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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 - 성장과 불황의 두 얼굴
로저 로웬스타인 지음, 이주형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크래쉬 라는 말을 처음 접해 보았다.
경제관련 서적이다. 경제또한 아는 만큼 눈에 들어오고 눈에 들어오는 만큼 보여지기 마련이다.
경제위기의 진실, 그리고 음모의 시작이라고 되어 있다. 경제의 위기나 주가조작과 같은 일들이 과연 일어나고 있을까? 거기에 비하면 나는 상당히 경제에 대해서 무감각하고 무관심한 편인데 말이다. 성장과 불황의 두얼굴을 통해서 저자의 시사하는바와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새로운 기업문화가 미국을 강타한 후 실리콘밸리는 스톡옵션이라는 유행을 선도하면서 주가 가 시장의 모든 가치의 우선순위를 바꾸어 놓았다. 미국의 화황과 불황 경제의 흐름속에서 경제기후의 맥을 짚고 경제에 대해서 문외한이던 나에게 조금이나나 증시의 흐름과 그 흐름을 주도하는 사람들이 속임수를 발견하게 되었다. 호황과 불황, 속임수와 위기의 불씨. 등 모르면 영원히 관심도 없었고 묻힐 뻔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경제의 양면성에 대해서 조금은 눈을 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보편적인 바램들이 언론과 증시의 노름에 희생양이 되고 곧 정상화 될 것 같지만 또 끊임없이 반복되는 경제의 흐름에 어떻게 발맞추어서 바라보고 분석하고 나의 것으로 받아드려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흐름을 파악하고 묻힐뻔한 이야기들을 대충이라도 나의 수준으로 바라보고 알게 된 것에 감사한다.
경제가 거대한 흐름속에서도 속임수와 허위포장으로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황당하면서도 결국 피해자는 다수의 대중이라는 것 그리고 경제는 작은 부분으로 큰 그림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장래 경제에 대해서 희망은 끈은 놓지 않되 경제에 대한 스스로의 자각과 분석 그리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호황과 불황이라는 두얼굴의 경제를 액면 그대로 바라보지는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