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우X정인한, 두 작가의 무료 ONLINE 북토크 안내] 
‘어서 와, 커피, 육아, 글쓰기에 대한 밤샘 토크는 처음이지?’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의 저자 정지우,  
<너를 만나 알게 된 것들>의 저자 정인한. 
두 작가님과 커피, 육아, 글쓰기 그리고 삶에 대해 이야기할 독자님을 찾습니다.
 
+ 참가비 : 무료
+ 일시 : 2022.1.11.(화) 저녁8시 ~  종료 시간 미정
+ 장소 : 온라인 ZOOM 토크
+ 모집방식 : 구글 폼 링크에서 신청하면, 모임 전날 이메일로 ZOOM 링크 전송
+ 신청 링크 : https://forms.gle/XuEgiFs1Jjx9AB9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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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변호사, MZ세대 셀럽 #정지우 작가의 첫 글쓰기 책! 

💖 #우리는글쓰기를너무심각하게생각하지 

💖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단 한 권의 #필독서!

💖 #김겨울 북튜버, #김성신 평론가 강력추천!

💖 #글쓰기는_글쓰는_몸을_만드는_일이다!

💖 서점가기: https://bit.ly/3Fc7zMF


블로거에서 작가, 변호사가 되기까지, 

혼자에서 읽고 쓰는 사람들과의 연대에 이르기까지,

자기성장과 따뜻한 연대를 만드는

정지우 작가만의 #아름답고_무해한_글쓰기의_힘


📖

#인스타그램에는절망이없다 #행복이거기있다한점의심도없이 #고전에기대는시간 #분노사회 #청춘인문학 등, 에세이스트와 문화평론가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온 작가 정지우의 첫 글쓰기 책이 출간된다. 


20여 년간 소설, 인문서, 에세이, 칼럼, 서평, 평론, 동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쉼 없이 글을 써온 작가는, 문학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글쓰기로 많은 이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대리사회의 #김민섭 작가는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답고 단단한 글쓰기를 하는 작가’로 정지우를 꼽았으며, 에세이스트 #김혼비, 소설가 #김사과, 사회비평가 #홍세화, 시인 #장석주, 방송인 #오상진, 사회학자 #노명우, 뮤지션 #오지은 등이 정지우의 책들에 호평을 보낸 바 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그가 20여 년 동안 작가로 활동하며 느끼고 생각하고 경험했던 것들을 오롯이 담아낸 ‘글쓰기에 관한 증언’이다. 곧 한 작가의 성장 기록이자, '글쟁이'로서 정지우의 모든 것을 담은 자서전과 같다. 작가는 ‘지금껏 해온 글쓰기의 거의 모든 지평에 관해’ 썼다고 말하며 글과 글쓰기 자체에 대한 고찰,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조언뿐만 아니라, 불안하고 막막했던 습작 시절, 글을 써서 먹고사는 직업인으로서의 작가의 삶, 글 쓰는 사람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연대감, 글쓰기의 트렌드와 책의 미래, 작가로서의 내적·외적 기쁨 혹은 고통에 이르기까지, 글쓰기를 둘러싼 거의 모든 영역을 이야기한다. 이 조언들은 정지우 글쓰기 노하우의 정수라 할 만하다. 


작가는 글쓰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만한 강연이나 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며 ‘글 쓰는 몸을 만드는 일’을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글쓰기란 ‘머리’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습관에 가깝기 때문이다. 한 해에 글을 쓰지 않는 날이 열흘이 넘지 않는다는 그는, ‘글 쓰는 몸’을 만들어온 세월 동안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힌 것들을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내어놓는다. 


그중 무엇보다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매일 글을 쓰면서 깨닫게 된 ‘글쓰기의 힘’이다. 이미지와 영상이 대세가 된 시대에 글쓰기에 대한 단단한 믿음을 잃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루 방문객이 한두 명밖에 되지 않는 블로그에 글을 끼적이던 시절을 지나, 한 권의 책을 쓸 줄 아는 사람으로 그리고 '변호사'라는 제2의 정체성을 가지게 한 글쓰기의 힘은 무엇일까.


작가는 꼭 전업작가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이 작가라는 정체성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한다. 자신의 체험을 통해 ‘글을 쓰는 사람은 좋은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가능한 한 진실을 이야기하고자 스스로 애쓰’며 세상에 그러한 진실이 가득하길 바라는 작가의 태도는, 자신을 성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연대를 부른다. 이것이 바로 작가가 말하는 글쓰기의 힘이다.  


