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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정의’ 열풍이 불었죠.
무엇이 정의이고, 그 정의의 기준은 무엇인가?
사람마다 정의의 기준이 다른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가?
내가 생각하는 정의는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졌고,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과연 정의였을까요?



이 책은 시리즈물입니다.
스토어학파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선의 시금석’이라고 표현한 용기, 절제, 정의 지혜, 4가지를 한 권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중 ‘정의’에 관한 것입니다.

‘정의’란 무엇일까요?
선과 악, 옳은 것과 그른 것, 윤리와 비윤리, 공정함과 부당함을 구분하고 자신만의 신념을 세우는 일이다.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할 것인가?
또 누구를 위해 할 것이며, 그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기꺼이 베풀 것인가?
저자가 말하는 ‘정의’의 기준입니다.
저자의 기준으로 보자면 정의는 주관적인 것입니다.
도덕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하지만 그 도덕 또한 사회적 분위기나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직도 많은 종교 분쟁이 일어나고, 사회적인 분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타인의 정의로운 말과 행동은 자신의 정의 기준에는 부정의가 될 수 있으니까요.

올바른 것이란 우리가 올바른 일을 행하지 않는다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올바른 것은 마음,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부조리함을 알면서도 방치하는 것, 불공정을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 등등 올바르지 못했던 나의 행동을 반성하게 하네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은 비겁한 변명일 뿐이였습니다.

정의는 단순히 시민과 국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의는 바로 우리 눈앞에 있다.
중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순간들 뿐 아니라 사소한 순간들까지 모두 정의로운 행동과 관련이 있다.
정의는 거창하거나, 법과 관련있는 것만이 아닙니다.
지하철 탑승 순서를 지키는 것, 퇴근길 길거리에 누워있는 취객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 등 사소한 것들도 정의로은 일입니다.
누구나 정의롭게 살 수 있고, 그래야 합니다.

정의는 우리가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것이고, 인간의 탁월성 중 하나이자 목적을 표현하는 방식이며, 계속 실천해야 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아주 마음에 드는 정의에 대한 표현입니다.
정의는 간직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지식을 가진 사람은 많아도 정의로운 사람이 적은 이유일 것입니다.
우리가 정의로운 사람으로 기억하는 이들은 모두 행동으로 옮긴 이들이였습니다.

어떤 일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높은 평가 기준을, 어쩌면 우리가 속한 조직보다 더 높은 평가 기준을 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초래한 결과도 기꺼이 받아들일 용기가 있어야 하며, 아무도 알아채지 못할 때도 높은 평가 기준에 따라야 한다.
정의는 결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옳은 동기에 근거한 공정한 과정을 거쳐 원하는 결과를 얻었을 때 정의가 실현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기가 불순하거나, 과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해도 정의롭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정의가 어려운 이유입니다.

옳은 일을 행하라!
하이먼 리코버가 업무를 끝낼 때 부하들에게 지시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이 짧은 글이 이 책을 가장 잘 요약한 것 같네요.
정의는 ‘옳은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고, 성공을 원합니다.
결과만 원하고 있나요?
한 순간의 결과보다는 그 결과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 인생의 대부분일 것입니다.
어떤 삶을 원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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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사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 - 세상의 잣대에서 벗어나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유세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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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저자는 여성 임원으로 화려한 경력을 쌓던 중, 아들의 병으로 퇴직하였습니다.
한때 회사가 자신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그녀가 유튜버, 강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인생을 살면서 얻은 저자의 깊은 고뇌와 지혜가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사계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인생도 계절과 같다는 것이지요.
단순히 나이로 계절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과 상황에 따라 맞이하는 계절이 다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봄이 길고, 다른 누군가는 여름이 길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누구나 사계절을 겪는다는 것입니다.
어느 계절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지는 본인만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중년, 이맘때는 보내야 할 건 보내주고 남겨야 할 건 남기면서 재정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여기에서 보내야 할 건 후회와 걱정이고, 남겨야 할 건 무엇이든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태도입니다.
보내야 할 것과 남겨야 할 것이 반대이진 않나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머리로, 몸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청춘처럼 뜨겁고 화끈하게 하지 못해도, 은근하면서도 지긋이 할 수는 있습니다.
그게 중년의 멋이 아닐까요?

