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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비헤이비어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시대를 위한 브랜딩 안내서
김성준.홍현경 지음 / 웨일북 / 2024년 6월
평점 :
도서의 제목만을 보고 읽기 시작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도서였지만, 한 챕터 챕터를 넘어갈 때마다 도서 속의 문장들에 흡수되어 그 어떤 마케팅 분야의 서적들보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코로나19 전후로 마케팅 분야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최근에는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 내 내로라하는 top3 안에 들어가는 오프라인 매장들이 극심햐 경영난으로 인해 폐점을 했거나, 곧 폐점 예정이라는 기사를 접했어요. 또 백화점까지도 소비자가 많이 줄어 경영을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결정 하에 올해 초에 문을 닫게 되었었는데요.
코로나 전후로 많은 분야에서 큰 변화들이 생겨 기존에 많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았던 업종들이 없어지기도 하고, 점점 더 비대면적으로 이루어지는 온라인 상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번 도서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이 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지 어떻게 마케팅을 해 왔고, 또 어떻게 소비자들의 시선을 모을 수 있었는지 등, 업체들의 다양한 사례들이 함께 들여다볼 수 있어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던 마케팅 분야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어떤 업종에서든 고객들의 행동이나 심리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곧 수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경제의 흐름은 꾸준하게 돌고 돌아간다고는 하지만, 흘러가는 트렌드에 추종당할 것인가 아니면, 그 트렌드의 흐름을 내가 끌고 갈 것인가?
저는 이번 도서가 여느 다른 서적들과의 차별성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보통 브랜드 회사에서는 그들이 제공하는 물품을 얼마나 팔 것인가에 집중했었다면, 저자는 '누구에게' 팔 것인지, 주 고객층에 집중해서 '수입'이 되는 결과보다는 그 과정, 그들이 제공하는 물건들을 찾는 고객들에 맞춰서 어떻게 그들에게 기억될 수 있을 것인지에 고민하고 그 중요도를 잘 설명해 주었어요.
최근 브랜딩화에 대한 서적들이 많이 나오고, 또 자신만의 브랜드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특히나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어떻게 홍보를 하고 마케팅을 해야하는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