삶에 어떤 태도를 지닐 것인가? 글쓰기에 그것은 어떻게 반영되는가? 이 책은 단순한 글쓰기 노하우를 넘어, 삶과 글이 맞닿아 있는 글쓰기의 본질을 보여준다. 작가이자 유명 유튜버인 김겨울은 ‘글쓰기가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글이 어떻게 삶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것이라 말했고, 출판평론가 김성신은 이 책이 ‘글을 쓰는 노-하우(know-how)가 아니라 노-와이(know-why)에 대해 이야기’하며 ‘바로 이런 부분이 여타의 글쓰기 책들과 이 책이 확실히 구분되는 지점’이라고 말한다. 글쓰기를 둘러싼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삶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를 보여주는 한 편의 아름다운 교본이라고 할 수 있다.


#글쓰기책 #글쓰기강의 #글쓰기습관 #책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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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까맣게 몰랐고, 여자들은 하얗게 지웠던 그 기억.

책의 문장들을 한 줄 한 줄 오려서, 임산부배려석에 붙여주고 싶다.

목수정,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저자 추천사



■ 간략 소개

임신 여성의 삶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임신하면 다 그래'라는 말로 정리될 만큼

임신 여성의 서사는 간단하지 않아요.

진실한 일기로 트위터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받은

열 받아서 매일매일 써내려간 ‘임신일기’

《나는 아기 캐리어가 아닙니다》

임신한 여성의 일상이자 실상을 소개하여 뜨거운 논의를 불러일으켰던 트위터 ‘임신일기(@pregdiary_ND)’ 계정주 송해나의 첫 에세이 《나는 아기 캐리어가 아닙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이 출간될 수 있도록 저자분을 응원하여 주신 많은 독자님 감사합니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배운 임신‧출산은 너무 간단합니다. 여성과 남성이 배란 주기에 맞춰 피임 없이 관계를 맺으면 임신이 되고, 수정란은 열 달 동안 여성의 몸에 있다가 태어난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는 ‘임신한 여성의 삶’은 생략되어 있습니다.

임신 이후에 생기는 일에 대해 우리는 너무 쉽게 말합니다. ‘임신하면 다 그래’, ‘엄마라면 참아야지’라는 말로 ‘임신한 여성의 삶’을 쉽게 압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한 여성의 서사는 한마디 말로 압축될 만큼 간단하지 않습니다.

호르몬 때문에 졸리고, 지치고, 울렁거리죠. 사타구니는 망치로 맞은 것처럼 아프죠. 밤중에는 배를 잡고 구르기도 하죠. 입덧이 끝나는 시기면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 인대를 압박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병원을 들락날락하기도 합니다.

직장을 나가는 여성은 일을 하다 갑자기 태동을 느끼면 기쁨보다는 불편을 느껴야 하고, 방광에 힘이 풀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오줌을 쌀 수도 있습니다. 출산을 앞두고는 질구부터 항문까지 절개를 하기도 하고, 무통주사를 맞아도 아픕니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을 대부분의 가임기 여성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고, 정보를 공유해 줄 임신 여성은 ‘임신하면 다 그래’라는 말로 입이 막힌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임신하면 외딴섬에 홀로 있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누구도 임신과 출산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려 하지 않았고, 자세히 알려주는 분위기도 아니기 때문이죠.

저자는 자신의 임신기를 통해 임산부의 현실을 깨닫고 트위터를 통해 임신한 여성의 목소리를 내기로 결심한 후 트위터로 ‘임신일기’를 기록하기 시작했고, 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받아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말할 곳이 없고, 들을 데가 없어 직접 써내려간 이 ‘임신일기’에 저자는 임신 여성을 향한 폭력적 시선과 미비한 제도적 지원이 개선되어 사회가 강요하는 ‘모성’에 여성들이 괴롭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임신에 관한 충분한 정보가 공개되어 이를 토대로 모든 여성이 진정으로 임신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담았습니다.

이 책을 읽은 목수정 작가(‘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저자)는 “남자들은 까맣게 몰랐고, 여자들은 하얗게 지웠던 그 기억. 책의 문장들을 한 줄 한 줄 오려서, 임산부배려석에 붙여주고 싶다”라고 평했고, 이민경 작가(‘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저자)는 “전방위적인 여성의 소외에 대한 투쟁과 고발의 기록이다”란 말로 추천하였고요.

이 책을 응원하여 주신 모든 독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저자의 의도처럼 많은 임신 여성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개글을 올립니다.

문예출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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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세상에선 정의가 반드시 승리를 거두게 되어 있다.
오늘밤 안으로 못 이기면 내일 이긴다.
내일도 이기지 못하면 모레 이긴다.
모레도 이기지 못하면 승리할 때까지 이곳에 있을 것이다."
- 《도련님》 중에서

 

■ 간략 소개

 

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가 들려주는
고지식하지만 정의로운 도련님의 유쾌한 이야기!


