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왔어 우리 딸 - 나는 이렇게 은재아빠가 되었다
서효인 지음 / 난다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을 잘 쓰고 쓰는 문장이 좋다는 건 이래서 좋다. 글자를 읽는 게 아니라 마음이 만져지니까. 글자는 유용한 형식일 뿐. ‘온도‘란 표현을 공허히 남발하지만 채 1밀리도 닿지 못하게 하는 마음도 많은데, 저자가 엮는 글자마다 온도가 감지된다. 그의 글자 체온, 36.5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