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골드러시, 돈을 버는 자는 누구인가 - AI 모델·AI 반도체·플랫폼에서의 기술 패권 전쟁을 분석하다
시마즈 쇼 지음, 안동현 옮김 / 프리렉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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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하고 있는 AI 서비스가 있나요?

챗GPT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글도 써주고, 이미지도 만들어 주고, 제안서도 써주는 등 사회 다방면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가히 AI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은 AI 기술을 비즈니스적으로 가장 잘 이용(?)하고 있는 기업과 차세대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국가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실리콘밸리에서 기자로 일하며 최첨단 기술의 변화를 가장 빨리, 그리고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현재 AI 기술로 가장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기업은 엔비디아일 것입니다.
그래픽카드 회사였으나 GPU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죠.
AI 기술을 직접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곳은 구글, 오픈AI, 페이스북 등이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챗GPT를 비롯하여 클로드, 제미나이 등 많은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들을 이용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정말로 다양한 AI 서비스가 있고, 만들고 있는 회사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AI 기술을 말하지 않습니다.
AI 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각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변화시켜왔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 구도가 어떻게 변했을까요?
워낙 빠르게, 그리고 많이 변화하는 분야라서 짐작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AI 기술 자체는 한때 반짝하고 끝날 기술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반가운 것은 우리나라도 LLM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AI 특허 출원 건수가 세계적인 수준이고, LG의 멕사원이라는 모델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국가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지원으로 AI를 선도하는 기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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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전략이 이긴다 - 세계 최고 기업들의 경영 전략 제1원칙 CEO의 서재 44
펠릭스 오베르홀저지 지음, 조용빈 옮김 / 센시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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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되면 기업들은 내년 경영 전략을 짜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좋은 경영 전략이란 무엇일까요?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복잡한 전략보다 단순하고 명확한 접근이 기업의 성공을 이끈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많은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를 분석하며, 평범한 기업도 선두 기업을 따라잡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비즈니스에 관련된 분들에게 경영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며, 단순한 전략이 어떻게 거대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성공 사례 모음집이 아닙니다. 
기업이 왜 전략적 경영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전략적 비즈니스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알려줍니다. 
비즈니스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윤 창출입니다. 
따라서 최고의 전략은 가치 창출에 있습니다. 
저자는 이 방법으로 ‘가치 기반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치 기반 전략은 고객, 직원, 공급업체에 많은 가치를 가져다 줍니다. 
가치 창조는 판매 의사 가격과 지불 의사 가격의 차이로 정의되며, 이 차이가 클수록 가치가 커지고 이윤도 많아집니다. 
가치 기반 전략은 위와 같이 단순합니다. 
저자는 지불 의사 가격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제품, 서비스, 보완재, 네트워크 효과를 설명하고, 판매 의사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직원 만족, 공급 가격 조정, 안정적 생산성을 제시합니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의 기대를 초과하는 방법과 고객의 지불 의사(WTP)를 높이는 전략을 설명합니다. 
대체재와 보완재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또한,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요구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고객뿐만 아니라 직원과 공급업체에 대한 가치 창출의 중요성도 다루고 있습니다. 
직원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며, 직원의 열정을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공급업체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들의 지불 의사(WTS)를 낮추는 전략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고객의 가치뿐만 아니라 직원과 공급업체의 가치를 높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생산성을 결정하는 '규모'와 '학습 효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이 더 빠르고 저렴하게 운영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방법과 가치 지도를 통해 전략을 시각화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전략 실행의 실패가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경고하며,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합니다.

이 책은 단순함의 힘을 통해 기업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룰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경영자와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여,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는 명쾌한 해답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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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식사 2 -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한 사람들의 식단과 100년 건강을 위한 비법 약차 진짜 식사 2
김순렬 지음 / 리더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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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떤 식사를 하셨나요?

허기를 면하기 위해 허겁지겁 먹었나요, 아니면 제대로 된 음식을 편안하게 드셨나요?
패스트푸드와 배달음식이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시대, 이 책은 잃어버린 식탁의 의미를 되찾아주고 있습니다.



책 제목에도 나와있지만 저자는 '진짜'라는 단어에 힘을 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진짜 식사'는 단순히 건강한 재료나 조리법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마음가짐, 식사하는 방식, 그리고 함께 나누는 시간까지, 식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의 진정성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진짜 식사입니다.

