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순간 당신 옆에는 누가 있는가 -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8가지 협력의 비밀
로드 와그너 & 게일 멀러 지음, 이경남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은 일을 함에 있어 또한 사람을 배재하고 판단하고 살아갈 수도 없다.

나도 지금 13년째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그 속에서 가장 힘든것은 아무래도 사람과의 관계를 맺고 또 그 관계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일 것이다.

이책은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8가지 비밀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주고 있고 그 사례와 사례의 해석방법이 무척이나 흥미롭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것 처럼 어쩌면 꽤 많은 괜찮은 사람을 두고도 그 사람의 장점을 바라보지 못하고 그래서 사람을 활용하지 못하여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윈윈하기 보다는 나잘난 맨으로 결정적인 순간 판단의 실수는 저지르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강력한 파트너쉽을 만드는 요소로 8가지로 요약하여 우리에게 업무와 개인생활에서 파트너쉽을 가장 잘만들 수 있는 응집력 있는 지혜를 건져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상호보완, 공동의 임무, 공정성, 신뢰, 적극적인 용인, 용서, 커뮤니케이션, 이타심 이 8가지의 항목들에게 많은 지혜의 건더기들을 건져올리기를 소망하며 책일 읽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일상화되어서 파트너쉽이 익숙하지도 않고 또 함께 어떤 일들을 도모한다는것이 생각이상으로 어렵고 힘들수가 있다. 8가지의 덕목중 나에게 더 절실하고 내가 더 부족함을 느끼는 부분을 상호보완하여 나의 일상에 적용하고, 노력한다면 정말 이책의 저자의 바램처럼 강력한 파트너쉽을 발휘하여 서록 함께 윈윈할 수 있을 것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분석 못지 않게 다양한 인생들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는것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중의 하나가 되었다. 또한 누군가가 나에게 최상의 파트너쉽을 줄 수 있는가도 중요하지만 내가 먼저 최상의 파트너가 되라는조언도 의미심장하게 담아 본다.

 

 

수많은 사례들에게 나타는 예화가 더 마음 깊이 와 닿고 직장은 일단 져쳐 두고라도 가정에서도 부터 하나씩 실천해 본다면 더욱 이 책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자료를 비교 분석하고 또 체계화 하여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의 세계로 인도해 주어서 보다 복잡다단한 세상살이에 유용한 책으로 탄생되었다는것이 참으로 반갑고 기쁘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고마운 책이 되었으며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글 끝장 12계단 - 전12권 (워크북 12권 + 벽그림 1장 + 스펀지 교구 66조각) - 한글 끝장내는 24주 프로그램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직장맘이라 아이의 한글떼기가 늘 신경이 쓰이면서도 체계적으로 봐주지 못하여 미안하던 차에 삼성출판사에서 출간된 한글끝장 12단계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한글끝장 12단계는 한글을 24주 안에 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안된 교재랍니다.

 

지금 6살인 큰아이는 통글자로 글자를 익혀왔지만 유치원에서 봐주는 학습지로 공부를 했었어요 자음과 모음의 조합으로 글자가 완성된다고 인식하고 체계적인 한글학습을 시켜주지 못한것이 참 아쉬웠답니다.

일단 시원해 보이는 표지가 너무나 맘에 듭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4단계 학습요령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 줍니다.  자음과 모음 낱자 순서대로 읽고, 여러번 따라 쓰면서 글자의 모양을 익히게 하구요  따라온 스펀지 교구를 통해서 자음과 모음이 만나서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교재인것 같아요 

또한 연필 바르게 쥐기는 어릴때 필기도구를 잡을 때 부터 습관을 잘 드려 주는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구체적인 그림과  설명을 통해서 바른글씨를 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어서 맘에 듭니다.

교재의 내용을 살펴버면 군더더기 없이 배워야할 글자들의 자음과 모음의 조합으로 단순하여 아이가 헷갈리지 않고 집중하여 학습에 임할 수 있는 장점을 주는 교재인것 같아요

지루한 쓰기교재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글자를 인지하고, 자음과 모음의 조합의 글자라는 의미를 쓰다가 읽다가, 보는 순서를 따라 가다 보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점이 좋더라구요

대충의 통글자를 인지하고 있는 딸아이의 경우는 자음과 모음의 조합이라는 의미와 자신이 알고 있는 글자를 통글자에서 자음과 모음으로 나눌 수 있는 분해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서 그점이 더 맘에 듭니다.

엄마가 시켜서 하기 보다는 스스로 교재를 가지고 와서 [엄마 제가 4단계 스스로 해볼께요] 라며 혼자서 써보는 행동을 꾸준히 하는 모습이 무척 기특하게 다가옵니다.

4살인 둘째도 차근히 1단계 부터 구입하여 한글과 만나게 해 준다면 흥미롭게 한글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삼성출판사에서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추어 출시한 한글끝장 12단계 교재가 무척 흥미롭고 맘에 든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대가 아프다 - 경향 특별기획보도
류인하 외 지음 / 위즈덤경향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30대 중후반을 달리고 있는지금 돌이켜 10대를 보낸 시절을 뒤돌아보면 불안하고 회의적이였으며 돌이키고 싶지 않을만큼 마음고생이 많았던 기억이 난다. 고운꿈과 희망으로 부풀어 살아도 모자를 아름다운 10대시절을 안타깝게 흘려보낸게 아닌가 하는 마음이 문득문득 떠오르게 된다.

진통이 많았던 10대이기에 더 안타깝고 다시돌이킬수없기에 더 소중한 시간이였던것이다. 그런 10대가 아파다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나의 그 시절도 아팠는데 지금의 10대도 아프단다.

