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소미나가 원했던 건 한 줌의 공유. 잠파노는 그걸 안 줬다. 끝까지. 그래도 그녀는 이뤘다. 꺼지지 않는 나팔 소리로. 한 편의 소설이 부는 나팔도 그러하리. 그들만의 역량. 불멸의 역량. - 젤소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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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100자평] 장인의 아틀리에ｌ구매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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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민아 l 2023-04-22 21:59

https://blog.aladin.co.kr/705632123/14527187

장인의 아틀리에
이지은 지음, 이동섭 사진 / 모요사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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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란 표면 단어에는 강인하고 묵직한 서브텍스트가 배면에 스며있다. 인내, 끈기, 참음, 집중, 고독, 그리고 나이듦. 요즘 세상에서는 다 ‘별로‘ 안 쳐주는 자질들. 그래서 사실은 더 귀할 수밖에 없는. 부디, 죽지 마,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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