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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철학의 풍경들   
진동선 (지은이) | 문예중앙 | 2011년 7월

올해 꼭 읽어보고픈 책이다. 사진으로 철학을 하고 철학으로 사진을 읽는 작업을 하고 있을 저자의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시각이미지에 대한 철학적 사유 뿐 아니라 각 사진작가만의 사유조차도 놓치지 않는 글이 담겨 있을 듯 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진과 그 안의 시간과 공간, 프레임을 넘어서는 사진과 철학이야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익숙한 화가의 낯선 그림 읽기
전준엽 저 | 중앙북스(books) | 2011년 07월

유명화가의 숨어 있는 명작 소개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아름답고 이야기가 있는 그림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이기도 한다.
클림트나 고흐 등의 유명 화가들의 조금은 다른 화풍의 시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모르시 위트릴로와 같은 잘 몰랐던 화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하다.

 

 

 

미술, 과학을 탐하다 - 우리가 궁금해 하는 그림 속 놀라운 과학 이야기   
박우찬 (지은이) | 소울 | 2011년 7월

매체가 하나하나 새롭게 탄생할 때마다 예술 또한 전환기를 맞는다.
그런 면에서 미술과 과학의 발전은 밀접하고 이는 매체와 표현의 다양성 뿐 아니라 예술담론의 변화에도 영향을 상호 유기적으로 교환해왔다고 생각된다.
이 책은 미술이 표현의 변화를 가져온 과학적 고민의 역사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한다.


 

 

그들 각자의 낙원 - 예술가들이 사랑한 땅, 프로빈스타운 여행기   
마이클 커닝햄 (지은이), 조동섭 (옮긴이) | 마음산책 | 2011년 7월

여행지에서 예술가들과 조우하는 명상과 같은 책이 될 듯 하다.
프로빈스 타운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안에 수많은 예술가들이 걸어다니는 독서가 될 것이다.
이제는 이미 예술가의 혼으로 가득한 그 곳에서 이 책을 떠올릴 수 있는 날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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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영화협회와 조선영화
김려실 (지은이) | 한국영상자료원 | 2011-06-28

최근의 한류처럼 만주영화협회와 당시의 조선영화와의 관계도 엿볼 수 있을 듯 하다. 최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우리나라의 일제시대의 만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에 대한 담론의 실마리가 될 법도 하다. 이 책을 통해 한국영화사의 실종된 한 부분을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기 때문이다.

 

 

 

 

이것이 문화비평이다
이택광 (지은이) | 자음과모음(이룸) | 2011-06-30

2000년대의 문화현상을 통해 사회를 읽고 있는 책으로 예상된다. 죄다 소비적인 문화 속 안에서 나는 문화의 주체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나와 사회와 관계와 사회의 현주소까지도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네마 온더로드
유재현 (지은이) | 그린비 | 2011-06-15

아시아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할 수 있을까. 실제의 아시와 역사와 이야기 안의 아시아의 모습은 시각의 차이에 따라 재현도 다를 것이다. 시네마 온더로드에서 아시아의 근현대사 뿐 아니라 비춰지는 아시아, 보여지는 아시아에 대한 사유까지 자극되길 바란다.

 

 

 

안도 다다오의 도시방황
안도 다다오 (지은이) | 이기웅 (옮긴이) | 오픈하우스 | 2011-06-12

건축가의 여행은 건축에 그 포커스가 맞춰져 있을 것이다. 특히 안도 다다오의 콘크리트에 대한 사유를 엿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건축가의 사유를 건축을 보는 수용자의 입장에서가 아닌 그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로 듣는 매력이 있을 듯 하다.

 

 

 

느낀다는 것
채운 (지은이) | 정지혜 (그림) | 너머학교 | 2011-06-01
예술과 감정의 간극에서 매개하고 있는 선생님의 이야기라 호기심이 인다. 주입식이 아닌, 모든 걸 예측하고 감정을 한정시키는 감상이 아닌 적극적인 관객을 이끌 가이드가 될 책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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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을 먹는 동안 일어나는 일 - 영화와 광고로 본 문화의 두 얼굴
김선희 (지은이), 송진욱 (그림) | 풀빛 | 2011년 5월

영화, 광고, 드라마... 수많은 미디어 매체들에게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광 미디어 소비자가 되어간다. 잠시 멈춰서서 미디어 소비자로서의 자신을 밖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책으로 기대된다. 수많은 광고가 미디어 안에서 바로 우리의 지갑과 연결되고 우리의 마음과 정신, 사상에 영향을 끼친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이 모든 화학작용을 명쾌하게 밝혀줄 책이 되길 바란다. 
 

