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코너 우드먼 지음, 홍선영 옮김 / 갤리온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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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기대없이 읽게 됐는데 꽤 재밌다. 세계를 일주하며 물건을 사서 팔고 또 사서 팔고... 그 발상이 신선하고 읽으면서 현장감이 생생하게 느껴져 흥미로웠다.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배웠다도 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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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개념 완성 - 필수 국어 개념 학습서, 2012
이운영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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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개념을 정리할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고딩용이지만 중딩용 개념책을 못 찾았어요. 그냥 중딩 울 아들을 위해서 구입했어요. 교사용 지도서도 따로 구매할 수 있어서 강의하는 분들 쓰면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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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팔지 마세요! 청년사 고학년 문고 1
위기철 지음, 이희재 그림 / 청년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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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미국 코네티컷 주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범인을 포함해 28명이 숨졌다고 한다.  20명이 5살에서 10살 사이 어린이들이었다고 한다.  툭하면 총기난사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단 떼죽음을 당하는 미국의 여론들은  또다시 들끓는다. 오바마 대통령도 눈물을 보이며 총기 난사 사건을 막기 위해 '의미 있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도대체 얼마나 한심한 나라인가? 그렇게 많은 사람이 총기 난사로 해마다 죽고 있건만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애도의 난리굿판을 벌이면서도 총기규제 법안은 통과되지 않는, 그래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그 무서운 악순환 속에 숨어 있는 질긴 악의 뿌리들이 악을 지속시키고 있다!!

 

뉴스보도를 보며 아이들과 함께 읽고 토론한  이 책이 생각났다.

그때 6학년 아이들과 미국 총기 난사 사건을 알아보고 왜 총기규제 법안이 통과되어야 하는지, 총기규제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지 않는 음흉한 세력들은 어떤 자들인지, 어린이 장난감 총기류는 정말 팔지도 만들지도 말아야 하는 건지 등에 대해 토론해 보았다.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고 흥미롭기만  한 책은 아니다.

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주제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참 값진 책이다. 특히 오늘 그런 생각이 더 든다.

서슴없이 장난감 총기를 가지고 노는 남학생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도대체 장난감 총을 가지고 노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하나하나 의문을 던지며 따져보고 홍보하며, 평화모임을 만들고 장난감 무기를 수거하며 문방구에 되돌려주는  보미와 친구들이 행동이 너무 어른스럽게 보이긴 하지만 무기라는 것이 과연 놀잇감(장난감)이 될 수 있는가를 이렇게 쉬운 논리적 동화로 쓰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또' 무기의 천국' 미국에 사는 제니가 보미의 행동을 우연히 티비를 통해 보게 되고 용기를 얻어 무기판매 금지와 총기규제 법안을 통과를 위해 구체적인 행동으로 실천하게 된다는 보미와 제니의 이야기의 연결이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무기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의 연대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장난감 무기 속에 얼마나 큰 폭력이 숨어 있는지, 겉으로는 웃으며 평화를 이야기 하지만 속으로는 사람들이 죽든말든 전쟁을 통해 자기 이익만을 챙기려는 가짜 엄마를 가장한 늑대 같은 무서운 인간들의 실체를 알려주며, 평화적인 실천의 노력을 아이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꼭 읽고 토론할 만한 가치 있는 귀한 책이다.

 

이 책이 출판된 해가 2002년. 10년 전 책 속의  이야기가 미국에선 여전히 지금도 현실이다.

전쟁이 나서 사람이 떼죽음을 당해야 떼돈을 벌 수 있는 '미국총기협회 (NRA)  같은 악의 뿌리들을 캐내지 않는 한, 총기만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그들의 논리가 먹히는 한,  총기 규제 이번에도 금방 펄펄 끓다 싸늘하게 식는 양은 냄비처럼 되는 한, 미국에서 총기난사 떼죽음의 악순환은 앞으로도 오래 오래 오래 쭈욱~~~~~~~~~~~~지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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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12-2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저도 추천하는 책입니다~
아는 것으로 끝나면 안되고, 반드시 삶에 실천해야 옳은 사람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다르다면.... 불행한 미래를 자초할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도 우리 모두 힘을 내야지요~ 불끈!!^^
 
꼬마마녀 길벗 어린이 문학 1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지음, 위니 겝하르트 가일러 그림, 백경학 옮김 / 길벗어린이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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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아 다니며 마술책을 보고 큰 솥단지에다 온갖 혐오스러운 것을 다 넣어가며 신비한 묘약을  만들기 위해 주걱을 저어대는 모습, 마녀의 모습 하면 난 이런 장면이 떠오른다.

