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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텍터십 - 우리는 서로의 버팀목이다
이주호 지음 / 세이코리아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가 들려주는 나와 회사가 다 같이 잘 되는 법'
어릴 적부터 경쟁이 몸에 배어 있는 환경에서 나고 자란 우리들은, 다 큰 어른이 되어서도 어떻게 하면 저 사람을 이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들에 사로잡혀 있고, 조금의 실수가 생길 때면 스스로를 비난하고 부정하며 자신의 자존감을 스스로 갉아먹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서로 '각자도생'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말을 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각자도생'을 주제로 했었던 몇 년 전에 방영되었던 주말드라마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번 도서 #프로텍터십 에서는 '닥터지'의 이주호 대표가 회사와 직원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었던 비법을 소개하였습니다.
모두가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지금, 저자가 이끌고 있는 회사 '닥터지'는 10년 만에 매출이 무려 22배나 증가하였고, 34분기 연속 성장, 그리고 연평균 67%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출산율이 1%에도 체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닥터 지 내의 합계출산율이 2.7명으로, 5년 연속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그리고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뽑힌 이력이 있었는데요.
이곳은 육아휴직 최대 2년까지 보장되는 것은 기본, 아픈 가족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가족 돌봄 재택근무 등 이외에도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는 제도들이 많은데, 저자는 이것을 두고 '직원 복지'가 아닌, '직원 보호'라고 표현했습니다. 오롯이 회사 성장을 위한 대표가 아닌, 회사와 직원, 그리고 직원들의 가족까지, 모두가 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기업.
기업에 관한 소식이라 하면, '갑질'이나 '취업 불황'이라는 좋지 않은 요소들만 접했던 탓에 안타까운 마음이 컸었거든요.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며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기업들이 더 많이 늘어나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다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