실력도 챙겨야 기회가 생기고 기회를 낚아채야 행운이 된다.
...
나는 말하고 싶다.
행운을 바란다면 일단 노력부터 하라고 말이다.
노력은 행운이 찾아올 때 더 기쁜 마음으로 반갑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존재다.
행운은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잡으려고 준비하는 사람에게 다가옵니다.
노력하면 최소한 노력만큼의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약간의 행운이 주어진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가만히 있으면서 행운이 오기만을 바란다면... 계속 바라기만 하는 상태일거에요.

인생의 폭풍 속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더 좋은 길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내가 나를 붙잡아야 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어떻게 하든 그것만이라도 해야 희망이 생긴다.
제대로 일어나고 움직이고 밥을 먹는 일, 그리고 죽고 살 문제는 아니라고 스스로를 안심시키기만 해도 희망은 내 것이 된다.
희망은 누군가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스스로 살아가는 원동력입니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도 내가 먹고 자는 이유가 될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희망입니다.

만약에 지금 당신이 직업을 잃었고, 아무것도 없는 혹독한 광야에 홀로 서있다고 느낀다면 과거의 편안한 보금자리는 잊어버리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춥고 덥고 힘든 길을 한번 걸어보겠노라고 다짐하는 마음이 최고의 밑천이 된다.
‘월급이 마약’이라는 말에 너무 공감이 되네요.
그 마약에 빠져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닌 돈이 되는 일만 하다가 인생의 절반을 보낸 것 같습니다.
춥고, 덥고 힘들 길을 걸어보겠다는 생각이 언제쯤 들까요?
부디 남에게 떠밀려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나답게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마음대로, 편한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그것을 지켜나가는 것이겠죠.
남이 아닌 나의 삶의 기준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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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리셋 - 모든 성공은 좋은 기분에서 시작된다
알리 압달 지음, 김고명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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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듯이 저 또한 생산성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죠.

[표지]
이 책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어떤 기분 상태에 따라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경험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흔히 ‘컨디션’이라는 하죠.
컨디션을 좋게 하면 일의 능률이 오르고, 당연히 그 결과도 좋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좋은 컨디션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생산성의 비결은 자신에게 에너지를 일으키는 일과 자신에게 중요한 일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
생산성은 그저 무언가를 많이 한다고 발휘되지 않습니다.
생산성은 중요한 일을 기분 좋게 할 때 발휘됩니다.
생산성의 기준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겠지만, 단순히 양이 아닌 질로 평가할 경우 컨디션의 영향은 더욱 커집니다.
좋은 컨디션은 좋은 결과를 만들고, 이는 좋은 컨디션을 이어나갈 원동력이 됩니다.

저자는 좋은 기분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놀이’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놀이는 결과에 대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죠.
일에 어떻게 놀이를 접목시킬 수 있을까요?
놀이의 잠재력을 이용하는 첫 번째 방법은 일상에 모험을 집어넣는 것이다.
매일 같은 것은 놀이가 될 수 없습니다.
놀이의 첫번째 조건은 ‘흥미’인데, 흥미가 떨어지는 것이죠.
그렇기에 변화, 즉 모험 요소를 추가하는 것이죠.
부담이 되지 않는 변화는 일에 더 집중하고 흥미를 불러일으킬 요소가 됩니다.

가장 관심이 많았던 것은  ‘미루기’에 대한 부분이였습니다.
‘미루기'의 근본 원인과 그것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불확실성 : 해볍은 자신이 하는 일을 명확히 아는 것이다.
  • ‘왜?’를 묻고 그 답을 근거로 ‘어떻게'를 찾아야 한다.
  • 다음으로 ‘무엇'을 물어야 한다.
  • 끝으로 ‘언제'를 물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미루기’는 게으름이 아닌 불확실성에 대한 막연함에 대한 것입니다.
너무 거창하거나 추상적인 목표가 해당됩니다.
그럴때는 ‘왜’에 대한 답을 찾고, ‘어떻게’를 연구하고, ‘무엇’을 공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는 ‘바로 지금’이어야겠죠.

