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천재의 비밀노트 - 숫자기억하기 세계기록 보유자
오드비에른 뷔 지음, 정윤미 옮김 / 지상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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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억력 천재의 비밀노트!
  제목이 눈길을 확 끌었다...
  지은이 소개에서 지금도 이책을 읽고 기억력을 향상시킨 독자들의 감사편지가 쇄도한다는 문구에 주목했다...
  나도 이책을 다 읽고 나면 기억력이 좋아졌다며 고맙다는 감사편지를 보내는 독자가 될 수 있을까?...
  기대반 호기심 반으로 책을 읽었다.

  저자는 남보다 적게 공부하고도 줄곧 성적은 높게 받았다고 한다.
  머리 싸매고 몇날 며칠을 날밤 새워 공부하고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이 얼마나 얄미운 소리인가...
  하지만 질투를 하기에 앞서 여기에 뭔가 있겠구나 기대를 하며 읽어야 한다.
  저자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외운 내용을 빠른 시간에, 그것도 정확하게 기억해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저자만의 기억력 비법의 산물이며, 이책에 담겨있는 보물인 것이다.
  이책의 목적은 꼭 필요한 기억 요령을 익혀서 원하는 내용을 쉽게 기억하는데 있다고 한다.
  더불어 시간과 노력을 적게 들이고도 효과적으로 기억하도록 도와 주는게 핵심이라고 하겠다.


  책을 읽는동안 저자가 해보라는 여러가지 테스트를 따라해 보았다.
  1분동안 생각나는 동물이름 써보기, 제시단어를 한번만 훑어 본 후 안보고 써보기, 두자릿수 혹은 세자릿수 기억하기 등등...
  내가 1분동안 써 내려간 동물은, 사슴,호랑이,사자,곰,토끼,여우,늑대,기린,하이에나,표범,고양이,개,그리고 몽이(?)...
아프다던 강아지 몽이가 내 기억속에 단단히 자리잡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여정기법을 이용하면 긴 숫자를 쉽게 기억할 수 있으며 먼저 숫자를 시각화 해야한다.
  여정이란 말그대로 길을 따라가고, 장소를 여기저기 옮기는 과정인데, 이를 머릿속으로 상상해서 가보는 것이 여정기법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각종 모임에서 처음보는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거나, 회사에 입사해서 동료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학교에 입학하여 친구들의 이름을 기억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기억을 잘하면 좋은 이미지를 줄 뿐 아니라 쉽게 친해질 수도 있는 이점이 있다.
  사람들의 이름을 잘 기억하려면 말도 안되는 이상한 이미지를 이용하라고 한다.
  자신의 머릿속의 내용이라 상대방이 알리 없으니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방법을 동원하는것이 필요하겠다.


  다음으로 헤드메모기법이 있는데, 이또한 단시간에 많은 내용을 기억할 수 있다.
  외국어 단어외우기,  수학공식 외우기, 지리,역사적 사건 외우기 등등...
  예를 들어 1903년에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하늘에 띄운 역사적 사건을 외울때는 1903년대 중에서 앞자리 세개를 빼고 3만 적용한후, 오빌 라이트(라이트 형제)가 휴게실(저장공간-년도 세자리)에 있으면서 비행기에 수갑(숫자 3)으로 연결된 모습을 시각화해서 외워보면 아주 쉽게 기억되는걸 알 수 있다.
  이처럼 헤드메모기법은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난 연도를 잘 기억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벼락치기 공부하는 요령이 나와있는데 요약하자면,
  첫째, 시험범위를 최대한 압축한다.
  둘째, 불필요한 정보를 모두 빼버린다.
  셋째, 시각화가 곤란한 키워드는 연상을 만들어 기억한다.
  넷째, 여정기법을 사용하거나 적절한 기억위치를 설정해서 연상을 모두 저장한다.
  이처럼 제시한 요령으로 공부하면 촉박한 시간안에 많은 기억을 할 수 있으나 익숙해 지도록 연습과 복습이 병행되어야 할것이다.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고학년이 되면 꼭 이책을 읽어서 수월하게 공부하도록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벼락치기 공부는 권하고 싶지 않지만, 효율적인 기억요령을 습득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공부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인 것이다.
  노력하여 기억한 내용을 잘 저장해서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누구라도 공부에 흥미가 생기지 않겠는가...
 
