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을 이기는 심리학

내 감정을 이기는 심리학 - 이모셔널 에너지
황화숙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1월

[버럭00]  나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말이다.
항상 마음보다는 말이 앞서고 생각보다는 입이 앞서서 버럭 버럭 소리부터 지른다.

삶의 무게에 지치고 생활의 힘겨움에 무기력해질때 나의 감정은 더욱 버럭의 강도를 높이는 것 같다. 무엇이 잘못 된 것일까?  나는 가만히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만드는 거야, 세상이 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는 거야.. 라는 말로 애써 나 자신을 위로하려 하지만 내 이모셔녈 에너지의 고갈을 뜻하는 것이다.

이모셔널 에너지(Emotional Energy)란  즉,  감정에너지를 말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총에너지 중 육체에너지(30%), 감정에너지가(70%)를 차지 할 만큼 감정에너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음식으로 부터 만들어지는 에너지가 '육체에너지' 라면  마음, 정신, 감정이 만들어내는 특별하고도 강력한 에너지가 '감정에너지'이다 

Emotional Energy가 충분할 때 우리는 생기 가득한 마음과 희망적인 정신, 행복한 감정을 느기는 반면,  Emotional Energy가  부족하게 되면 침체와 우울에 빠진다.
이런  Emotional Energy 를 스스로 관리하고 , 또 어떻게 어디에 쓰여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기도 한다. 한마디로 우리의 행복과 불행은  Emotional Energy를 어떻게 잘 돌보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감정에너지를 어떻게 빼앗기게 되는지 또, 어떻게 하면 그 에너지를 복돋아 줄 수 있는지, 우리안의 감정 치유법 그리고 끝으로 감정 에너지 사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에는 134가지 처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맞는 처방법을 찾아 실천해 보려고 노력한다면 나의 Emotional Energy가 고갈되어 나의 감정이 피폐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척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감정유지의 단비를 내려준 책이기에 너무나 소중한 것 같다.