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략 소개

세기를 넘어 읽히는 위대한 고전
사회학 분야의 영원한 바이블
사회학의 거장 막스 베버 필독서 5권 전자책 세트

현대 사회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막스 베버의 대표적인 저작물 5권을 모았다. 이 세트에 포함된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사회학의 기초개념》, 《관료제》, 《직업으로서의 학문》,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사회학을 공부하는 이라면 꼭 읽어야 할 텍스트로 평가받는다. 이 저작물들은 사회학적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하는 점, ‘자본’, ‘정치’, ‘관료제’ 등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20세기의 주요한 사회적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훌륭한 인문 교양서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자책 세트 정가 : 25,040원(종이책 낱권합 49,000원 대비 49% 저렴)




■ 출판사 서평

이 사회를 어떻게 봐야,
세상이 움직이는 법칙을 이해할 수 있을까.

2020년은 막스 베버 사후 100년.
100년이 넘도록 읽히는 막스 베버의 주요 저작물로
사회학의 기초와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키우자.

근대의 가장 위대한 사회과학자 중 한 사람인 막스 베버의 주요 저작들은 종교사회학, 정치, 조직 이론, 행위의 합리화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 특히 근대 자본주의의 특징을 개신교와 관련하여 밝힌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은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2020년은 막스 베버 사후 100년이 되는 해이며, 막스 베버의 저작물은 여전히 사회학의 중요한 텍스트로, 위대한 고전으로 읽히고 있다. 특히 막스 베버의 저작물은 ‘자본’, ‘정치’, ‘관료제’ 등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20세기의 주요한 문제들의 본질을 다루고 있어, 21세기가 되어서도 여전히 중요한 텍스트로 존중받는다. 사회학의 고전이자, 아직 풀지 못한 사회의 주요문제들을 다루고 있는 맑스 베버의 저작은 사회학이란 학문을 배우는 것에도 유용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있어 세상이 움직이는 법칙을 이해하는 눈도 키울 수 있다.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저작물 중 하나로 종교 개혁에서 자본주의 정신의 원형을 찾아 오늘날까지도 노쟁을 이어가고 있는 책이다. 막스 베버의 말처럼 금전욕은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되었다. 그러나 왜 중세 말기의 상인들만이 자본주의를 낳은 것일까? 종교의 시대였던 중세에는 신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만이 가치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종교혁명 이후 세속적인 일, 즉 세속에서 거둔 성공이 내세의 구원에 대한 약속이 되었다. 이것은 신흥 상인 층에게 '구원의 목소리'였다. 죄를 저질러서는 안 되겠지만, 도덕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는 것이 구원에 다가가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인간의 심리까지 고려한 베버의 주장은 공급과 수요의 법칙 등으로 기계적인 분석에 치우쳤던 마르크스주의에 큰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현대 자본주의는 베버의 시대보다 더 자본주의가 발달한 시대이지만 그의 저작으로부터 우리는 돈 버는 것을 최고의 도덕, 최고의 합리라고 말하고 싶은 정신의 기원을 엿볼 수 있다.

《사회학의 기초개념》
베버의 《경제와 사회》 제1부 〈사회학적 범주론〉의 제1장을 번역한 것으로 사회과학방법론 담론의 선구자적인 논문이자, 한편으로는 학문에 임하는 사람의 자세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베버가 100여 년 전 〈사회학의 기초개념〉에서 설정한 의제들은 현대 사회이론 및 사회과학방법론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사회학의 방법론 및 개념 논의의 마지막 완성 단계를 보여준다.

방법론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1904년의 논문 〈사회과학과 사회정책에서 인식의 객관성〉을 비롯해 1900년대 초부터 나온 일련의 논문들과 맥이 닿아 있지만, 직접적인 내용 면에서는 1913년의 논문 〈이해사회학의 몇 가지 범주에 대하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해사회학’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이 논문에서 베버는 이해사회학의 방법과 기초개념을 다루었는데, 이 논문에서 다룬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개념을 단순화해서 글을 새로 쓰고, 그 내용을 발전시킨 것이 〈사회학의 기초개념〉이다.

