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자유론 - 자유는 상처를 먹고 자란다
존 스튜어트 밀 지음, 김이남 편역 / 포텐업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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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포텐업에서 출간된 《초역 자유론》은 고전으로만 알고 있던 존 스튜어트 밀의 사상을 오늘을 살아가는 개인의 언어로 다시 만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특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조차 흐릿해졌다는 생각이 들던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더욱더 많이 공감하며 읽었고 더 깊이 와닿았습니다. 사회의 기준과 주변의 기대에 나를 맞추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왔지만, 그 과정에서 나만의 색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역 자유론》은 ‘자유’라는 개념을 거창하게 설명하기보다는, 개인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권리가 왜 중요한지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냅니다. 다수의 의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타인의 기준에 나를 맞추느라 스스로를 억누르는 삶이 얼마나 쉽게 개인을 소모시키는지에 대해 담담하지만 분명하게 이야기합니다. 그 문장들을 읽으며, 그동안 남들의 평가에 흔들리며 스스로를 다그치기만 했던 제 모습이 떠올랐고, 이제는 나 자신을 조금은 다독여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자유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자유를 지키기 위해 개인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짚어줍니다. 덕분에 무작정 세상과 맞서기보다는,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존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지쳐 스스로를 잃어가고 있다고 느끼는 분들이라면, 《초역 자유론》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초역자유론 #포텐업 #존스튜어트밀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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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대해 의사가 가장 많이 듣는 27가지 질문
양기열 지음 / 세이코리아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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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갱년기에 대해 의사가 가장 많이 듣는 27가지 질문』은 갱년기를 단순히 나이가 들며 겪는 자연스러운 변화로만 치부하지 않고, 의학적 근거와 실제 진료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어 온 질문들을 중심으로 현실적으로 풀어낸 책이었습니다. 갱년기를 겪고 계신 어머니가 계시는데, 여성들에게 갱년기가 극도의 우울감과 신체적 변화가 크다는 말을 익히 들어왔던 터라 어떻게 그 시간을 잘 보낼 수 있게 해드릴 수 있을지를 고민하던 찰나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은 갱년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막연히 두려워하거나 오해하고 있던 부분들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해 주어 이해하기가 수월했습니다. 특히 감정 기복, 우울감, 불면, 체중 변화 등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문제들을 “개인의 나약함”이 아니라 호르몬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그동안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이 얼마나 혼자서 버텨왔을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치료가 꼭 약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습관 관리와 가족의 태도, 주변의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 짚어주는 부분은 자녀의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을 조심해야 하고, 어떤 신호가 보이면 전문적인 도움을 권유해야 하는지도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어 막연한 불안 대신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갱년기를 ‘피해야 할 시기’가 아니라, 충분히 관리하고 돌봄을 받으며 지나갈 수 있는 과정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갱년기를 직접 겪고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부모님이나 배우자처럼 가까운 가족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도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갱년기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줄이고,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그 시간을 함께 보내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독서였습니다.


#갱년기에대해의사가가장많이듣는27가지질문 #양기열 #북유럽 #SAY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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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인간 - AI 사용법을 넘어 AI 사고법으로
안병민 지음 / 북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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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민 저자의 『질문 인간』은 제목 그대로 ‘질문하는 능력’이 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인지에 대해 설득력 있게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인공지능이 많은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도입되면서 더 많은 정보들을 빠르게, 그리고 쉽게 습득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반대로 너무 인공지능에 의존한 나머지 스스로 사고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빼앗겨버린 것도 사실인 요즘, 어떻게 하면 AI에서 조금은 벗어나 스스로 사유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사고방식과 질문 습관을 하나씩 되짚어 보게끔 이끌었습니다. 특히 ‘좋은 질문은 곧 좋은 삶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가 저에게는 특히나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늘 빠른 정답을 원하고, 효율적인 결과를 추구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작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을 건너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AI는 질문에 대한 답을 즉각적으로 제시해 주지만, 그 질문이 과연 나에게서 출발한 것인지, 혹은 타인의 기준을 그대로 가져온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는 점을 저자는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책 속에서 소개되는 다양한 사례와 문장들은 거창하기보다는 현실적이어서 더욱 공감이 갔습니다. 일, 관계, 선택의 순간마다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왜 그것을 하려 하는가’를 묻는 데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질문 인간』은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짚어내며, 질문은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누구나 기를 수 있는 태도임을 보여줍니다.

