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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눈을 보았니? ㅣ 꿈터 책바보 6
질 르위스 지음, 해밀뜰 옮김 / 꿈터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레드 하우스 어린이책 수상작이면서 아마존 리뷰 평점 별 다섯개에 빛나는 작품이란 문구에 이 책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컸다.
[바람의 눈을 보았니?]는 맹금류인 물수리에 관한 이야기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물수리에 관한 궁금증에 더 이상 책을 읽지 못하고 물수리에 대해 찾아봤다. 물수리는 매목 수리과의 조류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있는 새로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겨울철에 제주도에서 관찰되고 있다고 한다.
어찌보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아름다운 스코틀랜드의 작은 농장의 모습부터 물수리의 스코틀랜드에서 감비아까지의 여정들이 작가의 손에 의해 하나 둘씩 나의 머리속에서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갈수록 빨라지는 이야기 전개는 이 책의 마지막장을 보고서야 나는 이 책을 내려놓게 되었다.
그만큼 빠른 전개로 몰입도가 높았던 작품인 것 같다.
책 표지의 모습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이야기일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스케일이 큰 작품이기도 하다. 사라져 가는 야생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바람의 눈을 보았니?]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한다. 한권의 책속에 담긴 사랑, 우정, 모험, 여행, 환경, 야생등이 너무나 잘 어우려져 우리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섬세한 묘사가 이 책의 매력을 더 한다.
책을 읽고도 이 책의 향기에 한동안 젖게 만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