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는 왜 이렇게 힘든가요?”
대답 대신 러시아 시집을 한 권 건네준 선생님이 계셨어요.
시집에는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글이 쓰여 있었어요. 저는 깜짝 놀랐어요.
그런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왜 사람들은 행복이란 힘들지 않은 인생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할까요?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인생은 힘들지 않아야 하고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에 빠져 있었어요.
힘들면 우리 인생이 아닌가요?
즐거울 때보다 힘들 때가 더 많은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나의 힘든 시간을 사랑하지 않으면 나의 인생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해요. 당신의 가장 힘든 시간까지 사랑하는 법을 배우세요.
- 2012년 tvN [스타강사 쇼] 박신양의 강연 중에서 -
책을 읽다 이 구절을 읽고 아차 싶었다.
나도 항상, 매일 나의 삶이 행복해지기만을 바라고 있다.
과연 내가 원하는 행복이란 무엇이며, 그 기준은 무엇일까..
지금은 행복하지 않을걸까.
행복한 대한 명확함도 없이 그저 행복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
나의 마음인가보다...
어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높은 이상을 가지고 높은 기대치에 맞추려 아둥바둥
살다보니 조그마한 행복과 현실의 안주함을 느끼지 못하고 나는
행복하지 못해,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어..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에게 묻고 싶다..
지금 행복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