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1 펭귄클래식 91
빅토르 위고 지음, 이형식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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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 순간이 있다.

위고, 할아버지의 사진, 책 앞면에 있던 그 고뇌어린 포즈도 마음에 들었는데, 다 읽고 나니, 마치 거대한 격정의 시대를 내 온몸으로 살아낸 듯, 여기저기가 쑤셨다.


장 발장은 프랑스 혁명의 기치,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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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10-04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권까지 다 읽은거에요, 테레사님? 울었어요?

테레사 2012-10-04 12:36   좋아요 0 | URL
네네...^^; 장발장이 꼬제트와 마리우스를 병석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울었어요. 너무 서러웠어요..그게 뭔지 모르겠지만..암튼....가슴이 벅차더라고요.그리고 마지막, 그의 묘비석과...군데 군데 울게 만드는 장면들이 있었어요..
참 슬프고도 장엄한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