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노트 - 혼자 쓰고, 함께 답을 찾는 필사 성장 일기
마케팅노트(유소정) 지음 / 길벗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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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손에 들었을 때,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쓰고, 기록하고, 나만의 마케팅 언어를 만들어 가는 성장노트’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은 마케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사이트뿐 아니라, 독자가 직접 필사하고 기록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자기만의 관점’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평소 읽기만 하던 마케팅 책들과는 결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저는 특히 책 곳곳에 마련된 ‘성장노트’ 칸에서 “내가 지금 무엇을 느꼈는가, 어떤 마케팅 아이디어가 떠올랐는가, 앞으로 실천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를 글로 남길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그 과정이 단순한 독서 후기가 아니라, 나만의 마케팅 다이어리, 더 나아가 나의 성장 기록이 된다는 점이 매우 설레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실제 마케터로서 겪은 경험, 시행착오, 고민 등이 녹아 있어서 — “이론 vs 현실” 사이에서 방황했던 제게 현실적인 조언과 위안이 되었습니다. 이론서에서 얻기 어려운 현장의 냄새, 실제 적용 가능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어서 유익했는데요.

무엇보다 “읽는 사람 → 기록하는 사람 → 실천하는 사람”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이 책의 핵심 같아요. 그래서 단순히 읽기만 해도 좋지만, 필사하고, 생각을 쓰고, 나만의 아이디어를 적어보면 — 마케팅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내 것으로 만드는 경험’이 되었고, 덕분에 막연했던 관심이 보다 구체적인 실천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에 관심이 많고,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서 나만의 통찰을 쌓고 싶은 분께 — 이 책은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마케팅 #필사 #성장일기 #마케팅노트 #성장하고싶은당신을위한마케팅노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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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노트 - 혼자 쓰고, 함께 답을 찾는 필사 성장 일기
마케팅노트(유소정) 지음 / 길벗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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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입문서로 유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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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 글이 책이 되기까지, 작가의 길로 안내하는 책 쓰기 수업
임승수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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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어보았을 질문들—‘나는 왜 쓰는가, 무엇을 써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책이 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는가’—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들로 가득했던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저자는 한자 한자 써 내려가는 과정이 단순한 문장 작성이 아니라, 자신을 들여다보고 삶의 흔적을 정리하는 일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책을 읽는 동안 글이 어떻게 한 권의 책이 되는지, 그리고 한 사람이 어떻게 ‘작가’로 성장해가는지 그 단계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전달되어, 마치 저자와 함께 글쓰기의 길을 동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쓰는 사람의 태도’와 ‘문장을 대하는 정직한 마음’은 단순한 기술이나 요령을 넘어서는 깊이를 느끼게 했습니다. 글은 결국 삶에서 비롯되고, 쓰는 사람의 일상의 관찰, 감정의 결이나 삶의 무게가 문장 속에 축적되어야 책이 된다는 저자의 말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습니다. 글이 완성되어 출판사와 만나고, 편집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여정 또한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글쓰기와 출판의 현실적인 면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저 또한 언젠가 제 삶의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고 싶다는 오래된 꿈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작가란 특별한 존재라기보다, 자신의 언어로 자신만의 세계를 끊임없이 탐색하고 기록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 문장들을 접하면서 ‘나도 쓸 수 있을까?’라는 망설임보다 ‘나도 한 번 시작해보고 싶다’는 용기를 얻기도 했었는데요. 쓰는 일은 때로 고단하고 더딜지라도, 그 과정 자체가 의미가 되고 결국 누군가에게 닿는 순간 책이 된다는 메시지는 글쓰기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많은 격려와 좋은 동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도서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언어와 삶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도 유익한 도서가 될 것 같아요. 책을 덮는 순간, 저 역시 제 안의 작은 이야기가 언젠가 글로 싹틀 수 있으리라는 소망을 조심스레 품게 되었고, 앞으로의 시간 속에서 조금 더 성실히 나의 문장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글쓰기의 본질과 작가의 길을 진정성 있게 전해주는 이 책은, 그 꿈의 출발점이 어디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귀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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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횡단, 22000km
윤영선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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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에서 출간된 책 <유라시아 횡단, 22000km>은 제목만으로도 거대한 대륙의 숨결이 느껴지지만, 실제로 책장을 펼쳐 따라가다 보면 상상 이상의 스케일과 깊이를 경험하게 되는 여행 기록이었습니다. 저는 특히 동해항을 시작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이스탄불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의 흐름을 따라가며, 단순한 지리적 이동이 아닌 ‘시간과 문명, 그리고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거대한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저 역시 책을 읽는 내내 국경을 넘어설 때마다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펼쳐지는 풍경 속에서,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꼈던 유라시아 대륙의 연결성과 다양성을 조금이나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가 길 위에서 마주한 사람들, 도시들, 그리고 오래된 역사와 현대의 흔적들이 교차하는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았다는 것입니다. 국경을 넘고 시대를 넘어선 자취를 알아볼 수 있었다는 점은 이 책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 나라에서 다음 나라로 이동할 때마다 문화와 언어가 바뀌는데, 그 변화 속에서도 흐르는 보편적인 인간의 정서와 대륙을 잇는 길들의 역사적 의미가 자연스럽게 드러났습니다.

특히 유라시아의 광활함을 여행이라는 구체적 체험으로 풀어내면서, 독자로 하여금 ‘이 길을 나도 언젠가 걸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만드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깊은 자연의 고요함과 도시의 활기,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철도와 도로의 리듬이 조화롭게 흘러가며, 거대한 여정이지만 지루함 없이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대륙을 잇는 길들 속에 스며 있는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우게 되는 삶의 속도와 태도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장대한 스케일의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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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는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 - 미혹의 시대를 건너는 반야심경, 금강경, 천수경 필사집 원명 스님의 필사집
원명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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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처는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는 제목에서부터 독자의 마음을 조용히 두드리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는 늘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무언가를 찾아 헤매고, 바깥에서 해답을 구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 책은 그 시선의 방향을 다시 안으로 돌려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부처가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니라 이미 내 안에 자리하고 있다는 메시지는 단순한 위로를 넘어,서 스스로에게 가장 중요한 근원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던 책이에요.

특히 원명 작가님이 전하는 문장들은 어렵지 않으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어,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마음의 속도를 늦추게 됩니다. 일상 속에서 분주함과 불안, 때로는 이유 모를 공허함 속에 흔들릴 때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 불안한 마음의 흔들림을 다정하게 감싸주며 “괜찮다, 이미 그대 안에 모든 답이 있다”고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어느 한 구절만이 특별하다기보다, 전체가 마치 나직한 명상처럼 이어져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매일 아침 한 페이지씩 필사하면서 하루를 차분하게 시작할 수 있는 큰 힘을 얻을 수 있었고요.

이 책은 불교 철학을 어렵거나 종교적으로 느끼지 않도록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처의 가르침을 삶의 지혜로 자연스럽게 풀어내어, 독자 누구나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책장을 덮고 나서도 문장들이 오래도록 남아, 스스로의 마음을 한 번 더 바라보게 되는 여운이 있었습니다.

읽는 동안 제 감정의 결이 조금은 부드러워지고, 마음속 어지러웠던 것들이 차분히 가라앉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생각과 감정도 결국은 내 안에서 비롯된 것이고, 그렇기에 치유의 힘 또한 내 안에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마음의 숨을 고르고 싶으신 분들께, 그리고 자기 안의 평온을 찾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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