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글에 투자하라 - 리더를 완성하는 표현과 소통의 비밀!
송숙희 지음 / 웅진웰북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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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의 책을 세권이나 읽었는데도 글쓰기는 여전히 나아지질 않는다. 다만 글을 쓰기 전에 적어도 한번 쯤 왜 쓰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책이라고나 할까? 다음번에는 좋은 글을 필사해보는 일을 해볼요량이다. 물론 저자의 말처럼 글쓰기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덕목이기는 한데. 글쓰기를 잘 하는 유명인의 예시 중에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분들도 있으니... 보이는 것만 가지고 그 사람의 글쓰기를.평가하는 것이 옳지만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비즈니스 글쓰기의 원칙에 대한 텍스트 북으로서는 좋지만 글쓰기에 대한 좀 더 깊은 고민을 한 책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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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즈음에 어떤.책을 읽을까 보다 일단.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골랐던 책들 중 하나. 학교 다닐때부터 좋아했던 분이었는데 예전보다 글이 훨씬 정제된 느낌이 들었다. 처음으로 앍었던 ~자라기 시리즈는 무척이나 직설적으로 후배들에게 `정신차려!`라는 느낌이었다면 시간이 꽤 지나버린 지금 이 책은 부드럽게 권해주는 조언의 느낌이 강하다. 무조건 독해지기보다는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절에 한번은 독해져야 하는 때가 올거라는, 팍팍한 삶이지만 그렇게 이겨내 보자는 격려가 독한 제목에 비해 더 가까이.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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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이 다시 쓴 무지개 원리 : 실천편
차동엽 지음 / 위즈앤비즈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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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가볍지만 내용만큼은 괜찮은 책입니다. 자기계발서들이 다 그렇지 하는 생각에 무심코 읽기 시작했다가 이전에 읽고 고이 모셔놓은 '무지개 원리'를 꺼내어 다시 읽게 만들어 준 책입니다.
 

사실 자기계발서의 핵심은 '실천'입니다. 작년까지 남들이 다 읽으니까 따라 읽었던 책 만해도 수십권이 될텐데 저는 하나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 적성, 인생의 목표, 비전, 과연 이 일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 책을 읽을 때는 뭔가 빛이 보이는 듯 하다가도 책을 덮고 며칠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여전히 챗바퀴 도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삶 속에서 한치 앞의 희망조차 발견하지 못하고 절망속에 있던 사람들이 무지개 원리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증언들이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다'

 

이 글을 처음 읽을 때만 해도 '너무 하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스스로가 변해야 하는데 애꿎은 책만 탓하고 있었던 겁니다. 성공하는 3%와 그렇지 못한 97%. 그 차이는 스스로가 만들어낸다는 말을 이미 잊고 있었던 겁니다.

 

책은 7가지의 무지개 원리마다 유명인사들의 실제 체험기를 실어 그들은 어떻게 원리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였는지 보여줍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조금 더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았습니다. 실천 가이드와 실천 도우미를 통해서 나만의 무지개 원리를 실천해 나갈 방법을 세울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말 그대로 실천편입니다.

 

무지개 원리의 캐치프레이즈는 '당신도 무지개를 잡을 수 있다'이다.

 

1.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2.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3. 꿈을 품으로

4. 성취를 믿으라

5. 말을 다스리라

6. 습관을 길들이라

7.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어느새 늦었다는 말을 무심코 떠올릴 나이가 되었습니다. 남들은 지금이 마지막이야 를 외치면서 저마다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데 저만 혼자 우두커니 서서 한숨만 쉬고 있었습니다. 여타의 다른 자기게발 책들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저는 이 책을 보고 나서야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습니다.

 

빨간 표지를 보면서 잊었던 열정을 되살리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말은 쉬우나 실천하기는 어려운 '무지개 원리'를 이 책과 함께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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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트폴리오 - 당신이 꿈꾸는 인생을 완성시키는
JIST Works, Inc. 지음, 김양수 옮김, 나혜목 감수 / 링거스그룹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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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게 의미있었던 일들을 하나의 글로 엮는다면 대하드라마 까지는 아니더라도 24부작 미니시리즈 정도는 될 것이다. 아직 내 인생은 진행형이기 때문에 지금 까지의 삶중에서 하나의 변곡점 혹은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하면 그 정도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까?

