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일시정지 - 과학 선생들의 현대 과학 다시 보기 양철북 청소년 교양 7
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 지음 / 양철북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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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중에는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있는 과학자도 있고 전혀 그렇지 않은 과학자도 있다.

 

폴링이라는 과학자가 있었다. 폴링은 노벨화학상과 평화상을 받은 대단한 사람이다. 폴링은 화학 결합의 이론을 정립하고 응용한 공로로 노벨화학상를 탔다. 이런 연구 덕택에 그는 미국이 극비리에 추진했던 핵폭탄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초청되었다. 하지만 그는 거절했다. 그리고 반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서명운동, 강연을 통해 핵실험의  위험성을 알려나가고 모스크바에서 '부분 핵실험 금지 조약'이라는 핵실험 규제안도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나라에서 매국노, 공산주의라는 비난까지 받았지만 그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했다. 이런 과학자들은 과학의 사회적 책임을 깊게 생각하고 실천한 멋진 과학자들이다.

 

하지만 이에 반대되는 사람인 하버라는 과학자도 있었다. 그는 식물을 잘 자라게 하는 비료를 만든 과학자이다. 하버는 암모니아를 이용해 폭발물을 만들었다. 1차세계대전 때 독일은 이 폭탄을 사용하였는데 그 결과 1만명이 죽고 100만명이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하버의 아내인 클라라가 하버에게 독가스 연구를 그만하라고 간청하다 죽기까지 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이렇게 하버는 독일을 위해 힘썼지만 전쟁이 끝나고 전범으로 몰려 피신을 가야 했고,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나치에 의해 쫓겨났다.나라를 위해 힘썼지만 나라에게 배신당한 것이 초라해 보였다.

 

과학자는 아무리 좋은 실험이라도 깊게 생각해서 그 뒤에 일어날 일부터 생각하고 연구해야 한디. 과학자들은 폴링처럼 과학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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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카르페디엠 1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윤정주 그림 / 양철북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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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다니 선생님과 쓰레기 처리장에서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고다니 선생님은 22살의 젊은 나이에 학교에 온 선생님이다. 이 선생님은 부임하자마자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되는데, 떼쓰조라는 쓰레기처리장에서  살고 있는 아이가 자신의 병을 가져갔다고 어떤 같은 반 아이를 때려 심하게 다치게 만든 것이다. 고다니 선생님은 이 상황이 이해가 안 되었다.

 

몇달 후 선생님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병을 주운 아이가 병에 파리가 있는 것을 보고 반에서 키우는 개구리에게 준 것이다. 근데 그 파리는 데쓰조가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파리였던 것이다. 고다니 선생니믄 그걸 알게 된 후 데쓰조와 피리연구를 하고 데쓰조를 도와주었다.

 

데쓰조는 파리에 대해 정말 잘 알았다. 데쓰조가 쓰레기 처리장에서 살지 않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더라면 멋진 과학자가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았다.

 

그리고 고다니 선생님은 정말 대단하다. 거의 매일 쓰레기 처리장에 사는 아이들에게 찾아가 상담을 하고 도와주었다. 일반 학부모들은 이것을 못마땅히 여겼다. 하지만 미나코라는 아이가 고다니 선생님 반에 들어왔다. 미나코는 원래 특수학교에 보내야 됐다. 하지만 고다니 선생님은 미나코가 갈 때까지 맡아주었다. 반 아이들은 미나코 당번을 만들어 번갈아가면서 미나코를 도와주었다. 이런 모습을 본 학부모들이 마음을 열게 된다. 그 밖에도 아이들이 사고치는 것도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막고 도와주었다.

 

그런데 시청에서 쓰레기 처리장을 옮긴다고 했다. 그럼 집도 없어지고 일자리까지 없어지게 되어 쓰레기 처리장 주민들은 항의를 했다. 아다치 선생님은 단식투쟁을 했다. 이렇게 힘을 합쳐 결국 이겼다.

 

이 책에서 한 젊은 여선생인 고다니 선생님은 많은 아이들 부모님들을 변화시켜 주었다. 이런 선생님, 사람의 노력을 본받고 샆다. 다을 사람을 도와줄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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