10 대의 나의 그시절도 어른들과는 뭔가 모를 거리감을 느꼈다. 그러면서도 간절히 그들의 사랑과 관심을 간절히 바랐던 나였던것이 아니였나 싶다. 아무리 큰 꿈을 짊어지고 살아도 당당하고 씩씩한 그때, 새록새록한 시절의 10대가 그 푸루름을 회복하고 일어나 빛을 발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들의 마음속을 헤쳐보았답니다.

경향신문 특별 취재팀에서 이책을 구성하고 지어서 인지 좀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아픈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의 세계 어른들도 분면 그 시절을 지나왔음에도 올챙이적을 떠올리지 못하여 아이들과 동상이몽을 꿈꾸는 생활을 하고 있지 않는지?

아이들을 행복을 위한 길이라고 공부를 강요하고 부모의 뜻대로 조정하지는 않았는지? 나역시도 반성하게 된다.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사례부터 지금 이슈인 학교폭력과 왕따에 대해서도 밀착취재의 결과로 아이들을 감싸안으며 아이들이 입장에서 어른들의 관심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많은 일탈과 아우성 속에서도 그들은 행복해지고 싶어하고 내 말에 귀 기울려 달라고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그들의 요구에 묵묵부답하며 그때는 누구나 힘들었고 잘 넘어 왔다고만 하고 있다.

우리 어른들은 다음세대를 위해서 진정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행동으로 표출되는 그들의 행동을 또다른 그들의 언어로 받아드리며 전심으로 받아드려야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

아팠던 10대를 생각하며 충분히 행복해 질 권리가 있는 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본다면 아이들의 진심이 눈에 들어 올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육아고민 해결사 수퍼내니 - 120가지 생활 속 육아 고민에 대한 360가지 속 시원한 해답
정주영 지음 / 중앙M&B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육아에 대한 고민은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감당해야할 몫으로 살고 있다.

육아는 답이 없기 없기 때문에 더더욱 헤메이게 되고 육아에 관련된 전문서적이들이 많이 방출되는것 같다.

요즘은 특히 뇌를 일깨워주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것 같다. 그래도 육아에 대해서 변함없는 진리는 육아를 담당하는 부모의 마음의자세와 관련이 있을 것 같다. 나는 두남매를 키우고 있으면서 뱃속에서 세번째 선물을 기다리고 있는 세아이맘인셈이다. 첫아이때도 둘째때도 셋째아이를 키울때도 고민이 되기는 매한가지다.

요즘 아이들이 한참 문제인 아토피나 편식등의 특별한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육아에서 자유롭게 비상할수 만은 없다. 아이가 커가면 커감에따라 , 아이가 앞서가면 앞서감에 따라 다양한 고민들의 향연이 펼쳐지기도한다.

대한민국 슈퍼내니라 불리는 정주영 저자가 많은 양육부모의 고민하는 문제들을 사례별로 나누어 적합한 솔루션을 제한하고 있는 책 [육아고민 해결사 슈퍼내니]는 초보부모뿐만 아니라 육아에 대한 일관성 없음을 고민하는 부모들도 읽어보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으며 아이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부모와 함께 풀어나갈수 있는 실전적인 모범답안들을 제시해 주는 책인것이다.

아이의 행동에 대한 이해할수없음과 해결방법에 있어서 부모의 틀을 뛰어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조근조근 차근차근 일러 주어서 아이의 입장에서 사랑스런 육아의 관점들을 제시해 주며 실전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어서 무척 반갑고 고마운 책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가 되어 버렸어! - 끝이 보이지 않는 일상의 틀에 갇혀버린
수잔 알랙산더 예이츠 지음, 김선아 옮김 / 새로운제안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첫아이를 출산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우울증, 흔히 산후우울증이라고 하던데

그녀석이 나를 찾아왔다. 늘 갇힌 집안이라는 공간안에서 아이와 왠종일 함께하면서 내 삶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그저 아이의 엄마로만 살아야한다는것이 숨막히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종종 그런 생각이 문득 스치기도하지만 그때만큼 심각하게 생각되지는 않는다.

 

저자인 수잔은 다섯남매의 엄마로 등장한다. 난 둘아이도 감당이 안되는데 다섯남매의 엄마 이야기가 내게

위안이 되어 주었다. 생각만해도 끔찍하게 느껴지는 일상의 현실을 너무도 공감되게 이야기 해 주었다.

마치 내마음을 알고 있는야 마음읽기를 해주고 친언니처럼 토닥여주는 느낌을 받았다.

특유의 필체로 유머감각을 발휘하여 훈육의 딜레마를 극복하는 방법, 애정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일러주는 팁도 밑줄긋게 만들어 주었고 우리가족의 롤모델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며 아직 어린 아이들이지만 10대 이후의 내다보기를 통해서 우선순위를 어떻게 다시 쌓아야하며 10대들이 롤모델을 부모와 함께 찾는 내용이 수록 되어 있다.

 

나도 모르게 큰 준비도 없이 엄마가 되어 버렸다. 아이들은 늘 엄마이 생각보다 앞서나가고..

끝이 보이지 않는 일상이 반복되고 있다. 나를 위해서 보낼수 있는 시간도 없고 어차피 감당해야할 육아라면 보다 지혜롭게 피하지 못한다면 즐기라는 말처럼 즐기면서 살아야한다.

저자가 편안한 문체로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조금은 초연해 지고 조금은 계획성 있게 육아와 정면승부할수 있지 않을까? 딱히 정해진 정답이 있는것도 아닌육아.. 부담이 아니라 즐기면서.. 때론 받아드리면서

그렇게 엄마로써 연습되어 지지 않을까? 하는 긍정의 마음을 열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