미루기를 멈출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거겠죠.
일단 시작하자.
완벽은 한참 후에나 생각해 볼 문제다.
너무 완벽한 준비를 하려고 하지 말고,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일부터 하세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이고, 대청소도 책상 위부터 시작됩니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이라면 미루지 말고 하지 마세요.
하지만 해야 될 일이라면 지금 바로 작은 것부터 시작하세요.
일단 시작하면 다음 단계의 일이 보일 것이고, 그렇게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다 보면 언젠가 루프탑에 도착할 것입니다.

성공과 행복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지 마세요.
성공은 행복과 함께 갈 수 있고, 또 함께 가야만 합니다.
책 앞부분에 있는 글인데, 너무 공감됩니다.
한때 ‘성공을 위해 지금의 행복을 미룬다’라는 말을 믿고 살았습니다.
아직 성공을 못해서인지 행복을 너무 미룬것 같네요.
성공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기에, 과정에서 얻는 행복을 충분히 누려보세요.
그 행복은 좋은 기분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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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루 수업 - 역동적인 부의 법칙
캐서린 폰더 지음, 이윤정 옮김 / 노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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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현대그룹의 고 정주영 회장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길거리에 눈에 보이는 돈이 이렇게 많은데, 왜 가지려고 안하지?’
정확한 멘트는 아니고, 이런 뉘앙스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같은 거리를 보고 있지만, 누군가의 눈에는 돈이 보이고, 사람이 보이고, 기회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요?
적극적으로 원하는 것에 대한 열정, 갈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시크릿’으로 유명해진 긍정사고, 끌어당김의 법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주의 온 기운이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주기 위해 움직인다’
사이비 종교의 멘트와 비슷하게 느껴졌기에 ‘시크릿’에 대한 감정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 책 또한 본질적으로 같은 것을 말하고 있지만 그런 분위기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역시 원본의 매력인가요?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한 3단계 공식으로 아래와 같이 제시합니다.
첫째, 매일 원하는 것을 적어라.
둘째, 성공적인 결과를 심상화하라.
셋째, 성공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을 확언하고 명령하라.
원하는 것을 적고, 마음으로 분명하게 그리고, 그것이 이뤄질때까지 주문처럼 되뇌어라.
이런 방법으로 원하는 것을 이룬 사례들은 무궁무진합니다.
반대로 그렇지 못한 사례는 더욱 많겠지요.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실천’입니다.
간절히 원하고 바란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단지 결과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이 책은 그 행동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말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말이 당신의 세상을 만들고 있다.
‘생각은 말을 바꾸고
말은 행동을 바꾸고
행동은 습관을 바꾸고
습관을 인생을 바꾼다.’
‘마하트마 간디’의 말입니다.
같은 맥락입니다.
내가 하는 말은 내가 하는 생각이고, 결국 그 생각이 지금의 내 인생입니다.
지금 자신의 인생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다면 내가 어떤 말을 하는지 잘 살펴보세요.
부정이 아닌 긍정을, 비관이 아닌 낙관을 보여야 합니다.
확언, 명령은 이것을 단단하게 하기 위한 훈련입니다.