  다만, 저자가 노르웨이 출신이라 예를 든 내용이 비 영어권인 우리 현실과 다소 거리감이 있었던것이 아쉽다고 하겠다.
  몇가지는 옮긴이가 각색을 했지만말이다.
  아무튼 이책으로 인하여 많은 도움을 받은것만은 인정해야겠다^^

 

  지금 당장 시험을 앞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참고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이다.
  일상생활에서 해야할 일을 잘 잊어버려 낭패를 겪거나, 우산을 두고 다녀 곤란을 겪는등의 사소하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일들도 이책의 기억비법을 활용한다면 돈과 수고를 아낄 수 있으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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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소리나는 논리형아이 만들기 - 논리적인 아이가 성공한다!
이윤선 지음 / 열린생각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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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는 초등 2학년 올라가는아들이 있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 주변에서 부러워하기도 하지만, 기특해서  내심 흐뭇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가끔은 내가 읽고 있는 책도 뺃어 읽곤해서 말리기도 했었다.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 표현력도 좋을 줄 알았는데, 방학때 학교에서 과제로 내어준 독서감상문 쓰는걸  아주 싫어하고 힘들어 하는것을 보았다.
  한 줄도 못쓰고 한참이나 울상을 짓는 아들에게 왜 그러고 있냐고 물어보니 아무 생각이 안나서 그런단다.
  분명 웃기도 하면서 흠뻑 빠져 재미있게 읽어 놓구선 정작 읽은 책에 대해 글로 표현하려니 막막한 모양이었다.
  어이없고 속에서 화가 치미는걸 겨우 참으며 어떤 내용이었는지 얘기 좀 해보라니  줄거리를 두서는 없지만 나름 얘기를 풀어 놓았다.
  독서감상문을 잘 쓰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생각나는 대로 느낌 그대로 글로 표현만 하면 되는 거라고 타일렀지만 어려워 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무엇이 문제일까?...
  문제는 단순한 실적 쌓기식 다독에 있었던 거라는 것을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혹은 읽고나서의 내용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거나 토론하는등의 독후활동의 부재와 500권, 1000권등의 읽은 책의 수치적인 실적에만 관심이 있었던것이다.
  나또한 체계적인 독후활동에 대한 교육의 미비로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몰라 그냥 넘어간 탓이 크다고 하겠다.
  물론 책을 전혀 읽지 않거나 타의로 책을 읽는 아이들에 비하면 자발적으로 책을 읽는 아들이라 가능성은 크리라 본다.

  이책에는 생각의 힘을 기르는 읽기, 생각의 방향을 운전하는 쓰기,생각의 핵심을 전하는 말하기로 구성되어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학부모라도 체계적으로 글쓰기를 훈련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책은 왜 읽어야 하는지, 참된 읽기가 무엇인지 일깨워 예를 들어가며 읽기 지도법을 보여준다.
  특히, 우리 아들처럼 무엇을 쓰야 할지 모르는 아이, 두서없이 글쓰는 아이, 밋밋하게 쓰는 아이들의 예와 합리적인 처방을 제시해 놓았다.
  또한  토론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예를 풍부하게 실어 글쓰기 지도에 희망이 생겼다.


  예전에 우리가 학교 다닐때는 그냥 국어라는 과목 한가지로 읽기와 글쓰기 전반의 교육을 받았으나, 요즘은 읽기,말하기듣기,쓰기로 구분해서 3권으로 국어교육을 받고 있다.
  국어공부가 모든 과목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국어공부의 필요성은 어휘력을 풍부하게 하는것 못지않게 이해력을 뒷받침해 준다.
  국어를 잘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로써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것이기도 하다.


  이책에서는 아이가 말을 많이 하도록 유도하는 과정과 어떤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함께 찾아내는 과정으로 풍부한 언어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한다.
  아동기의 부족한 표현력이나 어휘력은 가정의 언어 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독이 아닌 정독으로 여러가지 다른 삶을 접하며 생각을 넓히고, 토론능력을 길러주어 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더불어 생각하는 힘을 길러 올바른 비판의식을 심어주어야 할것이다.