《관료제》
합리를 앞세운 관료제가 고도화된 오늘날 관료제의 문제점을 지적한 막스 베버의 《관료제》는 꼭 읽어야 할 고전이다. 이 책은 막스 베버의 《경제와 사회》 제2부 9장 〈지배 사회학〉의 2절 〈관료제 지배의 본질, 전제 조건 및 발전〉을 번역한 것이며, 베버의 관료제 이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두 개의 글을 부록으로 실었다. 《경제와 사회》 제1부 3장 〈지배의 유형〉의 2절 〈관료제의 행정 직원을 갖춘 합법적 지배〉와 막스 베버가 1918년 오스트리아 장교들에게 한 강연문 〈사회주의〉이다.

《직업으로서의 학문》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강연문으로 꼽힌다. 이 짧은 강연문에서 베버는 순수한 진리를 탐구하는 길을 벗어난 학문, 즉 합리화되고 탈주술화된 사회에서 직업이 되어버린 학문의 새로운 역할을 설명한다. 학문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이와 변화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학문적 사고가 필요한 이들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막스 베버의 교수 취임 연설 〈국민국가와 경제정책〉이 실려 있다.

《직업으로서의 정치》(소명으로서의 정치)
‘소명으로서의 정치’ 혹은 ‘직업으로서의 정치’로 번역되어 소개되는 이 저작은 <직업으로서의 학문>과 함께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강연문으로 꼽힌다. 베버는 이 저작에서 정치의 의미와 국가에 대한 정의 그리고 직업으로서의 정치가 영위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정치가라면 마땅히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논의한 후, 정치가 인간의 윤리적인 삶 속에서 어떤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가를 다룬다.

베버는 직업정치인에게 세 가지 자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정열과 책임감, 목측능력이 그것이다. 대의명분에 헌신할 정열과 자기 행위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 않을 책임감, 내적인 집중력과 평정심을 갖고 사물과 인간에 대해 균형감각을 두는 목측능력이 정치가에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치가가 자신을 과시하고 싶은 허영심에 사로잡히면, 자기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가볍게 여기면서 권력의 화려한 겉모습만을 추구할 위험이 있다. 베버는 이러한 정치인은 실질적인 목적도 없이 권력 자체를 즐기거나 숭배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 저자 및 역자

지은이: 막스 베버
1864년 독일 에어푸르트에서 태어난 막스 베버(1920년 사망)는 칼 맑스, 에밀 뒤르케임 등과 함께 현대 사회학을 창시한 사상가 중 하나로 꼽힌다. 베버는 원래 법학도였으나 점차 역사, 경제, 정치, 법제도, 종교, 철학, 예술 등 거의 모든 인문-사회과학적 현상들을 자신의 인식지평 안으로 끌어들이면서 이 현상들의 사회학적 분석에 필요한 이론들과 개념장치를 구축해내었고, 이를 통해 그는 현대 사회학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베버의 주요 저작으로는 흔히 사회학적 개념구성의 ‘건축학’이라고 불리는 <경제와 사회>, 기독교, 유태교, 유교, 도교, 힌두교, 불교 등 세계 대종교들을 다루고 있는 <종교사회학 논문집>, 그의 방법론적 구상을 담고 있는 <과학론 논문집>등을 들 수 있다.

옮긴이

박성수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와 강원대 강사를 역임하였다. 2005년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역서로는 아담 샤프 《마르크스냐 사르트르냐》, 마르쿠제·포퍼 《혁명이냐 개혁이냐》, 위르겐 하버마스 《사회과학의 논리》, 앨런 스윈지우드 《사회사상사》, 콘스탄티노프 외 《소비에트 철학》 등이 있다.

이상률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니스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클로드 프레드릭 바스티아의 《국가는 거대한 허구다》, 가브리엘 타르드의 《모방의 법칙》, 《여론과 군중》, 표트르 크로포트킨의 《빵의 쟁취》, 막스 베버의 《도교와 유교》, 《직업으로서의 학문》, 《직업으로서의 정치》, 칼 뢰비트의 《베버와 마르크스》, 로제 카이와의 《놀이와 인간》,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 세르주 모스코비치의 《군중의 시대》, 피터 L. 버거의 《사회학에의 초대》, 그랜트 매크래켄의 《문화와 소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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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 2019-02-18 18: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 출간 감사드립니다.

문예출판사 2019-02-25 16:04   좋아요 1 | URL
책 소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