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나비왕자의 새벽작전
심은록 (지은이) | ACC(Asia Coach Center) | 2011-09-15
장 미셀 오토니엘전이 국내에서 진행중이다.
그의 아름답고 메세지에 공감하고 있다면 이 책의 등장이 굉장히 반가울 수 밖에...
그의 사진작업 및 유리의 세계에 초대받을 준비를 하고...
전시와 나비왕자의 새벽작전 안으로 들어가보는 것은 어떨까...
이상한 나라의 토끼처럼 판타스틱하지만은 않은 그의 세계에 대한
더 폭넓은 이해의 계기가 될 독서가 될 것이라 기대해본다.
이 책을 파괴하라
munge(박상희), 케리 스미스 (지은이) | 아트북스 | 2011년 9월
너무도 즐겁고 유쾌한 발상이다. 책을 아끼는 대신 책을 파괴하면서 각자의 창의성을 자극할 책이다. 내가 실제로 이 책이 명령하는 파괴를 실천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파괴가 숨어있는 창의성을 자극할 것이라는 데는 절대적으로 동감한다.
멀티미디어 시대 대중예술과 예술무정부주의
박성봉 지음 / 일빛 / 2011년 9월
이데올로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예술에 대한 반증을 볼 수 있을 책이다. 저항적 예술이어서가 아니라 대중예술이라는 폄하되고 있는 예술의 탈권력, 탈이데올로기성을 살펴보는 것은 그들에게 숨어있는 저항의 힘을 발견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흑인 잔혹사
김진묵 지음 / 한양대학교출판부 / 2011년 9월
최근 미국영어의 여러 표현들을 접하며 노예시대의 언어에 대한 어원을 접하게 되었다. 흑인, 특히 미국의 현재 흑인이 있기까지, 노예, 납치, 폭력, 유럽의 배경에서부터 현재까지의 흑인사를 보는 데 도움이 될 책이다. 더불어 흑인 뿐 아니라 모든 사회의 인권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책인 듯 하다. 흑인잔혹사라는 제목으로 현재 우리의 인종주의는 어떠한지 돌아볼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