이책은 아이에게 매일 책을 읽어 주는것 못지 않게 중요한 정보가 가득해서 항상 참고할 수 있도록 곁에 둘것이다.
  내아이를 논리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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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일 잘하는 여자가 무능한 남자들에게 번번이 밀려나는 이유
크리스토퍼 V. 플렛 지음, 홍대운 옮김 / 시공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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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등의 매스컴을 보면 온통 똑똑한 여자들, 소위 잘 나가는 여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 이책은 생뚱맞게 '똑똑한 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라며 의문을 던진다.
  마치 똑똑한 여자들을 찾아 헤매다 지쳐서 내뱉는 넋두리같다.
  그렇다면 내가 그리고, 우리 여자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저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걸까?   아니면, 그들이 헛 똑똑이들이었을까?...
  도대체 무슨 근거로 수많은 여자들에게 돌 맞을 소리를 하는 것인지 괘씸(?)한 생각을 하면서 책을 펼쳤다...
  한마디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물론 진부하고 고루한 사고방식도 제법 포진하고 있지만 말이다.
  지금은 비록 집에서 육아와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주부의 입장에 있지만 예전에 적잖은 직장생활을 경험했었고,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 그당시 느꼈던 생각들이, 일들이 내 가슴에 정곡을 찌르며 묘사되어 있었던 것이다.


  남자들의 눈, 특히나 알파맨의 눈으로 보아 온 여자들의 모습.
  알파맨은 그동안 여자들이 반응을 예상치 못하고 했던 언행,  대수롭지 않게 무심코 했던 행동,그리고 감추고 싶은 치부까지도 가차없는 평가를 내리며 주저앉힐 기회로 삼았던 것이다.
  불리하게 작용한 결과만으로 불평하면서도 정작 우리네 여자들은 여자라는 이유를 들어 선처를 호소하고 편의를 도모할 궁리만 해왔지 결과를 초래한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선 무신경했다.


  결혼한 여성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제일 큰 난관이랄 수 있는것이 임신문제라고 본다.
  임신을 했을때 노동법과 근로기준법 등의 법령에 의해 보장받는 출산휴가지만, 휴가로 인한 공백과 업무차질에 대한 대책을 완벽하게 해놓아야 한다.
  임신은 어디까지나 개인적 사생활 문제다.
  대책마련 없는 일방적인 출산휴가 통보로 상사나 동료들에게 업무적인 차질과 부담을 지운다면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는 알파맨의 생각에 공감이 간다.
  사회는 구성원들의 이익을 위해서, 이익창출을 목적으로 구성된 집단이므로 모두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해놓고도 동료들이나 상사가 자신을 무조건 존중해 줄것이라는 기대를 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시간을 할애해서 계획을 짜놓고 자신이 하던 일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한다면 임신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을 뿐더러 회사에는 맡은 업무를 완수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어 회사내에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것이다.


  여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중에는 남자들에게 잘못된 대우를 받았을때 여러가지 합리화 할 이유를 달아 묵과하는 것이라고 한다.
  일이 커지는게 두려워 그냥 넘어간 일이 단 한번 뿐이라도 잘못된 행동은 거듭될 수 있다.
  이는 잘못을 저지르는 남자만큼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여자들은 일어난 일에 대해 절대 변명을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변명을 하는 순간 자신의 힘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 되므로, 일단 일어난 일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 의지를 확고히 하면 되는 것이다.
  나또한 이러한 오류를 수없이 저질러 왔던것 같다.
  어찌어찌해서 일이 잘못 되었노라고 주저리주저리 과정을 설명 해왔다.

  내가 왜 그랬는지 불가피한 사유를 알아주길 원했기 때문에,  변명으로 정상참작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다른사람들은 결과만 중요하지 과정에는 자신만큼 관심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이는 남자들은 목표지향적이고 여자들은 과정중심적인 사고방식 때문이라고 한다.


  남자들은 알려지면 안되거나 곤란한 일은 여자들에게 이야기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여자들은 비밀 공유를 친밀감 형성의 도구로 삼는 경우가 많다.
  "이건 정말 말하면 안되는 건데 너에게만 얘기해 줄께.  비밀 지켜야 해." 라며 사적인 개인사부터 기밀에 이르기까지 얘기해 버린다.
  이로써 신뢰를 생명처럼 여기는 남자들, 특히 알파맨이 입이 헤픈 여자를 업계에서 매장하는 일순위 원인제공이 되었다.
  성공하고 싶은 여자들은 비밀과 정보를 소중하게 관리해야 할것이다.