 

 

  


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볼프강 카이저 (지은이), 이지혜 (옮긴이) | 아모르문디 | 2011년 5월

먼저 미술 뿐 아니라 문학에 있어서 그로테스크까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 여겨진다. 연극과 소설, 시 안의 그로테스크를 살펴보고 현대의 미학적 관점에서의 그로테스크의 위치는 어떠할까. 그로테스크에 대한 연구의 흐름 또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랑에 빠진 영화 영화에 빠진 사랑 
강유정 (지은이) | 민음사 | 2011년 5월

문학평론가이자 영화평론가인 저자라니 이력이 이채롭다. 그 이채로움만큼 새로운 영화평을 만나길 기대한다. 좋아하는 영화들 투성이인 이 책에서 다른 관객을 만나는 기분으로 대하고픈 마음이 든다. 그 다른 관객인 저자와 이야기나눌 준비를 하고... 이터널 선샤인으로... 피아니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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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문화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1) 빌더   로이드 칸 지음, 이한중 옮김 / 시골생활(도솔) / 2011년 4월   

 

돈으로 짓는 집이 아니라 자연과 경계가 없는 집, 마음으로 짓는 집 그래서 더 따뜻한 집 이야기가 기대된다. '방망이 깎던 노인'처럼 자부심 가득한 장인의 손길 가득한 집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진다. 편리한 집이야기가 아니라 생명을 위한 마음이 편한 집 이야기를 기대한다.  

 

2)호러 영화   폴 웰스 지음, 손희정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1년 4월  

 

 

일단 호러영화의 장르적 역사를 짚어볼 기회가 될 것 같은 기대가 된다. 호러영화의 역사 안에서는 시대의 징후가 살아 있을 것이고 앞으로의 호러영화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이 책의 부제는 매혹과 저항의 역사이다. 호러영화의 어트랙션에 푹 빠져 볼 기회가 될 듯하다. 

 

 

3) 사유 속의 영화  이윤영 엮음.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4월

 

 

유수와 같은 영화 관련 논문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다. 에이젠슈테인에서 자크 리베트까지... 영화에 관한 사유를 엮은 영화연구사를 선물세트로 받는 기회이다. 이 책의 연구에서 시작해서 보다 다양한 영화연구와 영화 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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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 활동 종료 페이퍼

 

 

 

 

 

 

 

1) 신간평가단 활동하면서 좋았던 책 Best3  : 

 모든 책이 소중했습니다. 하지만 특히 저에게 시기적절했던, 좀 더 감동했던 책 3권을 꼽아봅니다. <사진의 극과 극>은 동시대의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우리의 현대사진작가들의 활동을 볼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가치있는 독서였습니다. 꼼꼼하고 많은 자료를 언급해준 저자의 성실성도 좋았는데 이 성실성 하면, <그림, 문학에 취하다>도 그 내공이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우리 옛 문학을 쉽게 이해하면서도 시화를 통해 고전예술에 대한 간접경험의 즐거움도 이 책을 꼽는 데 한 몫 했답니다. 로버트 헨리의 <예술의 정신>은 우리가 예술을 감상하거나 일상에서 (절대 거창한 작품 같은 것이 아닌) 예술을 만들어 갈 때, 예술 발생과 창작의 순수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시대착오적인 면이 느껴지지 않았고, 지금 더욱 초심을 위해 예술입문자에게 꼭 추천하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그 외에도 소중한 독서 경험을 하게 한 8기 예술/ 대중문화의 도서들에게 감사합니다.


2) 향후 신간 평가단에 건의하고 싶은 이야기 : 
 

딱히 건의할 거리가 생각나지는 않습니다. 공지도 잘 해주시고 당황할 일이 거의 없었거든요. 리뷰어라면 마감을 늦춰달라고 기본적인 건의를 해야 할까요? 하하하.  저는 지금의 마감이 적당한 긴장감이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택배가 다른 곳에 책을 가져다 주는 경우가 있긴 했는데... 이거야 신간평가단 운영진께 건의할 일은 아니고요... ^^  

그저...지금처럼 건강한 리뷰가 오가는 알라딘 신간평가단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기도합니다.

6개월 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활동입니다. 호흡을 잃지 않고 리듬있게 운영해준 운영진 수고많으셨고 신간평가단 여러분들 모두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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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04-15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저희도 좋은 책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어요!! 좋은 활동 감사드려요!!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