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랑은 사랑을 부른다
조남선 지음 / 마음연결 / 2024년 12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며칠 전 입춘을 시작으로, 추웠던 겨울도 막바지에 이르렀는지, 오늘은 따스한 햇볕과 더불어 포근한 날씨이라 더욱더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도서는, 조남선 작가님의 신작도서,
<#사랑은사랑을부른다> 입니다.
조남선 작가님은 2004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셨으며, 대구수필가 협회의 회원으로, 현재는 성광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에 계십니다.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싶으셨다고 해요.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사랑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작가님께서 표현하시려던 사랑이란, 서로를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이해하고 돕는 마음,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마음과 같이 우리를 하나로 보듬어 안아줄 수 있는 말을 '사랑'이라고 표현하셨어요. 사랑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태라, 가끔은 연인이나 친구 사이에서 의심을 하고, 더 많은 표현을 기대하게 되기도 합니다.
마흔 살이 되는 해에 문득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그녀에게 여행이란 재충전의 시간이자 위로의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우리의 삶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경험의 세계를 더욱더 확장시켜 주었고, 그렇게 그녀는 다시 한번 인생을 살아갈 힘을 여행을 통해 얻습니다.
여행에 관해서 각자의 성향에 따라 생각은 다르겠지만, 저자는 나 홀로 여행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고,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비로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더욱더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법을 배운다고 하죠. 그렇게 그녀는 가족, 친구와의 소박한 일상 속에서 나눌 수 있는 따스한 사랑 이야기를 한 권의 책 속에 담았어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소해서 더욱 소중한 일상들, 그런 것들이 모여 기쁨과 행복이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요? 인생은 무수히 많은 찰나의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진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그 시간들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기록하며 그 속에서 사랑을 또 한 번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