현대인의 잘못된 식사 문화에 대한 지적에 많이 뜨끔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컴퓨터 앞에서 허겁지겁 끼니를 때웠던 적이 적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이 단순히 식습관의 문제를 넘어 현대인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치매, 노화,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식단과 식재료의 효능에 대한 설명이 너무 좋았습니다.
평상시에 먹던 음식, 재료가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나쁜지를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식후의 커피를 무척 좋아하는데 결코 좋지 않다고 하네요.
약처럼 식후 30분 정도 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책은 요리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우리가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만드는 지침서입니다. 
오늘부터 '진짜 식사'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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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 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
윤서진 지음 / 스몰빅라이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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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시선과 평가에 신경쓰시나요?

거기에 신경쓰느라 정작 소중한 나 자신은 잊고 살지 않았나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위와 같은 물음이 생겼습니다.
많이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생각했지만, 남의 이목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았습니다.
그곳에 쓸 에너지, 시간을 나를 위해 썼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후회가 드네요.

미움은 결국 자신을 소진시키는 감정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시간과 에너지를 나를 사랑하는 데 써야 합니다. 

특히 마음에 닿았던 부분은 자기 사랑이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였습니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알아야 타인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기 사랑은 더 나은 관계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건강한 관계를 입증하는 것은 두 사람이 ‘얼마나 적게 싸우는가?’가 아닌 ‘어떻게 잘 싸우는가?’입니다.
시간이 지나보니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싸움의 빈도가 적은 것은 아니였습니다.
많은 충돌, 다툼이 있었지만 그것을 모두 잘 이겨냈기에 지금의 관계가 형성된 것 같네요.
싸움을 피하면 좋지만, 피하지 못할 싸움이라면 이기기 위함이 아니라 모두 다치지 않게 잘 마무리해야 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타인에게 구속당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통제'와 ‘배려'의 차이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진정한 배려는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무언가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배려하는 사람은 설령 나와 상대의 의견이 다를지라도 상대의 선택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지지합니다.
한동안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유행했습니다.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동안 알게 모르게 누군가를, 누군가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거나 당했는지 모릅니다.
배려, 관심, 사랑이라는 허울을 쓴 통제를 경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통제를 해서는 안됩니다.
나의 관심, 배려, 사랑이 상대방에게도 그대로 느껴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함께 현재에 머무는 것이 모든 순간을 같이 보내야 함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주어진 여건에서 따로 또 같이 함께하는 최선을 찾으면 됩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으면 좋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너무 속상하거나 안타까워 하지 마세요.
비록 몸은 함께 있지 않더라도 마음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함께 보내기 위해 자신의 일을 하지 못한다면 상대방도 그리 마음이 편하지 않을 거에요.

이 책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다정하게 우리의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를 줍니다. 
미움, 아픔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기 사랑이라는 따뜻한 선물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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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덕의 세포 리셋 - 만성피로, 만성질환, 가속노화에서 평생 해방되는 법
김덕수(닥터덕) 지음 / 김영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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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 각종 영양제들이 눈에 보이네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는 왜 이 영양제들을 먹고 있을까?"
누군가 선물해줘서, 광고에 나와서...
정확한 성분도 잘 모르고, 명확하게 어디에 좋은 것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네요.
플라시보 효과를 기대하는 것일까요?



이 책을 보면서 그동안 제가 얼마나 무지하게 건강을 관리해왔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유명 유튜버가 추천했다고, 친구가 좋다고 했다고 덥석 구매했던 영양제들... 
그저 '좋다'는 말에 현혹되어 제 몸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섭취해왔던 것이죠.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도 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기능의학'에 알지 못했습니다.
기능의학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또 무슨 새로운 대체의학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보면서 제 편견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얼마나 무지했는지 깨달았습니다.

병원은 아플 때 가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프기 전에 가면 좋은 병원도 있네요.
화타는 "아프기 전에 알아내는 것이 명의"라는 했습니다.
치료보다는 예방을 해야 합니다.
책을 보면서 많은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책상 위에 있는 영양제들을 다시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이번에는 광고나 입소문이 아닌, 제 몸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많이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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