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성공 수업 - 책상 맡에 두고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읽으면 좋은 책
권동희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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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되었던 시대를 거친 지금의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이 걸어온 것과 같은 길을 제시하고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한다라고, 공부에는 때가 있다고 ,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나처럼 이렇게 살거냐면서.. 아이들을 끊임없이 몰아세우고 아이들의 생각이나 꿈따위는 무시한채 대리만족이라도 할 요량으로 아이들에게 직로를 직업을 강요하기도 한다.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

초등 입학과 동시에 아이들을 줄세우기 바쁜 우리네 공교육.

그렇게 자라온 아이들에게 자신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그 누구와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지 못한 채 불투명한 미래와 진로를 걱정하고, 좌절하고 회피하려만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그 마음가짐을 새로이 가지게 할 수 있는 책으로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의 표지에서 할 수 있듯이 책상 밑에 두고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읽으면 좋은 책이다. 정확하게 일치하는 말이다.

일부러 욕심내어 끝까지 읽으려 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골라 읽어도 복잡하고 힘들었던 마음에 조금은 위로를 줄 수 있는 책이다.

 

권동희강사는 끊임없이 아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릴 잡은 희망의 불씨를 살려내려 한다. 때로는 위로하고, 때로는 따끔하게 질책을 하고, 다시 신발끈 동여 메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는 뜻이다.

성공은 결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쉬지 않고 갈고 닦아야 한다.

목표를 정하고 그목표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용기를 가져야한다.

 

우리 아이들이 반복되는 시행착오로 힘들어 할 때 가만히 등을 토닥여주고, 안아주고, 잠시 쉬었다 다시 앞으로 갈수 있는 힘과 격려를 해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아이들의 성공을 바라고 아이들이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나도 아이들 뒤에서 따라 걷고 싶다.

 

설령 뒤로 밀려나더라도 많이는 내려가지 않게 다시 손을 잡아주고 끌어주는 힘을 주고 함께 걷고 싶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힘들어 하는 우리 10대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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