  이책은 지금 현재 직장생활을 하는 여자들과, 예비 직장인, 처세를 잘하고 싶은 사람 모두 한번쯤은, 아니 필요하면 여러번 읽어보길 권한다.

  알파걸을 비롯한 직장여성들의 문제점을 아주 상세히, 그리고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책에는 네가지 파트로 분류해 놓았는데, 마지막 파트에는 문답식으로 친절하게 정리해 놓았다.
  읽으면서 심기가 불편했던 적이 많았지만, 엄연한 현실이고 알아서 제때 제대로 대처해야만 하는 조언이기에 조용히 받아 들이기로 했다.
  '적을 알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은 이책을 두고 한 말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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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 Up 펌프 업 - 끊임없이 동기 불어넣기
서상훈 지음 / 지상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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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는 모두 저마다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고 싶은 소망을 간직하며 살고 있다.
  그러기에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를 찾아 읽고, 출판사에서는 여기에 부응하여 각종 자기계발서들을 쉼없이 찍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또한 뒤질세라 여러권의 자기계발서들을 탐독해왔다.
  처음에는 아!,아!를 연발하며 스스로 반성도 하고, 책에서 짚어주는 지침들을 벤치마킹하려고 욕심껏 계획도 세웠었다.
  그렇지만, 책을 덮은후에는 책을 읽으며 다짐했었던 계획들이 하나둘 유명무실해졌고 다시금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일상으로 돌아와 있는 나를 발견하며 한숨을 쉬곤했다.
  이런식으로 몇권을 읽는동안 지침들이나 내용이 어떤 틀속에서만 맴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점을 나열하고 개선하기위한 지침들을 열거하고 훌륭한 성공인들의 근접하기 힘든 사례를 제시하며, 거창한 비전제시로 주눅들게한다는 것...


  [펌프업] 이책 또한 전체적인 맥락은 같이 한다고보지만, 이책이 여타 자기계발서와 차별화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점은, 저자의 부단한 땀과 노력의 결실을 바탕으로 한 값진 경험에 유수한 자기계발서를 접목시켰다는 것이다.
  체로 걸러낸 고운 모래알처럼 저자의 패러다임으로 뽑아내어 뼈대를 이루고 살점을 입혀 탄생한  자기계발서의 백과사전 같다고나 할까...
  이책으로 인해 무수히 많은 자기계발서들 중에서 내가 필요로 하는 책을 고르는 수고도 덜 수 있는 점도 이책이 가진 장점 중의 하나라고 본다.

 

이책에서는 풍선에 바람을 불어넣어 팽팽하게 하듯, 꿈이라는 풍선에 꿈을 이루기위한 패러다임으로 열정과 땀을 쏟아 꿈과 비전을 팽팽하게 불어 넣도록 독려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여 꿈에 다가가듯이 포도만큼의 꿈풍선을 필두로 키위,사과,멜론,수박으로까지 꿈을 채우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펌프업]에서 제시하는 지침들 중 우리에게 꼭 필요하고 내가 절실하게 동기부여를 받았던 몇가지 지침들을 소개하겠다.


  ◈  하고싶은 일과 해야하는 일이 같은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가 있다.  
  세상에 눈(目)과 사랑을 남기고 가신 故 김수환 추기경의 삶이 그러하지 않았을까 한다.


  ◈  습관을 들이는 데는 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 하다고 한다.   이 습관은 맘에 들지 않는다고 맘대로 없앨 수는 없지만, 새로운 습관으로, 어떤일이든 생산적인 일로 대체하면 자연스럽게 좋은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마다 알람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알람시계 한번, 핸드폰 알람 5번.  아침시간에 가족들 식사 챙겨주기도 버거울 만큼 일촉즉발의 순간에 잠을 깨곤 했다.   이제  이책의 지침을 롤모델 삼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신문도 보고, 책도 읽을 여유를 갖고싶다.  그러려면 아무리 힘들어도, 변수가 생겨도 3주만 견뎌보리라.   나는 이 3주라는 구체적인 수치가 나에게 용기를 실어 주고 있음을 느낀다.^^


