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의 열쇠
타티아나 드 로즈네 지음, 이은선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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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슬픔과 아픔의 간극은 어디일까. 슬픔으로 끝내도 좋을 슬픔은 어디까지일까. 슬퍼하기도 전에 아픔이 되어버린 슬픔이 바다가 되어 사는 동안 내내 일렁인다면 어찌될까. 이 소설은 그런 슬픔이 제발로 바다로 걸어들어간 이야기다. 바다처럼 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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