 

여기 127살이나 먹었는데도 꼬마마녀라 불리며 어른 마녀세계에 끼지 못하는 마녀가 있다.  그러나 이 꼬마 마녀는  춤을 너무 추고 싶어서 몰래 잔치에 가서 춤을 추다 들켜버린다. 여왕마녀 덕택에 꼬마 마녀는 가까스로 처벌을 면하고 착한 마녀가 되면 춤을 춰도 좋다는 여왕 마녀의 허락을 받는다.

 

열심히 요술책을 공부한 꼬마 마녀는 착한 마녀가 되기 위해 정말로 열심히 사람들을 돕는다.

땔감을 구하는 아주머니들을 위해 바람을 일으켜 잔가지를 떨어뜨려 주고,  아무도 사지 않는 좋이꽃을 파는 소녀를 위해 종이꽃에서 향기가 나게 요술을 부린다. 볼링 도박꾼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자를 위해서는 남편이 던지는 볼링공이 멈추지 않게 요술을 부려 가정으로 되돌아가게 한다. 꼬마 마녀가 착한 마녀가 되기 위해서 하는 일들은 모두 정이 담뿍 느껴질 만큼 따스하다. 

순수하고 착하며 여린 아이들이나 동물들, 가난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향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꼬마마녀를 통해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한 악하고 매정하고 못된 자들을 혼내주는 모습은 시원하리만큼 통쾌하고 웃음이 터져 나온다.

땔감을 구하는 아주머니들을 쫓아내는 매정한 산지기를  자기의 생각과 정반대로 너무나 친절하게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 말들에게 사정없이 채찍을 휘두르는 마차꾼의 채찍이 오히려 자신을 때리도록 하는 요술, 괴롭힘을 당하는 꼬마 아이들을 위해 눈사람이 장난꾸러기를 혼내주는 요술, 둥지를 잃을 위험에 빠진 새를 위해 개구쟁이들을 나무에서 꼼짝 못하게 달라붙게 만드는 장면은 익살스럽고 재미있으며 통쾌함을 느끼게 해준다.

 

정말 현실에서도 못된 것들을 혼쭐내주는 이런 꼬마마녀가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꼬마마녀의 요술 하나하나가 약하고 여린 것들에게는 애정을 담뿍, 악하고 못된 것들에게는 쌤통을 담뿍 담고 있다.

그래서 읽는 사람이 어른이든 아이이든 그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쏘옥 빠지게 만든다.

 

착한 마녀는 1년 동한 해온 그 착한 행동으로 많은 마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여왕마녀에게 칭찬받고 춤을 신나게 밤새도록 추웠다는 것으로 끝맺을 법한데...

 

그런데 이게 웬일?

이렇게 착한 일을 많이 한 꼬마마녀의 행동은 마녀 세계에서는 가장 나쁜 마녀가 하는 행동이었던 것.

마지막의 반전이 독자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고, 못된 짓만 일삼는 어른 마녀들의 빗자루와 요술 책을 몽땅 불태워버리는 꼬마 마녀의 대담한 행동으로 끝을 맺는 작가의 상상력과 기발함에 와~~ 하는 감탄사가 속으로 절로 나온다.

 

한없이 순수하고 따스한 마음을 가진 꼬마마녀가  막판에  '못되먹고 썩어빠진 것들의 총체'인  어른 마녀들에게 '아얏' 소리도 못할 만큼 회생불능의 상태가 되게 한방 크게  날리는 장면이 참 통쾌하고 통쾌하다!!!

아주 옛날에 쓰여진 동화지만 진짜 재미있게 잘 쓴 명작으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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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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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고1인데 자기만 이 책 안 읽었다고 사달래서 샀다. 난 베스트셀러를 싫어하는데 이 책은 어떨지? 변영주 영화 감독의 말도 생각나고... 어쨌든 딸과 함께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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