 

그런데 사람들 누구나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누구의 이야기건 절절하지 않은 이야기는 거의 없다. 힘든일이 없었던 사람도 없고, 슬픈 일, 기쁜 일, 재미있었던 일 등등 모든 이야기의 요소는 누구나 비슷비슷하다. 요는 누구의 이야기가 잘 꾸며져서 들려지냐는 것이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중의 하나인 직업 (혹은 직장) 선택의 순간에 우리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이 책은 그러한 순간을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확실한 '실용서'이다. 자기소개서 쓰는 법, 이력서 잘 꾸미는 법 같은 피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지금까지 내 삶과 경험을 통해서 진정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수록하고 있다. 먼저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내 가치관과 역량, 능력과 자질을 스스로 파악한 후 원하는 목표를 결정하고 목표를 위해 매진하여야 하며, 그를 위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 이 책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표이다.

 

사실 직장에 취직하면서 이 책의 내용처럼 거창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xx기업에 들어가는 요령 같은 내용이야 수 십번 들을 수 있었지만, 내가 원하는 일을 찾아내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은 전혀 몰랐다. 이후 직장에 들어오고 나서야 내 적성, 관심사, 능력등과 지금 하는 일과의 괴리를 느끼게 되었지만, 지금은 그 안애서 내가 잘 할수 있는 부분을 찾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싶을 때가 있다.

 

단순히 멋지게 꾸며진 '스펙'이 아니라 진정한 자신의 목표를 위해 발걸음을 내 딛고 있는 모습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만들수 있다면, 자신이 꿈꾸던 그 곳으로 가는 길이 더욱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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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타 고노스케, 위기를 기회로 마쓰시타 고노스케 경영의 지혜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남상진.김상규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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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경영의 신'이라고 불린다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어록'과 같은 책입니다.

지금은 파나소닉으로 이름을 바꾼 마쓰시타 전기제작소를 세우고 일본 최고의 기업으로 키우기까지 스스로 체득한 경영의 '이론'이 가득한데, 이 분의 글은 어려서 자전거 가게 점원일때 부터 겪었던 일 속에서 배우고 체득한 삶이 녹아있기 때문에 더욱 깊게 다가옵니다. 

경영자들이 회사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경영자의 의지, 인재육성, 회사의 사회적 의무,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 방침의 4가지 덕목을 중심으로 많은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동행이인'이라는 책에도 비슷한 구절이 나오는데,

성공하려면 성공할 때까지 끊임없이 계속해야 한다. 도중에 포기하거나 그만두면 실패하는 것이다. 아무리 문제가 생겨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면 된다. 결코 포기하지 않고 성공할 때까지 계속해나가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라는 말이 이 분의 경영철학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단순히 주변상황에 맞추어 기업을 운영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불황일 때를 대비해서 평소에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할 필요도 있고, 평소에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많은 고민을 해야합니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영자의 신념이 있으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면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모든 일들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가능성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사람을 키우고 준비하여야 합니다. 사람을 키운다는 것은 무조건 '뛰어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가진바 능력을 최대로 실현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입니다.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경영자가 직원의 단점에 집착하여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면 그 기업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적어도 장점 6, 단점 4 정도의 비율 (본인은 7대 3이었다고 합니다)로 장점을 살려 일을 하여야 합니다. 기업이 가진 최대의 자산은 바로 '인재'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재들을 통해 기업을 경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믿고 맏기는 것'입니다. 물론 단순히 믿고 맏기는 것이 아니라 한 발 물러서서 끊임없이 관찰하고 잘못된 점을 그때그때 지적하여 올바른 길로 나아갈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리더는 한 손에는 채찍을 든 상태로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엄하게 구성원들을 이끄는 엄격함과 관대함을 동시에 가져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슴깊게 다가오는 것은 기업을 단순한 이익추구 집단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가진 공적인 존재로 보는 점이었습니다. 개인이 급여를 받기위해 회사를 다니는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사명, 산업인으로서의 사명, 더 나아가서 직원으로서의 사명을 보다 잘 수행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고 자기 자신 또한 이를 통해 성장하는 것, 급여는 이를 위한 하나의 방식으로 주어지는 것이라는 것 입니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한다면 이익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 최근의 우리나라 기업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갖가지 활동을 통해 이러한 생각을 실천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경영자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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