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가의 장수비결
정지천 지음 / 토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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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溫故知新]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떠오른 사자성어다.

온고지신은 '옛 것을 익히고 나아가 새로운 것을 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명문가의 장수비결 ]이 그런 책이다.

옛 선비들의 발자취 속에 스며잇는 그들만의 장수비결들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 나에게 맞는 건강식품과 건강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조선시대 왕들의 건강관리야 워낙 최상품들의 음식들과 최고급의 약재들로만 진상이 되었을 터인데 장수하는것은 그리 놀랍지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조선시대 평균수명이 40세가 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명문가의 장수비결은 나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정지천 한의학 박사님이 이야기 하는 명문가의 장수비결은 어찌보면 간단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예나 지금이나 모든 만병의 근원은 비만이고 스트레스이다.

물론 음주와 색을 밝히는 것도 똑같을 것이다.


그래서 장수하는 명문가의 선비들을 살펴보면 청빈하고 검소하게 살았다는 것이다.

검소하게 살았으므로 소식을 하였을 것이며 아울러 기름진 음식과 술을 즐기지 않고 여색을 탐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혼인을 늦게 하는 경우도 장수를 하였고, 관직에 머무르는 시간이 적었던 경우, 귀양을 자녀온 경우, 노년기에도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자기 발전이 있었다는 것이고,

 

마지막으로는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았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만의 섭생이나 생활습관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들의 건강비결을 찾아보면 그들의  체질에 맞는 음식들을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명문가에서 자주 먹었던 음식들에 대한 Tip이 너무나 유용한 것 같다. 가장 기본적인 먹거리에서부터 마음을 다스리는 법까지 어느것 하나 놓칠 수 없었던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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