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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를 위한 성품동화 - 이영숙 박사가 들려주는
이영숙 지음, 최호정 그림 / 프리미엄북스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태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예나 지금이나 태교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 만큼
열달 뱃속에서의 태교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나도 세아이의 엄마가 되기 위해서 삶속에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
첫째, 둘째와는 달리 셋째는 무지하게 몸자체가 힘들다.
아무래도 내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것 같다.
그리고 두 아이 건사하기에도 바쁜 일상에서 직장 13년차를 달리고 있다.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싶었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30대 중후반의 나이도
무시할 수가 없다.
태교보다는 내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아이들을 양육하고 가르치기에 바쁜 일상들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살고있다.
그중에서 태아를 위한 행복한 책읽기 [태교를 위한 성품동화]를 만나게 되었다.
제목을 읽는 순간부터 마음이 편안해 지는 책이다.
저자 또한 3형제의 엄마이면서 직장맘이면서 유아교육에 전념하신 분이라는 사실이
책을 대하는 내게 큰 위안 되었다.
많은 태교동화들이 있지만 성품동화는 12가지 성품을 주제로 한 동화를 통하여 엄마가
임신시기로 하여금 다양한 성품을 묵상하고 태아에게 동화를 들려주는 형식의 목차로 지니고 있고
써 내려간 서체도 편안하여 누구나 쉽게 부담없이 성품동화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10개월에 접어드는 나에게 해당하는 성품은 [감사]이다.
말그대로 감사로 셋째 다복이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집에 와서 아프지 않고 열달을 못난 엄마와 함께 씩씩하게 자라온 다복이에게
이 세상 태어날 걸 정말 고맙고 행복하다는 사랑의 고백들이 차고 넘치게 되기를
10가지 성품들이 아이의 삶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