세상이 부당하게 느껴질 때 감동을 주는 이야기!​

시의성이 있는 책, 오래 사랑받은 고전 작품을 선정하여 출간하는 '문예 에디터스 컬렉션'으로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이 출간되었습니다.

 

<도련님>은 고지식하지만 정직한 도련님을 통해 삶에서 중요한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소설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보면 융통성도 없고 고집불통인 도련님이 답답해 보이겠지만, 소세키는 그런 도련님의 모습을 통해 세상과 타협하고 두루뭉술하게 살 것을 강요하는 우리 삶을 비판합니다.

 

​부당한 세상에 떨어져 사는 것 같을 때 ‘정직함’이라는 자신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가는 도련님의 모습은 적지 않은 감동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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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한국전쟁은 잊힌 전쟁이 되었는가?
ㅡ 잊혀선 안 될 기억을 위해, 
ㅡ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70여 권의 미국소설에서
ㅡ 지금까지 이야기되지 않은 한국전쟁에 대한 기록을 처음으로 담다.
ㅡ 정연선 교수의 《잊혀진 전쟁의 기억》


한국전쟁의 또다른 이름인 '잊혀진 전쟁’이라는 말은 전쟁이 중부전선에 고착되어 양측이 지루한 참호전을 계속하고 있을 때인 1951년 10월 5일자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에 실린 <한국: 잊혀진 전쟁(Korea: The Forgotten War)>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한국전은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세계 정치에서 잊혀졌다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소설과 전쟁문학 전문가 정연선 교수(육군사관학교 영어과 명예교수)님의 책, 《잊혀진 전쟁의 기억》에서는 잊혀진 전쟁이 된 구체적 이유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합니다.

'정의 구현을 위한 전쟁'이었던 제2차 대전과 '잘못된 전쟁'으로 불린 베트남전 사이에 낀 '샌드위치 전쟁'이다. 그래서 두 전쟁보다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3차 세계대전으로 확산될 것을 꺼려한 미 행정부가 한국전쟁을 크게 부각시키지 않았고, 극히 제한된 ‘작은 전쟁’으로 치부했다. 결국 한국전쟁은 시작부터 ‘잊혀진 전쟁’이 예고된 전쟁이었죠.

그러나 퓰리처상 수상작가 비엣 탄 응우엔은 “모든 전쟁은 두 번씩 싸운다. 한 번은 전쟁터에서, 또 한 번은 기억 속에서 싸운다”는 말을 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나면, 전쟁이라는 기억 즉, 전사자를 추모하고, 잊을 수 없는 전쟁의 고통을 되새김질하며 살아간다는 것이죠.

한국전쟁은 여전히 한국인들에게 아픔으로 남아 있고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전쟁에 대한 기억은 한국인들만의 것이 아니죠. 한국전쟁에 참전한 수많은 미군 병사들과 그들의 가족도 한국전쟁을 가슴 아픈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연선 교수님은 《잊혀진 전쟁의 기억》에서 그동안 발굴되지 않았던 한국전쟁을 다룬 70여 권의 미국소설을 소개하며 '잊혀진 전쟁'인 한국전쟁이 아직 살아있다고 말하고자 합니다. 

《잊혀진 전쟁의 기억》은 당시 참전한 미군 병사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미국인들이 한국전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또한 한국전이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오늘날 한국전이 어떻게 그들의 기억 속에서 여전히 잊혀지지 않는 전쟁으로 남아있는지를 밝혀내는 내외 최초의 연구서입니다.

한마디로 미국소설 속에 나타난 한국전에 대한 미국인들의 기록을 통해 한국전쟁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공식적 역사가 아닌 또 다른 역사 속에서 엿볼 수 있는 것이죠. 

문학을 통해 묘사된 한국전쟁에 관한 기록을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전쟁의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고 싶은 분은 《잊혀진 전쟁의 기억》을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미국 작가들이 작중인물들을 통해 그들의 소설에서 제기하는 한결같은 질문은 “왜 우리는 여기서 싸워야 하는가”이다. 물론 이 같은 질문은 비단 문학작품에서만 제기되는 문제는 아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미국 시간 6월 24일 저녁) 북한의 남침으로 전쟁이 시작된 첫날부터 미국의 참전 결정이 내려지는 과정에서 끈질기게 제기되었던 문제다. 한국전은 한마디로 “작게는 내전이었고 크게는 강대국 사이에서 벌어진 냉전(冷戰)의 산물이었다.” 즉 한국전은 미국과 소련의 양대 진영의 대결로 점철된 냉전의 구도에서 일어난 전쟁이고 그 전쟁은 양대 진영의 ‘대리전’ 성격을 띠며 최초로 한반도에서 열전(熱戰)으로 변한 전쟁이라는 것이다.
ㅡ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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