  ◈  우리의 삶에는 '관리하는 삶'과 '관리 당하는 삶' 두가지가 있다.
  '삶을 주체적이고 주도적으로 영위하려면 생활 속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을 하나씩 늘리고 '관리 당하는 것'을 점차 줄여나가야 합니다. 내 몸과 마음, 주변까지도 제대로 관리하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의 시작'입니다. 당신은 지금 관리하고 있나요, 관리 당하고 있나요?'   - P103 -
  지금 감기로 골골거리고 있는 내몸은 병원에서 관리하고 있다.ㅠ.ㅠ... 좀더 신경 썼더라면 하는 후회가 밀려오지만, 차후에는 내몸을, 그리고 내마음이 누군가에게 관리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저자는 감오행(感悟行)하라고 말한다.  "느끼고 깨달았으면 행하라."  - P 111 -


  ◈  자신의 마음을 사랑하라.
  이는 자존감의 문제로써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고, 꿈과 비전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것이다.
  자애심을 기르기위한 열가지 실천사항을 보면,
   1.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밝게 웃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라.
   2.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선 그대로 인정하라.
   3.  삶은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므로 고난과 역경이 닥치면 맞서서 이겨내는 강인함을 보여라.
   4.  다른 사람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기쁨과 보람을 느껴보라.
   5.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6.  도덕과 양심, 사회정의에 반하는 생각이나 말과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한다.
   7.  스스로를 속이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8.  상대방을 배려하고 포용하도록 노력하라.
   9.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10.  내가 하는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하고 항상 사색하고 행동하라.


  나는 과연 나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자문해본다.^^; 

  아울러 이글을 읽고 있을 여러분도 이 기회를 빌어 한번쯤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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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몰래 보는 공부 비법 - 귀에 착착 감기고, 머리에 쏙쏙 입력되는
김태광 지음, 송진욱 그림 / 국일아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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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일생동안 공부와는 불가분의 관계속에서 살고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렇지만 공부라면 머리부터 흔드는 사람들도 공부는 잘하고 싶어한다...
  이는 비단 학생들뿐만 아니라 입시 수험생들, 진급시험을 앞둔 직장인들, 자녀를 둔 학부모들도 공부 잘하기를 소망한다...
  나또한 내아이가 어떻게 하면 좀더 효율적으로 공부를 잘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왔다...
  이러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바로 이책에 담겨 있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꿈은 이루어진다'는 슬로건으로 똘똘 뭉쳐 '4강신화'를 이룬 경험을 떠올려 보라...
  공부를 잘하려면 먼저 꿈을 가져야한다...
  꿈을 꾸면 성공이 보이기 때문이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시절의 미국에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백악관 출입을 제지당했던 한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울면서도 언젠가는 백악관에 들어가고야 말겠다는 꿈을 간진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마침내는 부시정권때 화려하게 백악관에 입성한다...   그 소녀가 바로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이다...
  성공하기 위해 하루에 한번이라도 꿈과 목표를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다...

 

  이책에서 소개한 공부를 잘하기 위한, 잘하게 하는 비법들 중 몇가지를 간략하게 요약해 보겠다... 
  ⊙  좋은 공부습관을 만든다 - 우선순위를 정해서 중요한 것부터 하고 자신에게 적절한 분량의 공부를 하며 쉴때는 확실하게 휴식을 취하고 놀때도 확실하게 논다.^^
  ⊙  성공은 시간과의 싸움으로써 자투리 시간도 잘 활용한다 -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만큼 꿈은 멀어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  예습과 복습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한다.
  ⊙  좋은책을 많이 읽는다.- 좋은책을 많이 읽는 것은 좋은 스승에게 많은 가르침을 얻는 것과 같으므로 보석같은 지혜들로 인해 그만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읽을 책을 직접 고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  국어공부는 모든 공부의 기본임을 명심한다.
  ⊙  영어를 잘하려면 매일 꾸준히 30분씩이라도 원어민 목소리가 담겨있는 테이프를 듣는다.
  ⊙  수학은 초등학교때의 기초가 중요하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  공부가 하기 싫을때는 TV시청이나 게임을 하지말고 운동이나 숙제를 하거나 책읽기를 하는등 공부만큼 중요한 일을 하도록 한다.  
  ⊙  생활계획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을 들인다.-

 

  이외에도 보석같은 공부비법이 많이 수록되어 있기때문에 이책을 교과서와 함께 꽂아두고 수시로 활용하도록 할 생각이다...
 
  만화 버금가는 분량의 화려하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지루하지 않게 보면서 알토란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책을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어렵지 않게 읽었다...

  이책은 이제 나와 내아이의 멘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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