다른 사람의 복을 탐낼 필요는 없다.
타인의 것은 나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
...
마찬가지로 당신이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것을 다른 사람이 경험하는 모습을 심상화해서도 안 된다.
당신이 내보내는 정신적 이미지는 필연적으로 당신에게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심상화는 내가 원하는 것이여야 합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는 심상화나 확언은 자신에게도 해롭습니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성경의 이 말씀은 인생의 황금률입니다.
남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줄때, 나에게도 성공의 기운이 다가옵니다.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때, 계획과 메모를 작성할 때 잠시 시간을 내어 명확한 형태로 심상을 떠올리는 습관을 들여 부와 성공을 위한 심상화 능력을 매일 계발하는 것이 좋다.
이 책이 아니더라도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라라는 글이 많습니다.
감사도 심상화의 일종이라 생각합니다.
감사에 자신이 원하는 것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네요.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가?
성공을 위해 여가 시간에 야간 강좌 또는 특강을 듣거나, 책을 읽거나, 건설적인 활동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럴 의향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자기계발에 힘쏟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만이 현재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퇴근 후 술집에 모여 현실을 부정하고, 비난한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일이 즐거운 놀이인지 고된 노동인지는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 전반에 대한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
일은 신성한 것이며, 진정한 일과 보상은 당신이 추구하는 만큼 찾아올 것이다!
진정한 일이란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인 동시에 깊은 만족감을 주는 일이다.
‘일’에 대한 멋진 정의입니다.
내가 바라보는 시선, 태도에 따라 일이 달라집니다.
줄거운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마음가짐, 태도를 가져보면 어떨까요?
분명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도 찾을 수 있는 즐거움, 기쁨, 보람은 있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지금 바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
연말이라는 시기가 이 글과 잘 맞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다면 ‘지금 바로’ 원하는 것을 적고, 마음속으로 그리고, 스스로에게 말하세요.

솔직히 이 책을 봐야할지 망설였습니다.
‘시크릿’에서 느꼈던 실망감을 느낄것 같았습니다.
하지만...안 보면 후회할뻔 했네요.
‘시크릿’에서 보지 못했던 원전의 힘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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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행동이 되지 않게 - 부정적인 감정을 이기는 긍정적인 생각법
우치다 마이 지음, 정지영 옮김 / 프롬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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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입니다.
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인간만의 특성이긴 하지만 감정 또한 무시할 수 없죠.
긍정적인 감정은 많이 표현할수록 좋고 부정적인 감정은 적게 표현할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반대로 표현을 하곤 합니다.
적어도 부정적인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합니다.
그 행동은 대부분 본인도 원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죠.



이 책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않을 수 있는 좋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리어프레이즐’입니다.
어떤 사건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솟아날 때, 잠시 멈춰서 그 감정과 그 감정의 전후에 있는 것을 다시 평가하는 일.
이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 주제인 리어프레이즐이다.
‘재평가’라고도 불립니다.
핵심은 ‘잠시 멈춤’과 ‘다시 평가’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왜?’ 생겼는지를 생각해보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적어도 부정적인 감정을 처음 머릿속에 떠오른 행동으로 표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길고 긴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의 평가를 받고 ‘나는 형편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시의 나는 ‘모든 것이 내 잘못이 아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다’라는 시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지나치게 자책하거나 자신을 부정하는 일을 피할 수 있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은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일에 낙담하고, 포기하고, 자책하고...
적어도 이러진 말아야 합니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되돌릴 수 있는 일이라면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수용한다는 것은 포기하는 것도, 허용하는 것도, 무리하게 잊으려 하거나 일어난 일에서 솟아나는 감정을 억누르는 것도 아니다.
일어난 일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받아들인 뒤에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다.
‘수용’이라는 단어가 주는 뉘앙스는 능동적이라기 보다는 수동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본인의 판단과 관계없이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의미이니까요.
하지만, 저자는 수용을 다른 형태의 능동적 의미로 선언합니다.
무척 마음에 듭니다.
이런 수용이라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싶네요.
수용은 결국 ‘앞으로 나아가는 힘’입니다.

“잠시 멈춰서 생각하는 게 중요한 거란다”
이 책의 첫머리에 있는 글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문장이기도 합니다.
‘참을 인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단’ 참고, 그 상황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분명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 것입니다.

글로는 이렇게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지만, 행동은 다르겠죠.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순간적인 행동,표현을 적어도 지금보다 ‘덜’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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