"정답을 말하는 사람보다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사람이 결국 더 깊이 사고하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라는 메시지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가장 큰 수확은, 생각이 막힐 때마다 외부의 답을 찾기 전에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빠르고 편리한 도구에 기대는 대신, 때로는 느리고 불완전하더라도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허락하는 것, 그것이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힘이라는 점을 다시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질문 인간』은 생각하는 힘을 되찾고 싶은 분들, 그리고 AI와 공존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싶다고 느끼는 분들께 많은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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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레킹 바이블 - 생애 한 번쯤 걷고 싶은, 최신 개정판
진우석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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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중앙북스에서 출간된 『해외 트레킹 바이블』은 책을 펼치기 전, 광활한 대지가 담긴 표지에서부터 마음이 속 시원하게 뚫리는 듯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었던 인상적인 도서였습니다. 마치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넓은 자연 한가운데로 한 걸음 내딛는 기분을 먼저 선물 받은 듯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해외 트레킹 코스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의 자연환경과 트레킹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해 주어 읽는 내내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하게 만듭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를 고려한 구성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난이도, 코스 특징, 준비 사항 등이 한눈에 들어오게 정리되어 있어 실제로 여행을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느꼈습니다. 특히 사진과 설명이 조화를 이루며 현장의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전해 주어, 마치 현지에서 직접 길을 걷고 있는 듯한 몰입감 또한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트레킹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자연과 스스로를 마주하는 시간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숨을 고르고 싶을 때, 이 책은 새로운 길을 제안해 주는 든든한 안내서처럼 느껴졌습니다. 꼭 트레킹을 하지 않더라도 책 속의 풍경 사진들만 보아도 후련함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해외 트레킹을 꿈꾸는 분들뿐만 아니라, 자연이 주는 위로와 확장된 시선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도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라 생각합니다.


#해외트레킹바이블 #중앙북스 #진우석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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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체코 - 최고의 체코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6~’27 프렌즈 Friends 37
권나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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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중앙북스에서 출간된 『프렌즈 체코』는 여행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이미 체코라는 나라에 한 발짝 다가가게 만들어주는 가이드북이라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체코의 아름다운 야경 사진을 접하고 깊은 인상을 받아, 언젠가 꼭 한 번은 직접 그 풍경을 눈에 담아보고 싶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때의 설렘이 다시 살아나는 듯했습니다. 특히 프라하의 밤 풍경과 골목, 성과 다리들이 가진 분위기를 글과 사진으로 담겨 있어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여행의 감정까지 함께 전해주는 점이 매년 새롭게 나오는 프렌즈 시리즈를 기다리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프렌즈 체코』는 처음 체코를 여행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도록 동선과 지역별 설명이 잘 정리되어 있으며, 주요 관광지는 물론 현지의 일상과 숨은 명소까지 균형 있게 소개하고 있어 실용성이 높습니다. 교통, 숙소, 음식 정보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되어 있어 실제 여행 중에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는 신뢰가 생겼습니다. 또한 여행자의 시선에서 꼭 필요한 팁과 주의 사항을 세심하게 짚어주어, 낯선 나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자연스럽게 덜어줍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언젠가 가야지’ 하고 마음속에만 품고 있던 체코 여행을 ‘이제는 정말 떠나고 싶다’는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꾸어주는 힘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체코의 낮과 밤, 역사와 현재가 조화롭게 담긴 『프렌즈 체코』를 통해 여행의 로망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언젠가 그 야경 속을 직접 걷게 될 날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체코 여행을 꿈꾸는 분들께 기초이자 영감이 되어줄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프렌즈체코 #중앙북스 #북유럽 #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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